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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특별 설교

기독교인의 성공하고 유명해지고 싶어요, 기독교인의 성공에 대해, 속물 사회와 기독교인의 삶 | 신학박사 김학철 연세대 교수 목사 | 강의 요약 정리 설명

오늘날 우리 사회는 끊임없이 속물적인 가치관에 휘둘리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 지위나 명예, 물질적 성취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속물적 사회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기독교적 관점에서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속물 근성의 정의와 문제점

프랑스의 사상가 자크 엘륄은 "모든 죄는 확대된 자기 인식에서 비롯된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는 우리가 자기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그 결과로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느끼며 차별을 만든다는 점을 지적한 것입니다. 속물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사회적 지위나 물질적 조건을 기준으로 서로를 평가하고 차별합니다. 속물적인 사람들은 타인을 사회적 지위나 부의 정도로 판단합니다. 예를 들어,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진 사람 앞에서는 고개를 숙이고, 반대로 사회적 지위가 낮은 사람에게는 대우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심지어 교양이 높은 사람도 그 자체로 우월감을 느끼고, 다른 사람을 그들의 교양 수준으로 판단합니다. 이러한 속물적인 태도는 결국 비교와 차별을 만듭니다. 그리고 이런 사회에서는 99.99%가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은 늘 자신보다 잘난 사람을 찾아내어 우월감을 느끼고, 그만큼 자신보다 못한 사람에겐 열등감을 갖게 됩니다. 이처럼 속물 사회에서 사람들은 우월감과 열등감의 롤러코스터를 타며 살아가게 됩니다.

 

속물 사회에서의 불행: 비교가 만드는 불행

속물 사회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사람들이 사회적 지위나 물질적 성공을 기준으로 행복을 판단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많은 이들이 불안과 불행을 경험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대학 서열이나 직업적 지위로 사회적 계층이 나뉘고, 그 속에서 비교와 차별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속물 사회에서는 불행의 순환이 반복됩니다. 한 명이 잠시 행복을 느낀다고 해도 그 사람은 결국 불안과 불행 속에서 살게 됩니다. 결국, 속물적인 가치관을 추구하는 사회는 모두가 불행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됩니다.

 

기독교인의 자세: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기

기독교인으로서 우리가 속물 사회에서 살아가려면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속물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높은 사회적 지위를 얻는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인의 삶은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이며, 이는 세상의 기준과는 다른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기독교인은 자기 자신을 위한 성공을 넘어서, 사회와 공동체를 위한 성공을 추구해야 합니다. 노동을 통해 내 주변을 아름답게 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것은 기독교적인 삶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것은 자기 자신의 헌신이며,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기독교인은 가치의 본질을 추구하고, 물질적 성취나 사회적 지위에 집착하지 않으며,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기독교인의 삶: 겸손한 삶의 중요성

기독교인들은 소박하고 작은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소박한 삶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공중의 새나 들꽃을 보며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 모든 것을 돌보시고 아름답게 만드셨는지 생각하며, 우리는 작은 것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큰 성공이나 사회적 지위를 추구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중요한 것은 작은 일에서 의미와 보람을 찾고, 그 자체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작은 일에서 보람을 느끼며, 서로에게 기쁨을 주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기독교인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종종 큰 꿈을 꾸고 큰 성공을 이루고자 하는 욕망에 휘둘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면, 우리의 작은 일상도 충분히 아름답고 소중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는 작은 일을 통해 그분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소박한 삶과 하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행복

기독교인은 능력주의 사회나 속물적인 가치관에 휘둘리지 않고, 하나님이 보시는 가치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우리는 작은 일에서 기쁨과 보람을 찾으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행복을 추구해야 합니다. 작은 일이지만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중요하고 아름다운 일임을 깨닫는 것이 기독교인의 삶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존재로, 작은 일 하나하나에 하나님의 사랑과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이 보시는 가치를 추구하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우리의 작은 일상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으로 변화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결론: 속물 사회에서 벗어나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는 삶

속물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우리는 종종 비교와 차별, 우월감과 열등감에 휘둘리게 됩니다. 하지만 기독교인은 하나님께서 주신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작은 일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속물 사회에서 벗어나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시선을 따라, 소박하고 겸손한 삶을 살아가며, 우리가 이루는 작은 일들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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