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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이찬수목사님

오늘 주시는 은혜에 감사 | 요한복음 11장 21-26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0.12.13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신경 심리학자가 전하는 행복의 법칙

‘신경 심리학자가 쓴 12가지 행복의 법칙’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간의 뇌가 반복적으로 자극을 받으면, 즉 반복적으로 학습을 하게 되면 뇌의 신경 회로가 개조되고 강화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감사 역시 이와 같은 원칙에 따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감사하는 능력이 발전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감사하면 달라지는 것들

‘감사하면 달라지는 것들’이라는 책에서도 비슷한 주장이 있습니다. 감사는 긍정적인 기분을 형성하고, 이로 인해 뇌의 신경 회로가 강화되어 더 긍정적인 기분이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감사는 일종의 정신 훈련으로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감사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을 통해 습득되는 능력이라는 점입니다.

 

감사의 훈련: 3개월의 여정

감사 노트를 쓰는 훈련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두 번 쓰는 것으로는 효과를 볼 수 없으며, 3개월 이상 매일 저녁 하루 일과를 돌아보며 감사했던 일, 만난 고마운 사람 등을 기록하면서 감사의 뇌 회로가 강화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단지 이론적인 이야기만은 아니며, 실제로 훈련을 통해 감사의 뇌 회로가 활성화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잘못된 습관 고치기

감사 훈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점은, 이미 형성된 잘못된 습관을 고쳐나가는 것입니다. 사람의 뇌는 한 번 형성된 습관을 쉽게 바꾸지 않지만, 감사 훈련을 통해 긍정적인 습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습관을 고쳐나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기도와 자기 성찰입니다.

 

마르다의 원망과 불평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마르다는 예수님을 보자마자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않았을 텐데’라고 원망합니다. 이처럼 원망은 부정적인 감정을 자주 일으키게 되며, 이는 뇌 회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원망과 불평이 반복되면, 사람은 그 감정에 지배당하고 감사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책임전가와 원망을 넘어서기

원망과 불평은 항상 다른 사람이나 상황에 책임을 전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감사는 자아 성찰을 통해, 내가 무엇에 감사할 수 있는지 찾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 훈련을 통해 우리는 내면의 평화와 감사의 마음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현재를 살아가자

마르다가 과거에 묶여 있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현재’를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과거에 묶여 있거나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대신, 지금 이 순간을 감사하게 여기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I am’이라는 말씀을 통해, 현재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강조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현재’를 소중히 여기고, 매 순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감사의 중요성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으면, 우리는 삶의 어려움과 문제를 직면했을 때에도 긍정적인 태도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감사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훈련하고 실천해야 할 중요한 정신 훈련입니다. 우리의 뇌는 훈련을 통해 긍정적인 감정과 생각을 강화할 수 있으므로, 매일 감사하는 습관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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