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의 삶에서 배우는 교훈
언젠가 인터넷에서 서울대 최인철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 강의에서 교수님은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에 대해 이야기하셨습니다. 파블로 카잘스는 '첼로의 거성', '20세기 첼로의 거장'이라는 별명을 가진 유명한 첼리스트였다고 합니다.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라도 이처럼 특별한 별명이 따라다니지 않죠.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93세의 나이가 되었을 때에도 카잘스는 하루에 3시간씩 첼로를 연습했다는 것입니다. 그 체력과 열정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한 번은 인터뷰에서 "왜 93세에도 그렇게 열심히 연습하십니까?"라고 묻자, 카잘스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요즘 내 실력이 조금 나아지는 것 같아서 그 변화를 보는 것이 즐겁습니다." 교수님은 이 말을 영어로 설명하셨습니다: "I'm beginning to notice some improvement." 교수님은 이 문장에서 'beginning to notice'가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력이 느는 것을 즐기는 자세
이 말은 우리가 어렸을 때 경험했던 일과 비슷합니다. 예를 들어, 방학 동안 씨앗을 심고 그것이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죠. 아이들은 매일 아침마다 씨앗이 자라는 모습을 기다리며, 그 변화가 일어날 때마다 놀라며 기뻐합니다. 카잘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는 이미 '첼로의 거성'이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그가 하루 3시간씩 연습하는 이유는 단지 실력이 향상되는 과정을 즐기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와 같은 열정적인 자세는 인생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우리도 카잘스처럼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매일 작은 성취에 기뻐하고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목표를 향해 매일 노력하면서 기쁨을 느끼는 것이 바로 인생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드리븐(drive)된 삶을 살기 위한 질문
이 강의에서 교수님은 'driven'이라는 영어 단어를 언급하며, 우리가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나는 무엇에 의해 driven 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driven'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열정'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어떤 목표나 목적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면, 그 삶은 더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무엇이 나를 driven하게 만드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 우리가 좋아하는 공을 쫓아 달려가듯, 우리가 무엇을 목표로 하고,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 자체가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는 그 자체로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목적이 이끄는 삶
목적이 이끄는 삶은 단순히 목표를 향해 가는 것이 아니라,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즐거움과 의미를 찾아가는 삶입니다. 예를 들어, '목적이 이끄는 삶'이라는 책을 쓴 릭 워렌 목사님은 우리가 인생에서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그 목적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책 제목 그대로, '목적이 이끄는 삶'이 바로 우리가 찾고자 하는 삶의 방향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사명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을 알아가야 합니다. 예를 들어, 모세는 처음에는 실패자였고, 하나님과의 만남 없이도 삶을 살아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에게 부르심을 주셨고, 그 부르심을 통해 그의 삶은 달라졌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닫고 그 부르심을 따라갈 때, 인생이 달라지며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모세의 사명과 신발을 벗으라는 명령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면서 '신을 벗으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는 단순히 신을 벗는 행위가 아니라, 그 땅이 거룩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 자아를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나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주신 목적을 발견하고, 그 목적을 향해 달려가며 그 과정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느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인생의 진정한 의미이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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