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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이찬수목사님

좁은 길을 걸어도 행복한 삶 | 요한복음 12장 20-26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2.3.20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기독교의 역설적 진리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를 '역설의 종교'라고 표현하곤 합니다. 역설이란, 겉으로 보기에 모순되거나 부조리하게 보이지만, 사실은 깊은 진리를 담고 있는 표현을 의미합니다. 성경 역시 이러한 역설적 메시지를 많이 담고 있는데, 예를 들어 고린도전서 1장 27-28절에서 하나님은 세상의 미련한 것들, 약한 것들, 천한 것들을 택하여 강한 것들, 자랑할 것들을 부끄럽게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세상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말이지만, 하나님의 기준에서는 올바른 선택임을 보여줍니다.

 

성경 속의 역설적 메시지

성경은 이러한 역설적 메시지를 자주 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한복음 12장 23절에서 예수님은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상황적으로 보면, 당시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에게 환영받고 있었고, 사람들은 그가 정치적 승리를 거두고 영광을 얻을 것이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영광'은 세상적인 기준과는 다른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영광'은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통해 이루어질 구속의 사역을 의미했습니다.

 

십자가의 영광

예수님의 '영광'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왕으로 환영받는 것과는 다른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향한 환호를 받고 있을 때, 진정한 영광은 그저 외적인 인정이나 권력에 있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말씀처럼,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음으로써 영광을 얻으셨습니다. 이것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입니다.

 

기독교인의 역설적 삶

기독교인으로서 신앙 생활을 한다면, 우리는 세상의 가치관을 버리고, 하나님의 가치관에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를 '자기 중심적'으로 살도록 유도하지만, 예수님의 삶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권리와 자아를 포기하시고, 십자가의 길을 선택하셨습니다. 이처럼 기독교인들은 세상적인 성공이나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대신, 예수님의 삶을 따르며 사명을 완수하는 길을 걸어야 합니다.

 

좁은 길을 걷는 행복

많은 사람들이 '좁은 길'을 걷는 것을 불행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좁은 길은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길입니다. '좁은 길을 걷는 사람만이 진정한 행복을 누린다'는 역설적 진리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좁은 길은 우리가 권리를 포기하고, 세상의 기준을 벗어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길입니다. 이 길을 선택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과 진정한 행복을 얻게 됩니다.

 

권리 포기의 중요성

예수님의 삶에서 권리 포기는 단순히 자아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하는 삶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자신의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은 잃게 될 수 있지만, 자신의 생명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우리가 세상적인 이익이나 권리를 추구하기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더 큰 가치를 추구할 때, 우리는 진정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결론: 좁은 길, 열매를 맺는 삶

오늘날 우리 기독교인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새로운 가치관을 전해야 합니다. 좁은 길을 선택하는 것이 단지 고난의 길이 아니라, 결국은 많은 열매를 맺고, 진정한 영광을 얻는 길임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은 그 누구보다 큰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은 바로 이 좁은 길이며, 이 길에서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진정한 삶의 목적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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