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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이찬수목사님

가슴 벅찬 꿈으로 위기를 돌파하라 | 에베소서 3장 14-21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1.9.5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징비록과 임진왜란의 교훈

징비록은 조선 선조 시절의 영의정 유성룡 선생이 쓴 책으로, 일본의 침략을 다룬 임진왜란에 대한 후회를 담고 있습니다. '징비록'이라는 제목은 ‘처음 잘못된 일에 대한 후회’를 의미하며, 그 후회는 임진왜란의 참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유성룡은 이 책을 통해 왜 이런 비극이 일어났는지, 그리고 어떻게 우리는 비극을 피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그 경험을 기록했습니다.

 

임진왜란의 참상

책에 등장하는 임진왜란의 참상 중 일부를 살펴보면, 당시 사람들의 고통과 절망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예를 들어, 계사년 10월, 임금이 타던 수레가 불타고 성안은 시체로 가득했으며, 그 냄새는 끔찍하여 가까이 가기조차 힘들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며 유성룡 선생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지를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가 후회와 아픔 속에서 기록을 남긴 이유는, 후세들이 이러한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정약용의 고뇌와 교훈

서울대 김태유 교수가 쓴 책에서는, 다산 정약용 선생도 유배지에서 백성들의 고통을 보며 깊은 고뇌에 빠졌다고 전합니다. 그는 "지금이라도 고치지 않으면 반드시 나라가 망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당시 사회의 심각한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정약용의 말처럼, 사회가 위기에 처했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결국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경고가 담겨 있습니다.

 

한국 교회의 위기

오늘날 한국 교회도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가 교회를 떠나고 있다는 사실이 문제입니다. 이는 교회가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교회의 존재 이유를 잃어가는 과정에서 발생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우리는 다시 한 번 교회의 본질과 사명을 돌아보고, 교회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금이라도 고치지 않으면 한국 교회가 위기를 맞을 것이다"라는 교훈을 새겨야 할 때입니다.

 

징비록과 교회 회복의 교훈

유성룡이 임진왜란을 겪고 남긴 징비록과 정약용의 교훈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교회가 위기에 처했을 때, 우리는 그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그 안에서 교훈을 찾아야 합니다. 교회의 회복은 단순히 숫자의 증가가 아니라,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신앙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교회는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다음 세대가 믿음의 길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1만 성도 운동과 교회 성장

분당우리교회는 1만 성도 운동을 통해 교회의 성장과 회복을 이루고자 합니다. 이 운동은 단순히 사람을 모은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우기 위한 노력입니다. 교회의 성장은 숫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교회 공동체가 건강하고 성경적인 가치 위에 세워져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합니다. 이를 위해 교회는 강력한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교회론의 중요성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한 노력은 목회자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교회론을 공부하고, 성경적인 교회의 본질을 깨달아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며,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교회론을 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은 교회를 향한 신앙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마무리: 건강한 교회로 나아가자

우리 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모두가 꿈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경적인 가치 위에 세워져야 하며, 이를 위해 성도 모두가 기도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교회가 진정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다음 세대에게 믿음을 전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건강한 교회를 만드는 데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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