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 마지막 부분의 중요성
오늘 데살로니가전서 마지막 부분을 우리는 함께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바울이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그를 계속해서 감동시키고 이끌어 가셨던 성령이 마지막으로 바울에게 무엇을 생각하게 하셨을까요? 이는 매우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누구든지 편지를 쓸 때,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담지만, 편지의 끝에서 꼭 한마디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죠. 부모가 자식에게 편지를 쓸 때도 그렇고, 사랑하는 이들끼리 편지를 쓸 때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편지 말미에 반복되는 말이 그 사람의 진심을 드러낸다고 말하곤 합니다.
바울의 마지막 기도와 성화의 중요성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향한 사랑과 염려가 담긴 긴 편지를 쓴 후, 이제 마지막 마무리를 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이때 성령께서 바울의 마음을 통해 주신 메시지는 '성화'와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여전히 성결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염려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교인들에게 거룩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성령의 음성을 통해 성화의 필요성을 더욱 확실히 전하고 있습니다.
거룩함을 향한 기도의 내용
5장 23절부터 28절을 보면, 바울은 크게 세 가지 주제를 통해 성화에 대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첫째, 거룩함에 대한 기도, 둘째, 중보기도의 중요성, 셋째, 새 채널을 통한 말씀 사역에 대한 기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거룩함'을 기도하며, 이 기도의 형식이 단순한 소원이나 희망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 간절한 기도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결 문제
데살로니가 교회는 과거에 윤리적으로 부패한 환경에서 살았던 성도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새롭게 변화되었지만, 여전히 옛 생활의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성적인 부패와 불결함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 문제를 신경 쓰며, 다시 한 번 성도들에게 성결과 거룩함을 강조합니다. 그 예로 4장 3절에 나타난 '음란을 버리고 거룩함을 추구하라'는 명령이 있습니다. 당시 데살로니가의 성도들은 성적인 도덕성을 지키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성화의 중요성과 전인격적 거룩함
성화는 단순히 마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바울은 '영과 혼과 몸'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거룩함이 우리의 전인격적인 변화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생각만 거룩해져서는 안 되고, 우리의 몸과 감정, 의식까지 모두 거룩하게 되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화는 한 번에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과 성령의 도우심을 통해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성결을 추구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결론: 성화는 하나님의 일이며 우리의 노력
바울은 성화가 하나님의 일이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우리의 노력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거룩하게 하시기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명령을 따라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며, 그 과정에서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점차적으로 거룩해져야 합니다. 우리의 최종 목적은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흠 없는 거룩한 모습으로 그 앞에 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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