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와 미얀마를 위한 기도
오늘 저녁은 우리가 캄보디아와 미얀마를 위한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캄보디아와 미얀마 기념 로고가 새겨진 옷을 입고 기도회에 참여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 동안 매일 저녁마다 현장과 연결하여 기도를 하고 있는데, 온라인으로 기도회를 하는 것이 이렇게 감격적일 줄은 몰랐습니다. 하나님은 온라인에서도 역사하신다는 사실에 놀라움과 은혜를 느꼈습니다.
기도회 방식: 유튜브와 줌
어떤 기도회는 유튜브를 통해 일방적으로 진행되기도 했고, 또 다른 기도회는 줌을 통해 쌍방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확실히 쌍방향 기도회가 훨씬 더 좋은 피드백을 주었습니다. 이번 주에 방역 당국에서 어떤 발표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교회와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심각한 상황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의 고통을 이해하며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두 번째 돌판 이야기
오늘은 두 번째 돌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 번째 돌판은 모세가 분노하여 깨뜨린 후 사라졌습니다. 그 이유는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숭배하며 하나님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돌판은 결국 하나님과의 언약을 상징하는 것이었지만, 백성들의 죄로 인해 그 돌판은 부서졌습니다.
하나님의 부재와 회복
우리는 지난주에 하나님이 자신의 부재를 선언하셨다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너희와 함께 가지 않겠다"고 말씀하셨고,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회막 안에서 하나님과 깊은 교제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회복시켰습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임재가 모든 것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상징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하나님과 함께 한다면, 그곳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돌판: 하나님의 새로운 기회
이제 두 번째 돌판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두 번째 돌판을 준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첫 번째 돌판은 하나님이 직접 만드셨지만, 두 번째 돌판은 모세가 다듬어야 했습니다. 이는 인간의 책임을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모세는 아침까지 준비하고 신의 산 꼭대기에서 하나님과 만났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두 번째 돌판에 글을 새기겠다고 하셨습니다.
두 번째 돌판의 의미
두 번째 돌판은 단순히 계약서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당시 고대 근동에서는 계약서를 돌판에 새겨서 두 나라가 서로 지켜야 할 규정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두 번째 돌판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간의 새로운 계약을 상징합니다. 첫 번째 돌판이 깨져버린 후, 두 번째 돌판은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로 주어진 기회입니다. 이 돌판은 나중에 법궤 안에 보관되었고,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는 중요한 상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
하나님은 자비롭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와 진실이 많으신 분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성품을 성경에서는 '헤세드'라고 표현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갚을 수 없는 사랑을 베푸시는 방식입니다. 우리가 죄인으로서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다시 기회를 주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우리는 늘 기억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십계명과 하나님의 사랑
십계명은 단순히 법적 규정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의 원칙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그 후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첫 번째 돌판이 깨진 후, 두 번째 돌판을 통해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 두 번째 돌판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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