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와 그들의 슬픔
오늘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당시, 큰 좌절과 낙심에 빠져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던 두 제자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 본문을 묵상하면서, 제 마음에 깊은 감동이 일었고, 그 과정에서 떠오른 두 가지 노래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젊은 사람들이 즐겨 부르는 '썸'이라는 노래였습니다.
'썸'과 예수님의 제자들
‘썸’이라는 노래의 가사는 연인인지 아닌지, 친구인지 모호한 관계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들의 상황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였지만, 지금은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슬픔과 혼란에 빠져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살아나셨다는 소식을 듣고도 여전히 마음속에 확신이 없었고, 혼란스러운 감정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처럼, 그들의 믿음은 연인과 같은 확실한 믿음이 아니라, 마치 썸 타는 관계와 같았습니다.
부활의 소식과 그들의 반응
두 제자는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들은 절망과 공포에 잠겨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기쁜 소식이 그들에게 다가가지 않았습니다. 20절에서 그들은 예수님의 죽음에만 집중하며, 부활에 대한 믿음은 결여된 상태였습니다. 이처럼,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았고, 결국 엠마오로 향하는 길에서 여전히 슬픔에 빠져 있었습니다.
말씀이 그들의 마음을 여는 순간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다가가셔서 말씀을 풀어 주셨습니다. 25절에서 예수님은 두 제자에게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라고 꾸짖으셨고, 이어서 모든 성경에 기록된 자신에 관한 이야기를 설명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이 그들의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되었고, 그들은 비로소 예수님의 부활을 믿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야, 그들이 놓쳤던 부활의 진리를 깨달았다는 점입니다.
우리의 믿음도 '썸'이 되어선 안 된다
오늘날 교회 안에서도 믿음이 확고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치 ‘썸’ 타는 관계처럼, 믿음이 확립되지 않고 불안정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확실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단지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것이 아니라, 그 부활의 능력으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믿음의 중요성
믿음은 단지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실제로 우리 삶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 믿음이 없으면 그 어려움 속에서 쉽게 낙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기억하고 그 말씀을 의지할 때, 우리는 그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그 말씀으로 우리의 믿음을 굳건히 세워야 합니다.
결론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 부활하신 주님을 기억하고 그 말씀을 붙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제자처럼 슬픔과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그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단순히 ‘썸’ 같은 불확실한 상태에 머물지 않고, 확고한 믿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길을 밝히는 빛이 되어 주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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