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5장 11절부터 6장 3절까지
오늘은 히브리서 5장 11절부터 시작해서 6장 3절까지를 다뤄보겠습니다. 주보에는 10절부터 14절까지 나와 있지만, 내용상으로는 6장 3절까지 다루는 것이 적절합니다.
멜기세덱의 주제에 대한 설명 중단
히브리 기자는 멜기세덱에 대해 많은 설명을 하려다 그만두게 됩니다. 5장 11절에서 "멜기세덱의 관한 것은 우리가 할 말이 많으나, 너희가 듣는 것이 둔화되어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상태와 둔한 귀
히브리 기자는 독자들이 영적으로 미성숙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데 둔화되었음을 지적합니다. "듣는 것이 둔화되었다"는 표현은 단순히 무감각함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는 말씀을 경청하는 데 부족함이 있거나, 말씀에 대한 저항이 있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귀를 열어 주셔야 하는 이유
우리가 말씀을 들을 때 가장 먼저 기도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 제 귀를 열어 주시옵소서"입니다. 성경을 읽고 설교를 들을 때, 이것이 단순히 지적인 작용이 아니라 영적인 문제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말씀을 듣는 것이 지적인 작용을 넘어서 영적으로 열린 귀와 마음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신앙의 성장과 성숙
신앙이 성숙하기 위해서는 단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히브리서 기자는 독자들이 여전히 젖만 먹는 어린아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의 기초만을 먹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들은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들로, 신앙의 성숙에 한계가 있음을 나타냅니다.
하나님 말씀을 경험하는 신앙
우리는 단순히 하나님 말씀을 아는 것에서 그쳐서는 안 됩니다. 말씀을 경험하고, 그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신앙의 본질입니다. 신앙의 성숙은 지식의 축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을 따라 실천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집니다.
신앙의 기초와 성장의 차이
우리는 신앙의 기초를 넘어서, 더 깊고 풍성한 신앙의 음식을 먹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단단한 음식"이 필요한 이유는, 신앙이 점점 성숙해짐에 따라 하나님의 뜻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신앙 생활의 초보를 넘어서, 진지하게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숙한 신앙과 의의 말씀
성숙한 신앙인은 의의 말씀을 경험하고, 그 말씀에 따라 삶을 살아갑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의의 말씀은 단순한 지식이나 규칙을 넘어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하고, 그것을 우리의 삶 속에서 실천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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