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TV 프로그램 중에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문제 행동을 보이는 강아지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그 행동을 교정하는 내용입니다. 때때로 강아지는 주인을 물기도 하고, 손님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주인이 아침에 출근한 뒤 불안감을 느껴 집안을 망가뜨리는 경우도 있죠. 이런 문제 행동을 전문가들이 찾아가서 교정해 줍니다.
온유란 무엇인가?
저는 이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정말 신기하게 생각합니다. 주인도 말을 듣지 않고 통제할 수 없는 강아지가, 전문가의 손에 의해 순하고 온순한 모습으로 변하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랍습니다. 이 강아지들의 변화가 '온유'라는 개념과 맞닿아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온유의 정의와 의미
성경에서 '온유'는 '프라우스'라는 헬라어에서 유래하며, 원래는 '길들여진 야생동물의 성질'을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 이 단어는 단순히 순하고 부드러운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야생적인 성질이 길들여지고 조절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마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프로그램에서 전문가의 손에 의해 길들여지는 강아지처럼, 사람도 하나님의 통제하에 온유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온유와 절제의 관계
온유는 '길들여진' 성격을 의미하며, 절제는 '자기 통제'를 의미합니다. 성경에서 온유와 절제는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온유는 하나님의 통제와 다스림을 받는 상태로, 이는 마치 전쟁에서 훈련된 말처럼, 위험한 상황에서도 용감히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절제는 이러한 힘을 적절히 통제하는 능력을 의미하며, 두 가지 모두 성령의 열매로 나타납니다.
온유와 하나님의 통제
온유한 사람은 하나님에 의해 통제되고 다스려지며, 이는 자기 감정, 언어, 물질적인 욕망까지 포함됩니다. 하나님의 통제를 받는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성령에 의해 다스리며, 그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부드럽고 친절하게 다가갑니다. 또한, 입술에서 나오는 말이 하나님의 뜻에 맞는지 점검하고, 물질적 욕망이 성령에 의해 통제되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온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다는 것은 단순히 좋은 일이 있을 때에만 감사를 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의 삶을 어떻게 인도하고 다스리시는지를 인식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면, 우리는 감정적으로나 언어적으로, 그리고 물질적으로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게 됩니다. 이는 '온유'의 본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자기 점검을 위한 질문
우리가 온유한 사람인지 점검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중요한 질문을 던져봐야 합니다. 첫째, 내 인생은 하나님의 통제하에 있는가? 둘째, 내 감정, 입술, 물질적 욕망이 성령에 의해 통제되고 있는가? 이 두 가지 질문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삶을 점검하고, 온유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 점검할 수 있습니다.
결론: 온유함을 향한 노력
온유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온유한 사람으로 만들어 가시는 과정에서,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그분의 뜻에 맞게 행동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부터라도 하나님의 통제를 받으며, 온유한 삶을 살아가기를 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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