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개요
지난 시간에는 히브리서의 기본적인 내용을 나누었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몇 가지 중요한 점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오늘 본론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히브리서는 누가 썼나요? 그렇죠, 주님만이 하신 것입니다. 또한, 히브리서는 서신 형식이지만 내용은 설교로 구성된 책입니다. 설교 내용이 담긴 서신 형식의 책이라는 점은 유익하게 기억해 두세요.
히브리서의 독자
그럼 히브리서를 받았던 독자는 누구였을까요? 당시 이 책을 받는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을 듣고 개종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물리적, 영적인 핍박을 겪고 있었습니다. 유대교로 돌아가라는 회유도 강력했으며, 그들의 믿음은 시험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히브리서는 그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방식
히브리서 1장 1절은 하나님이 구약 시대에 여러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신 방식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라는 표현은 구약 시대의 계시가 부분적이고 점진적이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약의 선지자들은 각각 다른 부분의 계시만을 받았고, 그것은 완전하지 않았습니다. 이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게시와 비밀
여기서 '게시'라는 단어와 '비밀'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밀'은 감추어져 있다가 나중에 드러나는 것이지만, '게시'는 하나님이 직접 드러내 보여주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게시의 종교'라 불리며, 이는 하나님이 직접 사람들에게 자신을 나타내시고, 그 뜻을 알리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우리의 삶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자신의 뜻을 전달하시며, 그 말씀은 단순한 의사소통을 넘어 삶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이 있으며, 사람들의 삶을 통하여 성취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그것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도록 돕는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마지막 날의 메시지
히브리서 1장 2절에서는 '마지막 날'이라는 개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순간부터 이미 종말이 시작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기독교에서의 종말은 단지 미래의 일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사건으로 이해됩니다. 우리는 이 종말을 기다리며, 그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만유의 상속자, 그리스도
히브리서에서 그리스도는 '만유의 상속자'로 소개됩니다. 만유란 모든 것을 포함하는 우주적 개념을 의미하며, 그리스도는 이 만유의 상속자로서 창조의 주권을 가집니다. 또한, 그리스도는 모든 것이 그에게 속한 창조자로서 우리의 삶과 직결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상속자 안에 있으며, 이 상속은 우리에게도 큰 의미를 가집니다.
그리스도, 창조주
그리스도는 단순히 구속의 주인이 아니라 창조의 주인입니다. 모든 만물은 그리스도를 통해 창조되었으며, 그리스도는 창조의 주권을 가지십니다. 이 사실은 우리가 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각을 제공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
히브리서 1장 3절에서는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로 묘사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반사하는 존재인 그리스도는,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표현은 그리스도가 단지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매개자가 아니라, 하나님 자신을 드러내는 존재임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와 우리의 삶의 연결
그리스도를 이해하는 것은 단순히 신학적인 지식을 넘어, 우리의 삶과 직결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의 관계 속에서 우리의 삶을 발견하고, 그 안에서 참된 의미를 찾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삶의 중심이자, 우리의 존재 이유입니다.
결론
히브리서는 그리스도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며, 우리에게 믿음의 근본을 다시 한 번 점검하게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확립하고, 우리의 삶을 그 안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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