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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송태근목사님

[사도행전 강해 시리즈] 13강 마술사 시몬 | 사도행전 8장 9-13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기독교의 역사를 돌아보며

지난 주에는 사도행전의 주제로 큰 핍박, 큰 울음, 그리고 큰 기쁨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예루살렘에서의 핍박이 어떻게 복음의 확장을 이루었는지를 살펴봤죠.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흩어버리셨고, 그 흩어진 성도들이 가는 곳마다 새로운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들은 스데반의 죽음을 놓고 큰 울음을 울었고, 그 울음 속에는 복음을 전하겠다는 헌신의 결단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 결과, 사마리아에서 큰 기쁨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마술사 시몬과 그 복음

오늘 우리는 사마리아의 마술사 시몬을 만나게 됩니다. 시몬은 마술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며 큰 영향력을 행사하던 인물이었습니다. 그가 사마리아에서 큰 자로 여겨졌고, 사람들은 그를 "하나님의 능력"이라 부르며 따랐습니다. 그러나 그는 복음을 진심으로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돈벌이를 위해 복음에 접근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몬은 결국 회개할 기회를 받지만, 그가 진정으로 회개하지 않음을 성경은 경고합니다.

 

교회와 영적 권위의 균형

시몬의 이야기를 통해, 교회와 영적 권위가 어떻게 잘못된 방식으로 남용될 수 있는지를 경고합니다. 시몬은 성령의 권능을 돈으로 사고자 했고, 그의 이러한 욕망은 교회와 신앙의 본질을 훼손하려는 시도였습니다. 교회는 결코 인간의 영광을 추구하는 곳이 되어서는 안 되며,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성도들은 교회와 영적 권위가 인간의 영향력을 추구하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른 복음 전파

하나님은 빌립을 사마리아에서 광야로 보내셔서, 그곳에서 더 중요한 사람을 만나게 하십니다. 에티오피아의 재무장관을 만난 빌립은 그에게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이 어떻게 복음의 확장을 이끄시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영향력을 넘어, 복음을 전파하는 자들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결론

교회는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여야 하며, 인간의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 각자는 하나님 앞에서 진정한 회개와 헌신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는 자가 되어야 하며, 교회 안에서 인간의 욕망이 영광을 차지하려는 시도를 경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진정한 회개와 복음 전파의 기회를 주시길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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