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또 헤어집니다. 그 만남의 수는 상상 이상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만남은 짧고 의미 없이 지나가지만, 어떤 만남은 우리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기도 합니다. 특히 결혼과 같은 중요한 만남은 신앙적인 관점에서 하나님의 섭리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결혼은 하나님의 섭리적 만남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자유의지로 선택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고, 서로의 결합을 통해 가정을 이루는 것이죠. 그러나 성경에서는 결혼을 단순한 인간의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로 보며, 하나님이 짝지어 주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19장 6절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이 짝지어 주셨다"며, 결혼은 하나님의 뜻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강조합니다. 우리 각자의 자유의지 뒤에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수십만 명의 사람들 중에서 하나님이 각자에게 짝을 주시고, 그 만남이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그 만남은 하나님의 섭리적 만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부의 첫 단추, 그리고 마지막 단추
결혼을 통해 이루어진 부부 관계에는 중요한 첫 단추와 마지막 단추가 있습니다. 첫 단추는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셨다는 믿음입니다. 부부가 된 두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짝이기에 그 관계를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반면 마지막 단추는 마태복음 19장 6절에서 말하는 "하나님이 짝지어 주셨다"는 말씀이 전하는 바와 같이, 부부 관계가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면 나누어질 수 없다는 명령입니다. 이는 부부 관계가 얼마나 중요하고 거룩한지, 그리고 그 관계가 하나님께 의해 보호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혼과 예외 조항: 하나님의 자비와 배려
하나님은 결혼을 절대적인 관계로 보시지만, 예외적인 상황을 통해 이혼을 허락하기도 하셨습니다. 신명기 24장 1절에서는 수치스러운 일이 있을 경우, 남편이 이혼 증서를 써서 아내를 내보낼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해석하며, 음행과 같은 성적 탈선이 있는 경우에만 이혼이 가능하다고 가르치셨습니다 (마태복음 5장 32절). 사도 바울 역시 고린도전서 7장 15절에서 믿지 않는 배우자가 이혼을 원하면 이혼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예외 조항은 당시 초대교회의 상황에서 극단적인 갈등과 핍박을 겪는 신자들을 위한 하나님의 자비로 볼 수 있습니다.
이혼이 가져오는 영적인 책임과 경고
이혼은 단순한 개인적인 선택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결혼을 맺으신 관계를 인간이 쉽게 나누는 것은 심각한 영적, 도덕적 책임을 동반합니다. 예수님은 이혼 후 재혼을 통해 가늠을 범하는 것에 대해 경고하시며, 이혼이 성적인 문란을 조장할 수 있음을 지적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32). 이러한 경고는 이혼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넘어서, 사회적, 영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이혼이 증가하면, 그로 인한 정신적, 신체적 문제는 개인의 삶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혼한 사람들은 정신건강 문제와 심리적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큽니다.
결혼 생활의 중요성: 하나님의 뜻에 따른 인내와 사랑
결혼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유지하는 것은 단순히 의무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결혼의 계획을 온전히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혼율이 급증하는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결혼의 의미를 간과하고 사소한 갈등에 빠져 결혼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혼을 서로 사랑하며 인내하고 결단력 있게 살아가는 삶으로 바라보십니다. 결혼 생활에서 위기의 순간들이 있을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부부가 서로 기존의 갈등을 해결하고 사랑을 되찾아가면, 하나님께서 그 가정을 회복시키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결혼 생활의 위험 신호
결혼 생활에서 위험 신호를 미리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부부가 더 이상 함께 웃지 않거나, 서로 속마음을 나누지 않는다면 관계가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부부 관계에서 성격 차이나 갈등을 해결하려 하지 않거나, 서로 다른 가치관을 존중하지 않는 경우, 결혼 생활이 위태로워질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이 지속되면, 결국 관계는 파탄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부는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야 하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뜻을 중심으로 관계를 회복하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결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결혼 생활
결혼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졌고, 그 관계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거룩한 연합입니다. 이 결합을 쉽게 포기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결혼을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로 여기고, 서로를 사랑하며 책임감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혼이 증가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결혼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며, 부부 간의 사랑과 인내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결혼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이루어진 거룩한 만남이므로, 이를 소중히 여기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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