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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이찬수목사님

사랑 받는 거룩한 사람답게 | 골로새서 3장 12-14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2.5.15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왜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을 보며 느끼는 감정은?

최근 많은 사람들, 특히 중년 이상의 남성들이 TV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를 즐겨 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가끔 우연히 이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깁니다. 왜 산속에서 홀로 살아가야 할까? 세상을 떠나 완전히 자연 속에서 살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무섭지 않을까, 외롭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프로그램을 보는 이유와 현실

프로그램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아, 나도 저렇게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힘들고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산속에서 혼자 사는 삶을 동경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 땅에서 지쳐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그들의 마음을 자극하며 현실의 피로감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피로감

사람들은 왜 인간관계에서 많은 상처를 받는 걸까요? 이 질문에 대해 브루스 톰슨 박사는 세상은 '서로 빼앗고 얻기 위해 관계를 도모하는 곳'이라 말하며, 반면 교회는 '서로를 위해 희생하는 공동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가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나를 하나의 기능적인 존재로 대할 때가 많습니다. 이런 관계는 피곤하고, 결국 우리는 지치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의 진정한 관계

교회에서 성도들은 서로를 사랑하는 관계로 대해야 합니다. 교회는 단순히 기능적인 관계가 아니라, 사랑의 관계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를 기억하며, 교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단지 기능적인 존재로 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성도들 간에 불만과 상처가 쌓이게 됩니다. 그런 관계가 아니라, 사랑으로 서로를 돌보고, 용납하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성숙한 공동체를 위한 노력

저는 교회가 성숙한 공동체로 성장하려면, 모든 성도가 서로를 사랑하고 용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입니다. 예를 들어, 교회에서의 관계가 단순히 '기능적 관계'로만 이루어진다면, 그 교회는 건강하지 않겠죠. 성도들 간에 상처가 쌓이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목표로 해야 할 것은 서로를 사랑하고, 용서하는 공동체입니다.

 

성숙한 신앙생활을 위한 인간관계의 중요성

성숙한 신앙생활은 혼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성숙해져야 합니다. 우리가 인간관계에서 경험하는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사랑으로 서로를 대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교회에서의 관계가 진정한 사랑과 용납으로 이루어지면, 그 교회는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서로 용납하고 용서하는 공동체

우리는 서로 용납하고 용서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고린도서에서 '서로 용납하고 용서하라'고 말합니다. 이 구절은 단지 한 번의 용서가 아니라,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용서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점은 우리가 계속해서 용서하고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7번이라도 계속해서 용서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결론: 사랑의 공동체로 나아가자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실천하며, 서로를 사랑하고 용서하는 공동체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성숙해져야 합니다. 교회는 그저 예배하는 장소가 아니라,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서로 용납하고 용서하는 삶을 통해, 우리는 더 성숙한 신앙인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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