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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옥한흠목사님

[사도행전 강해 시리즈] 64강 사도행전은 끝나지 않았다 | 사도행전 28장 16-31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바울의 로마 입성과 복음 전파의 놀라운 계획

사도 바울이 드디어 로마에 도착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로마에 온 바울은 하나님께서 그의 삶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놀라운 계획을 성취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비록 로마의 군인들이 그를 감시하며 함께 했지만, 그는 비교적 자유로운 환경에서 형무소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일부 기록에 의하면, 그가 감옥에서 보내는 시간은 여러 면에서 특이한 상황이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바울이 감옥에 갇히게 된 것은 하나님이 그를 통해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의 지혜: 복음을 전하는 바울

바울의 상황을 보면, 하나님께서 그를 로마에 보내어 복음을 전하도록 하신 것이 인간의 눈으로 보기에는 의외로 보일 수 있습니다. 형틀에 매여 있는 사람이 어떻게 자유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의 기준으로 판단할 수 없는, 놀라운 방법으로 일하십니다. 바울은 이 상황을 통해 복음이 더 빠르고 널리 퍼질 수 있는 기회를 얻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빌립보서 1장 12-14절에서 자신이 당한 고난이 오히려 복음의 진보에 기여했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일하시지만, 그분의 계획은 완벽하다는 것을 바울은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사람의 기준

우리는 종종 사람의 자격이나 배경을 기준으로 그 사람이 하나님의 일에 사용될 수 있는지 판단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른 방식으로 일하실 수 있습니다. 바울이 로마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된 것처럼, 하나님은 사람의 조건과 상관없이 그분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일하십니다. 예를 들어, 세상에서 무식하거나 능력이 부족해 보이는 사람이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를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준으로 삼는 인간의 조건을 넘어, 그분의 지혜와 능력으로 일하십니다.

 

바울의 순수한 열정과 복음 전파

바울은 로마에 도착한 후,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그가 전한 복음은 단지 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의 모든 삶에 걸친 열정으로 전달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 바울은 그의 동족인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려는 열망을 가지고 평생을 살았습니다. 심지어 자신을 괴롭히고 해를 끼친 유대인들을 위해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바울의 마음 속에 있던 큰 꿈은 바로 이 복음을 전하는 일이었습니다. 그가 로마에서 쇠사슬에 묶여 있으면서도, 만나는 사람마다 복음을 전하려 했던 이유는 바로 그가 하나님께서 주신 꿈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순종과 기도의 열정

바울은 로마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어떤 어려움도 감수했습니다. 감옥에 갇히고 제약된 환경 속에서도 그는 복음 전파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이 제한된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일을 더욱 적극적으로 하였습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을 불러 모아 구약 성경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메시아임을 증명하려 했고, 그들이 믿지 않자 그는 이사야 6장 9-10절의 예언을 인용하면서 그들의 완고함을 지적했습니다.

 

전도의 실패와 하나님의 뜻

바울은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지만, 대부분은 그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의 불신앙이 오히려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기회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에서는 예수 전파의 두 가지 주요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유대인들의 불신앙으로 인한 복음의 거부이고, 다른 하나는 이방인들의 수용으로 인한 복음의 확산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유대인들의 거부를 통해 이방인들이 복음을 받게 하셨고, 언젠가는 유대인들도 돌아올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바울의 셋집 생활과 복음 전파

바울은 2년 동안 로마에서 셋집에 거주하며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이 셋집은 일반적인 집이 아니었으며, 바울은 형무소 안에서 특별히 제공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그는 복음을 전하고, 교회와 성도들을 돌보며 사역을 계속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상황에서 사람들을 만나 복음을 전하고, 그들에게 기도와 교훈을 전달했습니다. 그의 이 초인적인 열정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꿈과 소명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바울의 초인적인 힘의 원천

바울이 이렇게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내면에 있던 꿈과 열정 때문입니다. 그의 꿈은 단순히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세상에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어떤 어려움도 두려워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일을 더욱 잘 해내기 위해 힘썼습니다. 바울의 이 힘은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과 꿈에서 나왔으며, 이로 인해 그는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 꿈이 주는 힘

바울이 보여준 삶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쉽게 지치고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과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그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바울처럼,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명에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은 단순히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중요한 사명입니다. 여러분도 바울처럼 복음의 나팔을 들고,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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