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농사와 하나님의 농부 비유
저의 아버지는 농사를 짓는 농부였습니다. 제가 어릴 때, 가뭄이 자주 찾아와 농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아버지의 얼굴은 항상 어두워졌고, 어린 저도 그 수심 깊은 표정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럴 때마다 아버지는 열심히 일했지만, 그만큼의 수확을 얻지 못해 속상해하셨습니다. 그때의 아버지의 마음을, 농부의 마음을 그 누구도 쉽게 이해할 수 없겠지요.
풍년의 기쁨
하지만 때때로 풍년이 찾아오면 아버지의 표정은 달라졌습니다. 이삭이 잘 자라며 논둑에 앉아 황금빛 들판을 바라보시던 아버지의 얼굴에는 만족과 기쁨이 넘쳤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농부로서의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농부 비유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농부에 비유하셨고, 자신을 포도나무로 비유하셨습니다. 유대 지역에서 포도나무가 중요한 농작물이었기 때문에 이 비유가 더 와닿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제자들을 포도나무의 가지에 비유하시며, 하나님이 농부이시고 우리가 그 가지라는 비유를 통해 중요한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농부시라면, 하나님의 가장 큰 소원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가장 큰 소원은 바로 많은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포도나무마다 풍성한 과실을 맺기를 원하십니다. 이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지요. 우리는 종종 하나님이 우리가 구원받는 것을 가장 원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후에도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가며 열매를 맺기를 원하십니다.
과실을 맺는 삶
구원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에게 붙어 살아가며 많은 열매를 맺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제자가 된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예수님을 닮은 인격과 삶을 살아간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과실을 맺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인격과 삶을 따라가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모든 것을 통해 과실을 맺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예수님에게 붙어 사는 이유이며, 그 열매는 우리 인격과 삶을 통해 나타납니다.
과실을 많이 맺으라는 하나님의 뜻
하나님은 과실을 많이 맺기 위해 우리를 다듬고 깨끗하게 하십니다. 본문 2절에 보면 "더 많은 과실을 맺게 하려 한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더 많은 과실을 맺기를 원하시며, 그 과실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닌, 우리의 인격과 삶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모든 것들이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과실을 맺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예수님은 "내 안에 거하라"라고 하셨습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듯이,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할 때 자연스럽게 많은 과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 붙어 있는 삶,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과실을 맺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깨끗하게 하시는 과정
하나님은 우리가 더 많은 과실을 맺도록 깨끗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의 인생에서 불필요한 가지를 잘라내고, 필요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정리하십니다. 이 과정은 때로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이 과정을 통해 더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하십니다. 우리는 이 과정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그분이 주시는 깨끗함과 인도하심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지와 징계
농부가 포도나무를 잘 다듬고, 가지를 치는 것처럼, 하나님도 우리가 과실을 맺도록 여러 방법으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십니다. 때로는 말씀을 통해 교훈하시고, 책망하시며, 때로는 징계를 통해 우리를 정결케 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징계는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더욱 좋은 열매를 맺게 하시려는 사랑의 방법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
우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맺기 위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끗한 마음과 삶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것은 단순히 외적인 행동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인격과 삶 속에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따라가며, 그 안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원하십니다.
결론: 우리의 삶 속에 나타나는 과실
하나님은 우리 각자가 많은 과실을 맺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은 우리가 예수님께 붙어 살아가며, 예수님의 인격과 삶을 따를 때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예수님 안에 거할 때 우리는 그분의 말씀과 은혜를 받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이 열매는 우리의 인격과 삶 속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과실을 맺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에게 붙어 살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께 붙어 살며, 그분이 원하시는 과실을 맺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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