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이적 기사와 믿음의 성장
요한복음의 이적 기사 7가지
우리가 요한복음을 1장부터 읽으면서 예수님이 행하신 이적 기사 7가지를 자상하게 기록한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계실 때 수많은 이적을 행하셨고, 다른 복음서에서도 다양한 이적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그러나 요한복음은 그 중에서 7가지 이적을 선택하여 매우 의미 깊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 이적들이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드러내고, 우리가 그분을 믿도록 돕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경의 치유: 예수님은 세상의 빛
9장에서 다루어지는 이적은 예수님이 나면서부터 소경이었던 사람을 고쳐 주시는 이야기입니다. 이 기적을 통해 예수님은 자신이 세상의 빛임을 선언하시며, 우리를 어둠에서 건져 영원한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시는 유일한 구원자임을 증명하셨습니다. 소경은 예수님께서 자신을 고쳐 주셨다는 사실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하며, 점차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키워가게 됩니다.
소경의 믿음 성장 과정
초기의 예수님 이해
소경이 처음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그저 "예수라는 사람"이라고만 표현합니다. 당시 사람들은 예수님을 나사렛에서 온 평범한 사람 정도로 여겼고, 예수님의 이름을 부를 때에도 종종 경멸적인 뉘앙스를 담았습니다. 오늘날 세상에서도 예수님을 현인이나 성자 정도로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식으로 예수님을 부르는 사람에게는 진정한 믿음이 생기기 어렵고, 그 믿음이 구원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선지자'로 인식
소경은 시간이 지나면서 예수님을 "선지자"라고 부릅니다. 이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사자로 인정하는 뜻입니다. 당시 유대 사회에서 '선지자'라는 칭호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영적 지도자를 의미했으며, 예수님을 이 범주에 넣은 것입니다. 그러나 선지자 수준에서 예수님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구원의 믿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선지자 이상임을 알아야 구원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는 믿음
소경은 예수님을 선지자라고 인정한 후, 다시 예수님을 만나면서 중요한 질문을 받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믿느냐?"라고 물으십니다. 소경은 처음에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모르고, 예수님께서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밝히시자 "주여, 그가 누구시냐?"라고 묻습니다. 그 후 예수님은 "내가 그를 보았고,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바로 그 사람"이라고 대답하십니다. 이때 소경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며, 믿음을 완성하게 됩니다.
참 믿음의 중요성
진정한 믿음은 고백과 경배로 이어진다
소경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한 후, 그 앞에 엎드려 경배합니다. 이 장면은 믿음과 경배가 분리될 수 없음을 잘 보여줍니다. 믿음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보는 눈을 열어 주며, 그 영광을 볼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경배하게 됩니다. 믿음과 예배는 하나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면, 그분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마음이 함께 생기게 됩니다.
믿음과 예배의 연결
예배는 단순히 의식적인 행위가 아닙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믿음은 자연스럽게 예배로 이어집니다. 믿음의 눈이 열리고, 그 영광을 보게 되면 우리는 그분의 이름을 높이며 예배하게 됩니다. 예배는 믿음의 결과물이며, 우리가 예수님의 영광을 보는 순간, 그 영광 앞에 감격하여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예배와 믿음은 함께 가는 길이며, 우리가 예수님을 진정으로 믿을 때 그 믿음은 예배로 나타납니다.
믿음의 성장: 과정과 결과
믿음의 성장과 변화
믿음은 한 번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소경처럼, 예수님에 대한 이해가 처음에는 나사렛 예수 정도에서 시작하지만, 점차 선지자,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로 변화해갑니다. 어떤 사람은 하루 만에 그 믿음을 완성하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에는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신성을 깨닫고 그분을 나의 구주로 고백할 때, 우리는 진정한 구원을 경험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는 믿음이 구원을 이끈다
결국, 우리가 구원받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고백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 믿음은 단순히 교리적인 지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면에서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을 때, 우리는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고, 그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결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는 믿음은 우리를 구원으로 이끕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분의 영광을 보는 것이며, 그 영광을 보고 고백하는 순간, 우리는 예배자가 됩니다. 믿음과 예배는 하나이며, 예수님의 영광을 깨달은 사람은 자연스럽게 그 앞에 무릎을 꿇고 경배하게 됩니다. 여러분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며, 그 믿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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