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주일: 예수 부활의 의미와 그 중요성
부활주일이 오면, 우리는 모두 다른 주일들보다 특별히 기쁨을 느낍니다. 예수님께서 살아나셨다는 사실을 서로 고백하고 증거하는 것은 물론 기쁜 일입니다. 특히 어린 자녀들이 달걀을 삶아 예수님의 부활을 이야기하며 나누는 모습은 그 자체로 새롭고 감동적입니다. 하지만 부활주일을 맞이하면서 기쁨 속에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이 드는 마음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연례 행사로 치러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부활주일의 의미: 연례행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
기독교 역사에서 예수님의 부활은 단지 1년에 한 번 행하는 기념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부활을 기념하고 찬양하는 동안 우리는 예수님이 죄와 사망을 이기고 부활하셨다는 메시지를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예수 부활의 의미가 단순한 행사로 전락하고 말 것입니다. 과거에 부활절이 단지 기념일로만 존재했던 시절에는 교회가 어두워지고 많은 성도들이 세상에 끌려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상실한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부활을 날마다 고백하고, 부활하신 주님과 교제하며 사는 성도들이 많아질수록 교회의 등불은 밝아졌고, 온 세상에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부활은 단순한 연례행사가 아니라, 우리가 날마다 살아계신 주님을 체험하고 그 은혜로 살아가는 경험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 믿음을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 예수의 부활을 고백하는 우리의 믿음이 부활하신 주님을 고백하는 믿음과 일치하고 있는지, 스스로 묻고 점검해야 할 때입니다.
예수 부활과 부활의 주님: 두 가지 믿음의 차이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이는 그가 죽음을 이기고 살아나신 사실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부활하신 주님은 현재 살아계신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예수의 부활을 고백하는 것과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는 것은 차원이 다릅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우리가 매일 만날 수 있는 실제적이고 체험적인 존재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단지 지식으로만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고, 그분과 교제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단지 역사적인 사건으로만 알고, 그 사건을 입으로만 고백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그런 사람들은 종종 신앙의 형식적인 측면에 머무르게 되며, 예수님이 지금도 살아계시고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잊고 살아갑니다. 진정한 기독교 신앙은 부활하신 예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을 때: 변화된 삶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의 삶은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성경에서는 마리아, 제자들, 그리고 도마가 그 예를 보여줍니다. 이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그들의 삶과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죽음을 목격하고 깊은 슬픔에 빠졌었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그녀의 슬픔은 기쁨으로 변했습니다. 예수님은 "마리아야"라고 부르시며 그녀를 찾아가셨고, 그 음성을 들은 마리아는 기쁨에 넘쳐 예수님을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슬픔이 기쁨으로 바뀌는 체험을 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의 모든 슬픔은 치유되고, 새로운 소망과 기쁨을 얻게 됩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믿음: 일상 속에서 체험하는 부활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그분을 만나는 믿음은 단순히 예배와 기도만을 통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에서 체험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그 삶의 모든 영역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입니다. 예를 들어, 이화숙 집사님의 간증처럼 고난 속에서도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로 인해 기쁨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어떤 슬픔도 이기고, 세상을 향한 새로운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슬픔과 고난 속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그 슬픔과 고난 속에서도 기쁨을 찾습니다. 이화숙 집사님은 남편의 병으로 큰 고난을 겪었지만, 그 과정을 통해 십자가의 사랑을 깨닫고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그녀의 변화된 모습은 부활하신 주님의 역사가 사람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그와 교제하는 삶은, 외부의 어려움이나 슬픔에 구애받지 않고 기쁨과 평안을 찾는 삶으로 이끌어 줍니다. 마리아가 슬픔에서 기쁨으로 변한 것처럼, 우리도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면 슬픔을 이기고 기쁨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난 제자들: 두려움에서 평안으로
제자들도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두려워하고 숨고 있던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평안을 선언하시며, 자신이 살아나셨음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순간, 제자들은 두려움에서 벗어나 평안과 담대함을 얻었고, 그 후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부활주일: 부활의 의미를 삶으로 살아내기
부활주일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부활의 의미를 단순히 기념하는 것을 넘어, 부활하신 예수님과의 깊은 교제 속에서 살아가는 삶을 실천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단지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전하려고 오신 것이 아니라, 살아계셔서 오늘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인도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부활을 고백하고, 그분을 만나는 체험을 통해 변화된 삶을 살아갈 때, 진정한 부활의 의미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그분을 삶에서 만나는 모든 성도들이, 이 땅에서 승리하고 기쁨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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