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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송태근목사님

[히브리서 강해 시리즈] 16강 온전함으로 나아가는 방법 | 히브리서 7장 11-19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휴대폰 배터리와 인간의 본질적 문제

오늘은 히브리서 7장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우선, 요즘은 대부분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죠. 아마 거의 모든 국민이 사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10년, 15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던 상황이었지만, 이제 스마트폰은 우리의 삶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이제 휴대폰으로 할 수 없는 일이 거의 없죠. 그러나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공통적인 문제는 바로 배터리가 금방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늘 충전기를 챙기고, 충전할 곳을 찾아야 합니다. 최근 스마트폰의 전력 소모량이 커져서, 사용한 지 2년 정도 되면 배터리 수명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 죄와 영혼의 갈증

휴대폰 배터리가 떨어지는 문제와 비슷하게, 인간에게도 해결되지 않는 본질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죄 문제와 영혼의 갈증입니다. 우리는 매일 죄를 지으며 살아가고, 그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에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구약에서는 레위 지파를 통해 제사 제도가 시행되었지만, 그 제사는 반복적이고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원한 제사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제사 제도가 반복될수록, 사람들은 더 영원하고 완전한 제사를 원하게 되었죠.

 

영원한 제사장의 필요성과 그 해결책

구약 제사의 목적은 단지 제사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나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죄를 지은 인간은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 나설 수 없었고, 반복적인 제사를 통해서만 속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영원한 제사장'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구약에서 예언된 대로, 예수님은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 되셨습니다. 그분은 단 한 번의 제사로 모든 인류의 죄를 속죄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제사장 직분

예수님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한 제사장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구약의 제사 제도는 임시적이고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한계를 넘어, 완전한 제사로 우리에게 영원한 속죄를 가져다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대속적 죽음과 부활은 단번에 이루어졌고, 이제 더 이상 반복적인 제사가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완전히 지불하시고, 그분의 이름으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온전함의 개념과 그리스도의 공로

'온전함'이란 무엇일까요? 온전함은 단지 도덕적 완전함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온전함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온전히 세울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을 통해 죄에서 구속받고, 그분의 공로로 온전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스스로 온전해질 수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 온전함을 이루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고 그분을 따를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는 온전한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예수님을 통한 영원한 길

우리 인간은 본질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벗어나 있었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으며, 그분의 이름으로 구속을 받습니다. 그분을 의지하고, 그분의 공로로 온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길 외에는 다른 길이 없으며,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과의 화목을 이룰 수 있습니다.

 

결론: 온전한 제사장,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한 제사장으로서, 한 번의 제사로 우리를 온전하게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분을 통해 언제든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온전함은 그리스도의 공로에 의한 것이며, 그분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갈 때 진정한 온전함을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그분을 통해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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