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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송태근목사님

[야고보서 강해 시리즈] 13강 부한 자와 의인 | 야고보서 5장 1-6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야고보서 5장 1절: 부자들에 대한 경고

오늘은 야고보서 5장의 마지막 부분을 다룹니다. 1절에서는 부자들에게 "들으라"는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경고는 부자들에게 향하고 있으며, 부자들이 가지는 부의 태도에 대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묘사하고 있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부자들에 대한 경고를 자주 언급했으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려 했습니다.

 

부자의 삶과 그 태도

성경은 장사나 농사라는 활동 자체를 문제 삼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부를 추구하는 태도입니다. 부자는 자신의 재물을 축적하려는 태도가 하나님을 떠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태도에 관심을 가지시며, 다른 사람을 희생시켜서 얻은 부에 대해서는 경고하십니다.

 

물질의 썩어짐과 하나님의 심판

2절과 3절에서 야고보 사도는 물질이 영원하지 않음을 경고합니다.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먹었으며,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다"라고 하여, 물질이 결코 영속하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세상의 부유함은 결국 시간이 지나면 썩고, 녹슬며, 결국엔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을 암시하며, 부자들이 물질에 의존하는 삶이 어떻게 끝나게 되는지를 경고합니다.

 

억울함의 울음과 하나님의 응답

4절에서는 부자들이 추수한 밭에서 일한 이들에게 제대로 된 임금을 주지 않은 경우, 그들이 울고 불평하는 소리가 하나님의 귀에 들려온다고 경고합니다. 하나님은 억울한 이들의 울음을 듣고, 그들의 사정을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이 약자들의 울음을 외면하지 않으며, 그들의 고통을 보시고 심판을 내리십니다.

 

부자들의 최후와 심판

하나님은 그들의 잘못된 부의 추구와 타인을 착취한 결과를 반드시 심판하실 것입니다. 물질의 무상함과 인간의 교만함을 경고하는 이 말씀은,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세상의 부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가져야 함을 일깨워 줍니다.

 

의인에 대한 경고

6절에서는 "의인"에 대해 언급합니다. 여기서 의인은 그리스도를 지칭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해석에 따르면 모든 그리스도인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억울한 일을 당할 때,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살도록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억울함을 세상에 대항하지 않고, 하나님께 맡기셨습니다. 우리의 삶도 이와 같아야 하며, 억울한 상황에서 하나님께 우리의 억울함을 토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방법임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결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

세상에서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 우리는 세상의 방법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우리의 억울함을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약자의 울음을 듣고, 그들을 구원하시며, 우리 삶 속에서 물질을 추구하는 방식에 대한 경고를 주십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향한 경외와 순종을 바탕으로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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