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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이찬수목사님

같은 상황, 다른 두 시각 | 마가복음 1장 35-39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0.4.26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예수님과 제자들의 반응: 같은 상황 다른 시각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이 공적인 사역을 시작하신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고, 회당에서 가르치시는 등 많은 일을 하셨습니다. 그로 인해 예수님에 대한 좋은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열광하며 예수님께 몰려왔습니다. 바로 그 시점이 오늘 본문의 배경입니다.

본문 20절에서 보면 사람들은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 놀라며 "이는 어찌 믿냐? 귀신에게 명하시니 순종하는도다!"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의 사역에 대한 감탄이 흘러나오고, 예수님의 소문은 온 갈릴리 사방에 퍼졌습니다. 32절에서는 "전무로 해 질 때에 모든 병자와 귀신들린 자를 예수께 데려왔고, 온 동네가 그 문 앞에 모여들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열광적인 반응은 확실히 대단했습니다.

 

예수님의 반응과 제자들의 반응

하지만 이 상황에 대한 예수님과 제자들의 반응은 매우 달랐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몰려오는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일어나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35절). 예수님의 반응은 이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고, 여전히 주님으로서의 삶을 고수하신 모습입니다. 반면 제자들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으러 다니자 "모든 사람들이 주를 찾고 있다"며 예수님을 급히 찾아가죠(36-37절). 제자들은 지금의 열광적인 분위기에서 빠져나가지 않으려고 했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했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 중심을 따르는 삶

예수님은 제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휘둘리지 않으시고,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로 가자.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고 말씀하시며 그 지역을 떠나버리셨습니다(38절). 예수님의 반응은 분명합니다. 그는 사람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사명에 따라 행동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고 하시며 사명의 중심을 놓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는 이 본문에서 예수님의 삶을 배우며,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잃지 않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사명을 붙잡고 살아가야 합니다.

 

제자들의 미숙함과 우리의 교훈

본문에서 제자들은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 미숙한 반응을 보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끊임없이 좌지우지하려 했고, 상황에 따라 반응을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가르치시며, 상황에 대한 본질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는 사명의 중심을 잃지 않으셨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예수님의 이러한 삶을 따라가야 합니다. 사람들의 기대와 반응에 휘둘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중심을 잡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처럼 사명 중심의 삶을 살아가야 하며, 이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실천해야 할 중요한 교훈입니다.

 

예수님을 본받는 삶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본보기가 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삶을 따라가며, 그분의 모습을 본받아야 합니다. 기도와 묵상, 그리고 사명의 중심을 잃지 않는 삶이 바로 예수님을 본받는 길입니다. 예수님의 삶을 닮아가는 것은 단순히 외적인 행동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에서부터 시작되는 변화입니다.

 

결론: 예수님의 삶을 본받자

우리는 예수님을 따라가며 그분의 삶을 본받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보여주신 중심을 잃지 않는 삶, 사명을 따라가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 살아간다면, 우리도 세상의 어려움과 도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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