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서: 위기 속에서 새로운 시작
여호수아서는 엄청난 위기로 시작하는 성경입니다. 1장 1절에서 이렇게 말씀을 시작합니다: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이 한 마디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는 하나님처럼 의지하고 바라보던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홍해를 건너고 광야에서 40년을 지내면서 그들은 모세를 절대적인 존재로 여겼습니다. 모세가 이들을 인도하는 지도자였기에 그의 죽음은 엄청난 위기였고, 그들은 어떻게 할지 몰랐습니다.
모세의 죽음과 이스라엘의 위기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 사건을 겪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출애굽기 32장 1절에 보면,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오지 않자 불안함을 느끼고 아론에게 금송아지를 만들라고 요구합니다. 모세가 안 온다는 사실이 그들에게 얼마나 불안하고 두려운 일이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모세의 죽음은 그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이제 여호수아라는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해졌습니다.
위기의 순간,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
코로나19와 같은 예기치 않은 위기는 우리 삶에 많은 어려움을 안겨줍니다. 예를 들어, 퇴직금을 모아 식당을 개업한 사람이 두 달 만에 코로나로 인해 사업이 어려워지는 상황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는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돌발적인 사건입니다. 그러나 위기 속에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서의 교훈
여호수아서는 그 자체로 위기의 순간에서 새로운 시작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후계자로서 새로운 땅을 정복해야 하는 큰 사명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인생의 어려운 순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면 새로운 기회가 열립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비유에서 모래 위에 집을 짓는 미련한 사람과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지혜로운 사람의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그 차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을 우리의 삶의 길잡이로 삼는 데 있습니다.
위기 속에서 듣는 하나님의 말씀
여호수아 1장 2절에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수아는 이 말씀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그가 해야 할 일은 단순히 새로운 땅을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주는 사명감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위기의 순간에 일어설 수 있는 이유
하나님은 위기의 순간에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말씀으로 인도하십니다.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백성을 점검하고 전투에 나서는 모습은 그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일어설 수 있으며, 그 말씀에 따라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난을 통한 성장
고난은 우리를 성장하게 합니다. C.S. 루이스는 고난을 하나님의 확성기라고 했습니다. 고난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깨닫고, 그 축복을 통해 성장할 수 있습니다. 고난은 우리를 절망으로 이끌지 않으며,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더 강해지고 성장하게 만듭니다.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씀을 통한 인생의 목표 회복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의 목표와 사명을 다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가면 새로운 삶의 목표가 주어집니다. 우리의 삶에도 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힘을 얻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결론: 말씀을 사모하며 나아가기
여호수아서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교훈은 위기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힘을 준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떤 어려움이 있든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사모하며 나아가세요. 그 말씀 속에서 여러분의 사명과 목표를 찾을 수 있으며, 그 길을 따라가면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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