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장생을 꿈꾸는 세상, 진정한 영생은 어디에?
얼마 전, 미국에서 오신 목사님의 사모님께서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그분은 저를 위해 특별히 사온 건강식품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약을 잘 먹지 않는 성격이라서 그 약을 며칠 동안 그냥 두었죠. 어느 날, 제 아이가 식탁에 있던 약병을 보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빠, 이 약 정말 대단한 거예요! 미국에서 불로장생을 만든 약이래요!" 그 말을 듣고 보니, 그 약이 바로 'DHEA'라는 미국에서 유행하는 약이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여행자들이 이 약을 많이 들여오는 것으로 유명해졌죠. 이 약을 먹으면 불로장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 말을 듣자 저는 오히려 더 먹기 싫었습니다. 오래 살고 싶지 않기 때문이죠. 젊을 때 못했던 고생을 늙어서 하게 될까 걱정되는 그 모습이 너무 답답해서요. 그래서 결국 그 약은 먹지 않았고, 어느 날 보니 약병이 사라졌습니다.
영생에 대한 인간의 갈망
세상 사람들은 모두 오래 살고, 늙지 않기를 원합니다. 어떻게 하면 오래 살 수 있을지, 불로장생이 가능하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에게 다르게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DHEA와 비교할 수 없는 더 놀라운 선물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선물은 바로 '영생'입니다. 영원히 살아가는 생명, '이 땅에서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삶'이 바로 그것입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영생: "영원히 멸망치 않으리라"
예수님께서 주시는 영생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생명입니다. 요한복음 10장 28절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것이요" 영생은 우리가 육신의 생명을 넘어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살게 되는 생명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영생을 주신 이유는 우리가 멸망하지 않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만약 영생을 주지 않으신다면, 우리는 영원한 멸망에 이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시대적 배경과 당시 사람들의 반응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신 당시, 유대 사람들은 수전절이라는 절기를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모였습니다. 수전절은 약 170여 년 전, 시리아 왕 안티오코스 에피파네스의 악행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이 성전을 정화하고 자유를 되찾은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당시 예루살렘 사람들은 매우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에게 메시아라고 말할지, 아니면 아니라고 확실히 말할지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미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인류의 구원자임을 수차례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내가 이미 다 말했다. 그런데도 믿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예수님께서 그들의 불신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않는다" (요한복음 10장 26절) 믿지 않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양이 아니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양이 아닌 사람들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보이지 않는 프로그램에 의해 구원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영생을 얻는 길: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택
하나님은 세상 만물을 창조하시기 전에, 미리 아신 자들을 구원하시기로 계획하셨습니다. 성경은 이를 "하나님의 미리 아심"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선택하시고, 우리를 영생으로 인도하기 위해 성령을 보내어 우리를 예수 믿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영생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선물입니다. 이 영생을 값으로 매길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가진 돈이나 자산으로는 이 선물을 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믿기만 하면 공짜로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믿음만 있으면, 누구든지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영생을 얻지 않으면 멸망
영생을 얻지 않으면 영원히 멸망하게 됩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많은 것을 얻어도, 죽음 후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사람이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생명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마가복음 8장 36절) 우리는 육신의 생명만을 소중하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영생을 추구하는 삶
우리는 이 땅에서 잠시 사는 존재일 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생명을 가볍게 여길 수는 없습니다. "영원히 살아가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생은 가치가 매우 크고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추구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즐거운 일들을 추구하며 살지만,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하면 결국 허무하게 끝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순간, 우리가 믿고 구하는 것은 영생입니다.
믿음의 확신을 가지세요
마지막으로, 영생을 받은 사람들이 흔들리거나 의심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가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은 감정과 의심의 문제일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믿는 확신"입니다. 믿음과 의심은 동반될 수 있지만, 믿음은 결국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결론
영생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아가는 생명,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선물입니다. 영생을 주시는 예수님을 믿고, 그 선물을 받아들이는 것이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지금 바로 믿음으로 그 영생을 얻고,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아가세요.
풀버전 영상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