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언약
오늘 말씀의 제목은 "더 좋은 언약"입니다. 이 말의 요점은 "지금까지 했던 말에 중요한 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히브리서 4장부터 7장까지 우리가 다뤄온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대제사장직입니다. 지난 주 설교에서 다룬 '하나님의 맹세'와 관련이 있습니다. 구약의 아론 계열 제사장들은 종신직이지만, 그들은 결국 죽으면 바뀌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죽음이 없으시며, 우리에게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계십니다. 이 주제는 히브리서 4장부터 7장까지 반복적으로 설명되었으며, 그 내용은 매우 중요합니다.
로마 제국 속에서의 신앙의 흔들림
히브리서의 독자들은 로마 제국 내에서 신앙적으로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을 설득하기 위해 히브리 기자는 예수 그리스도가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존재하신다고 강조합니다. 예수님의 대제사장직은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1절을 보면,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중요한 점은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존재하시며, 그분의 대제사장직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하늘 보좌와 예수님의 승천
히브리서 1절에서는 예수님이 하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신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단순히 예수님이 그곳에 계시다는 사실을 넘어서, 예수님의 대제사장 직무가 완성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며, 부활 후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승천은 그분의 사역이 완성되었음을 나타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그분을 보좌에 앉히시고, 그분의 사역을 완전히 인정하셨습니다.
하늘 보좌에 대한 신학적 의미
히브리서에서 하늘 보좌의 의미는 매우 중요합니다. 로마 제국 당시, 보좌는 세상의 모든 통치와 심판의 상징이었습니다. 예수님이 하늘 보좌에 앉아 계시다는 사실은, 이 세상의 통치가 로마 황제가 아닌, 하나님께 있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모든 심판과 통치를 하늘 보좌에서 이루시며, 모든 영광은 그분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또한, 요한계시록에서 하늘 보좌를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통치는 이 세상의 절망 속에서도 믿는 이들에게 소망을 줍니다.
예수님의 중보사역
예수님은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며, 우리를 위해 중보하십니다. 이는 단순히 기도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알고 계시기에, 우리가 겪는 고난과 약함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간구하십니다. 이 중보사역은 예수님만이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그분의 대제사장직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킵니다.
고난 속에서 배우는 하나님의 사랑
우리는 부당한 고난을 겪을 때 하나님을 더욱 깊이 경험하게 됩니다. 베드로전서 2장에서는 고난을 받으며 하나님을 생각하고 참을 수 있는 것이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고난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이 모든 고난은 하나님의 사랑의 계획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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