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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특별 설교

[고난주간부흥회설교] 더 경직되기 전에 | 마가복음 12장 38-44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2.4.12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

저와 여러분 모두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주신 은혜와 능력 덕분에 예수님을 믿고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된 존재들입니다. 새로운 생명을 얻은 사람들은 누구나 예외 없이 영적인 성숙을 추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생명체는 자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라지 않는 생명체는 진정한 생명체라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경에서 말하는 영적 성숙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영적 성숙을 위한 기도와 하나님 뜻 깨달음

골로새서 1장 9절을 보면,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으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10절에서는,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그 뜻을 아는 지혜를 통해 우리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고난주간, 예수님의 영적 성숙을 통한 교훈

고난 주간은 예수님의 삶과 고난을 되새기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오늘은 고난 주간의 둘째 날로, 예수님께서 경험하신 일들과 그 안에서 배우는 영적인 교훈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께서 대조적인 두 그룹의 사람들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는 서기관들이고, 또 하나는 가난한 과부입니다. 이 두 사람은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 전혀 다른 존재들입니다. 서기관들은 높은 지위와 명성을 가진 사람들이지만, 가난한 과부는 아무런 존재감이 없는 사람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 두 사람을 다른 시각으로 보십니다.

 

서기관들의 태도와 가난한 과부의 태도

서기관들은 예수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과시하고 높은 자리에 앉으려 하며, 사람들에게 인정받기를 원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과시하는 태도, 지위나 권력을 추구하는 태도,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태도를 경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서기관들은 그들의 위선적 태도와 함께, 과부의 가산을 삼키는 착취적인 모습을 보였고,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첫 번째 길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첫 번째 길은 바로 서기관들의 태도를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지적하신 서기관들의 과시하는 태도와, 높은 자리를 원하는 욕망,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태도를 버리고, 겸손하게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23장 12절에서는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누가복음 14장 10절에서는 "처음에 자리를 끝까지 낮은 자리에 앉으라"고 충고하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태도를 통해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두 번째 길은 바로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가난한 과부를 주목하시며, 그 여성의 작은 헌금에도 큰 가치를 두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여성의 존재를 중요하게 여기셨고, 외적인 가치보다 내적인 마음을 보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가야 하며, 겸손과 사랑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가난한 자와 외로운 자를 돌보며 그들의 존재를 소중히 여길 것을 가르치십니다.

 

결론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서기관들의 과시적인 태도와 위선적인 태도를 버리고, 예수님을 닮아가며, 겸손과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마음을 따르고, 그분의 뜻을 깨닫고 실천할 때, 우리는 진정한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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