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특별한 사랑과 나사로 집안
오늘은 요한복음 11장을 중심으로, 나사로 집안과 예수님 사이의 특별한 관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나사로와 그의 두 자매, 마르다와 마리아를 특별히 사랑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성경에서 다른 예시와 비교할 때 드문 표현입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사랑하셨다는 구절은 그들이 예수님께 특별한 존재였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과 나사로 가정의 특별한 관계
나사로가 병에 걸리자, 마르다와 마리아는 즉시 예수님에게 그의 병세를 알리며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즉시 오지 않으셨고, 그로 인해 나사로는 결국 죽음에 이릅니다. 이 부분은 예수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만드는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님이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고통을 덜어주고 병에서 구원해주리라고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의 의미
하지만 예수님이 나사로의 병을 의도적으로 지체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함이었습니다. 나사로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신성을 더욱 명확히 드러내시고, 많은 사람들이 그를 믿게 하셨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이 단순한 감정의 표현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깊은 계획임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의심하는 순간
우리는 종종 불행이나 고통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됩니다. 나사로 집안처럼, 예수님을 사랑받는 사람들이라면 모든 것이 잘 되어야 한다는 기대를 하게 되지요. 하지만 우리가 겪는 고난이나 불행은 결코 예수님의 사랑과는 무관하지 않음을 이 본문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때로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우리에게 사랑을 베푸십니다.
예수님이 늦게 오신 이유
응답이 지체될 때,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마르다와 마리아는 예수님이 늦게 오셨다고 느꼈고, 그들의 상실감과 실망은 컸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에서 중요한 점은 "주님의 응답이 늦어도, 그것이 바로 가장 좋은 시점이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고 기대하는 방식대로 응답하지 않으셔도, 최상의 때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응답하십니다.
믿음의 시험과 주님의 계획
나사로의 병과 죽음 뒤에 숨겨진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가 고통을 겪을 때, 그것이 반드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완전하고, 그 뜻은 우리에게 유익이 되는 방향으로 흐릅니다.
주님의 사랑을 믿고 기다리기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기 쉬운 상황 중 하나는 응답이 지체될 때입니다. 마르다와 마리아는 예수님이 즉시 오시지 않은 것을 두고 실망했지만, 예수님은 결국 나사로를 살리시고 많은 이들을 구원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때로는 기다림이 믿음의 일부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기다릴 때, 하나님의 시간은 언제나 가장 적절하고 완벽한 타이밍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진정성: 기다림 속에서
진정한 믿음은 하나님의 응답이 늦어도, 그분을 믿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많은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응답하시기까지 기다리는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브라함, 모세, 다윗 등은 모두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며 결국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우리도 나사로와 마리아, 마르다처럼 고난의 순간에 주님의 사랑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고난 중에 우리는 예수님을 찾고, 그분의 음성을 듣고, 믿음을 더욱 단단히 다져야 합니다. "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는 진리를 기억하며,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고 기다릴 수 있는 믿음을 가집시다.
결론: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믿음
오늘 나사로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를 깊이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항상 완전하고, 그분이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계획은 결코 실패하지 않음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고 기다리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응답이 지체되더라도, 예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말고, 그분의 영광을 위한 계획을 믿으며 기다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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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강해 시리즈] 39강 예수님의 사랑이 의심스러울 때 | 요한복음 11장 1-16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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