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여섯 번째 날의 묵상
오늘은 사순절 여섯 번째 날입니다. 이날은 창세기 4장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오늘은 특별히, 자신을 돌보지 않고, 자신의 죄를 살펴보지 않으며 타인의 기쁨을 질투하는 것이 어떤 비참한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창세기 4장의 가인과 아벨 이야기
창세기 4장의 이야기는 우리가 잘 아는 이야기입니다. 가인과 아벨은 각각 농업과 양을 치는 직업을 가졌습니다. 두 사람 모두 하나님께 예물을 드렸지만, 하나님은 아벨의 예물은 받으셨지만 가인의 예물은 받지 않으셨습니다. 그 이유는 성경에서 명확히 설명되지 않지만, 여러 가지 추측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물을 드리는 가인의 태도나 그가 드린 재물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하나님께서 가인의 예물을 거절하신 것에 대해 가인이 자신을 돌아보는 대신, 분노와 시기심으로 반응했다는 것입니다.
죄의 경고와 가인의 실패
하나님은 가인에게 "죄가 너의 문에 도사리고 앉아서 너를 지배하려 한다. 너는 그 죄를 잘 다스려야 한다"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가인은 이 경고를 무시하고, 결국 동생 아벨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가인의 시기와 질투는 결국 그를 파멸로 이끌었고, 그의 죄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과의 대화: 카인의 책임 회피
하나님은 카인에게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라고 물으셨고, 카인은 "내가 알지 못합니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입니까?"라고 대답했습니다. 카인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기는커녕, 하나님께 거짓말을 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결코 속일 수 없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모두 보고 계십니다. 카인의 대답에서 알 수 있듯이, 죄는 항상 우리를 책임지지 않으려는 마음을 갖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가인의 삶
하나님은 카인이 죽지 않도록 보호하시며, 그에게 표를 주어 죽음을 면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카인이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죽이지 않으시고, 그에게 또 다른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단순히 죄에 대해 벌을 주는 분이 아니라, 또한 회복과 자비의 하나님이심을 보여줍니다. 비록 카인이 하나님의 뜻을 어겼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우리에게 주는 교훈: 시기와 질투의 위험
하나님은 가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십니다. 시기와 질투는 우리의 마음을 어둡게 만들고, 결국 우리가 저지른 죄를 통해 그 결과가 나타납니다. 우리의 죄를 돌아보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우리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가 죄로 인해 망가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경고하시며, 우리가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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