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서론: 그리스도의 7가지 속성
오늘은 히브리서의 서론 마지막 시간을 다루게 되었습니다. 서론 부분을 여러 차례 나누어 공부하는 이유는, 히브리서의 중요한 주제들을 이해하려면 그 대문을 잘 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4절까지는 그 대문에 해당하며, 이 부분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히브리서의 내용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오늘은 그 대문을 마무리하며 마지막 부분을 공부하겠습니다.
그리스도의 7가지 속성 (1-4)
지난주에 우리는 그리스도의 7가지 속성 중 4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기억하시나요? 첫 번째는 "많은 상속자"로서 그리스도는 성부 하나님과 만나는 거래자가 아니라, 아들로서 상속자를 통해 모든 것을 물려받은 존재임을 다뤘습니다. 두 번째는 "창조주"로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는 데 동참하신 분이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속성은 "영광의 광채"였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다는 것이며, 네 번째는 "본체의 형상"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음을 상기시키는 내용이었습니다. 오늘은 남은 세 가지 속성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그리스도의 7가지 속성 (5-7)
다섯 번째 속성은 "만물을 붙드시며"입니다. 이 속성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해 이 땅과 역사 속에서 모든 것을 섭리하고 주관하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 목적을 두고 경영하셨고, 그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우리의 삶과 역사 가운데 경영자가 되십니다.
여섯 번째 속성은 "죄를 정결하게 하신다"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정결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경영을 온전하게 이루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죄를 정결하게 하신 일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를 깨닫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일곱 번째 속성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다"입니다. 예수님은 최종 승리를 거두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이는 예수님의 권위와 승리를 상징하며, 우리는 이 예수님과 함께 왕 노릇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경영: 십자가의 의미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바로 "십자가의 경영"입니다. 예수님은 죄를 정결하게 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그 죽음을 통해 우리의 죄를 씻으셨습니다. 우리가 인생의 어려움과 고난을 겪을 때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정결하게 하시고 경영하시며, 우리는 그분과 동행합니다.
영적 경영: 고난과 복수의 방식
그리스도인의 삶은 때로 고난의 길을 걸어야 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길 끝에서 우리는 "사랑의 복수"를 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방식처럼, 우리도 고난을 통해 성숙하고, 사랑으로 세상의 죄를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랑으로 원수를 갚으셨고, 우리는 그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마무리: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승리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승리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모든 고난을 당하시고, 승리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길을 따라가며, 하나님의 구속의 계획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은혜이며, 우리의 삶이 그리스도를 더욱 닮아가는 과정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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