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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송태근목사님

[사도행전 강해 시리즈] 15강 오직 은혜로 | 사도행전 9장 10-19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사울의 회심 이야기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사울의 회심 이야기를 계속 다루려고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낯선 인물인 '아나니아'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먼저, 지난주에 기독교 역사상 가장 놀라운 사건 중 하나로 꼽히는 사울의 회심을 간략히 언급하고, 오늘 본문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사울의 구원의 불가능성

사울은 예루살렘에서 약 240km 떨어진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예수 믿는 자들을 체포하기 위해 영장을 발부받고 쫓아갑니다. 거의 다 왔을 때, 그는 부활의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 순간 그는 초자연적인 경험을 하고, 눈을 뜰 수 없는 상태에 빠집니다. 우리는 두 가지 차원에서 이 사건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차원: 사울의 불가능성

첫 번째는 사울이 구원받기에는 불가능한 상태에 있었다는 점입니다. 성경은 그를 극단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원은 하나님의 역사로 이루어졌습니다. 구원은 0.0001%도 인간의 의지나 노력으로 가능하지 않으며, 하나님이 홀로 하시는 역사입니다.

 

두 번째 차원: 하나님의 주도적인 구원

두 번째 차원은 구원은 하나님의 일반적인 방식으로 찾아오신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시지만, 그분이 하시는 일에 조건이나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이 이루어집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아나니아’라는 인물을 통해 구원의 방식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아나니아의 등장

본문에서 우리는 낯선 인물인 ‘아나니아’를 만납니다. 그의 이름은 ‘하나님은 은혜로 옷을 입히신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나니아는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살았던 제자였으며,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을 때 즉각적으로 순종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아나니아

하나님은 아나니아에게 사울을 찾아가라는 명령을 주십니다. 그러나 아나니아는 사울에 대해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성도들에게 큰 해를 끼친 인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나니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사울을 찾아갑니다.

 

하나님의 구속 역사

구원은 사람의 의지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주도적인 역사입니다. 아나니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사울에게 가서 안수하며, 그를 회복시킵니다. 이 과정은 하나님의 뜻에 의한 구속 역사임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결론: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다

결국,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와 계획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아나니아와 사울의 만남은 하나님이 주도하는 구속의 역사를 보여주며, 그 어떤 조건이나 사람의 의지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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