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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옥한흠목사님

[요한일서 강해 시리즈] 3강 만일 죄를 범하면 | 요한일서 1장 8절-2장 2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용서의 약속

사랑과 자비가 넘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를 주님의 성전에 불러주시고, 이 시간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임하심을 감사합니다. 성령께서 이 시간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여시고, 살아계신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귀를 열어주시옵소서. 상처 입은 자는 치유를 받고, 죄의 고통 속에 있는 자는 죄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게 하시며,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이 그리스도를 만나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아 새 힘을 얻고, 세상을 향해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다시 세워지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신앙생활 중 겪는 위기와 회복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신앙생활 중 가장 곤혹스러운 때가 언제였다고 생각하십니까? 힘이 빠지고 밑바닥으로 떨어지는 듯한 위기는 언제 겪으셨습니까? 신앙생활에서 자신감을 잃을 정도로 충격을 받은 때는 언제였습니까? 저는 죄를 범했을 때가 가장 큰 충격을 받았던 때였습니다. 아마 여러분도 비슷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죄는 결코 가까이해서는 안 되지만, 우리도 종종 죄를 범하게 됩니다. 그럴 때의 충격은 상상할 수 없이 크고, 아무리 목사나 장로라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 순간, 우리가 처한 상황은 참 난처하고 절망적입니다. 그런 위기를 만났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대응하십니까? 죄를 범하고 나서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 회개로 끝나는 것인가요? 아니면 며칠 동안 가슴 아프고 눈물 흘리며 회개하고 다시 새 출발을 결심하시나요? 중요한 것은 그 위기를 어떻게 처리하느냐는 것입니다.

 

죄의 경계와 우리의 약함

우리가 범하는 죄는 단순히 불신자들이 짓는 죄와는 다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더 깊고 민감한 죄를 범할 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사랑하지 못하는 죄, 마음으로 미워하는 죄, 음욕을 품는 죄 등은 불신자들은 잘 모르거나 심각하게 여기지 않지만, 우리에게는 큰 죄로 여겨집니다. 요한일서에서는 사랑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죄로 언급되고,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속의 죄를도 징계하셨습니다. 불신자들이 죄를 범할 때는 그저 육체적, 외적인 행동에 그치지만, 우리는 마음과 생각으로도 죄를 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자주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자백해야 합니다.

 

죄를 자백하면 용서받는다

요한일서 2장 1절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나의 자녀들아"라고 부릅니다. 이 음성은 매우 따뜻하고 사랑이 넘칩니다. 죄를 범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책망하지 않으시고, 그분의 품으로 우리를 받아주십니다. 이 사실은 우리에게 큰 희망을 줍니다. 9절에서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믿부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죄를 자백하는 것만으로, 우리는 용서를 받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자백입니다. 단순히 죄를 인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구체적으로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하나님 앞에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무조건 용서해주십니다. 이 용서는 제한이 없습니다. 몇 번이든, 몇 번이라도 자백만 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해주십니다.

 

예수님의 대속과 우리를 위한 중보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범하지 않기를 원하지만, 우리가 죄를 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대언자로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화목제물이 되셔서, 우리의 죄를 하나님 앞에서 대신 갚아주셨습니다. 히브리서 10장 14절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한 번의 죽음으로 하나님을 만족시켰고, 그 죽음으로 우리는 영원히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대언자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 그분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우리를 대신해서 용서를 구하십니다.

 

무한한 용서와 은혜

하나님은 우리에게 몇 번의 용서를 허락하셨나요? 몇 번의 자백을 통해 우리는 용서를 받나요?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실 때 제한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 피는 시간과 상관없이, 영원히 그 효력을 발휘합니다. 그 피로 인해 우리는 언제든지 하나님 앞에 나아가 죄를 자백하고,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범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시고, "나의 자녀들아"라고 부르시며, 우리를 용서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대언자가 되어,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 속죄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든지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대언자가 되어,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 앞에 중보하신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결론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범하지 않기를 바라십니다. 그러나 만약 죄를 범하게 되더라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항상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대언자이자 화목제물이 되어,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물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믿부시고 의로우사, 우리를 용서해주십니다. 이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오늘도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고, 자백과 회개의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나의 자녀들아"라고 부르시며, 언제든지 우리를 받아주십니다. 이 은혜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더욱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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