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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이찬수목사님

성숙을 향한 첫 걸음 | 마가복음 3장 13-15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1.1.17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오늘 나누게 될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12명의 제자들을 세우시는 내용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예수님에게 있어서 이 12명의 제자들이 가지는 의미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바로 그 주님의 사역을 이어받은 이 12명의 제자들은 주님의 사역을 완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12명의 제자들의 존재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예수님의 기도와 제자 선택

누가복음 6장 12-13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기도하시기 위해 산으로 가셔서 밤을 새우며 하나님께 기도하신 후, 그 중에서 12명을 택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12명의 제자를 선택하실 때 기도를 통해 온 마음을 다해 선택하셨습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이 얼마나 신중하게 제자를 선택하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12명의 제자를 세우신 기준

그렇다면 예수님은 어떤 기준으로 12명의 제자를 세우셨을까요? 우리가 교역자를 청빙할 때도 나름대로 기준이 있지만, 성경에서는 그 기준을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본문 말씀을 묵상하면서 중요한 힌트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자가 된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마가복음 3장 13-14절을 보면 예수님은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부르셨을 때 그 부르심에 대한 반응이 제자들의 특징이라는 점입니다.

 

제자의 특징: 부르심에 반응하기

제자의 가장 큰 특징은 주님의 부르심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르실 때, 제자들은 그 부르심에 즉시 반응하여 주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기도나 하나님의 뜻을 찾는 과정에서 많은 고민을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주님이 부르실 때 그 부르심에 즉시 반응하는 것입니다. 제자의 삶은 바로 이런 반응에서 시작됩니다.

 

성숙을 향한 첫걸음: 그리스도의 주도권 인정

성숙을 향한 첫걸음은 바로 그리스도의 주도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실 때, 그들의 선택을 우리와 같은 인간적인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대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제자들을 선택하시고 그들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성숙한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주도권을 인정하고, 그분이 이끄시는 대로 따라가야 합니다. 제자로서의 삶은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주도권을 인정하는 삶

우리는 종종 예수님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조정하려고 하거나, 세상의 기준을 따라 예수님을 이해하려고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주도권을 주시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며, 우리는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따라가는 삶이 바로 성숙한 제자의 삶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주도권을 인정하고, 그분이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영적인 순결을 지키는 삶

예수님은 세상의 유혹과 악한 세력을 물리치시며 영적인 순결을 지키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왕으로 삼으려는 무리들로부터 떠나가셨고,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삶을 사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세상의 유혹과 이익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순결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삶이 바로 영적인 순결을 지키는 삶입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반응하는 삶

우리는 주님의 부르심에 반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셨고, 제자들은 그 부르심에 즉시 반응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부르심에 반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즉시 반응하는 것은 성숙한 제자의 삶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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