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다섯 번째 날, 히브리서 2장의 메시지
오늘은 사순절 다섯 번째 날입니다. 이날은 히브리서 2장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특히 죽음과 고난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주님께서 히브리서 2장을 통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말씀해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수난
사순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수난을 겪으신 일을 깊이 묵상하며 그 뜻을 헤아리는 절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말은 1세기 지중해 세계에서 영광스러운 통치자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아들로서 그분은 고난을 겪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아들’과 ‘수난’이라는 두 개념이 상반된 것처럼 보이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일에, 그분의 형제자매들, 즉 우리와 같이 되시기 위해 결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삶의 고통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우리는 평생 다양한 고통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고통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며, 삶의 조건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고통이 밀물처럼 밀려오면 우리는 그것을 넘어서기를 바랍니다. 그러다 보면 잠시 고통이 빠져나가면서 안도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고통은 다시 밀려온다는 사실을 말이죠. 그리고 마침내, 삶의 마지막 순간인 죽음이 다가올 때, 우리는 고통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죽음에 대한 철학적 고찰
고대 철학자들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사람들을 제대로 사랑하거나 덕스러운 삶을 살지 못하게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소크라테스처럼 위대한 철학자가 되지 않더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고통과 죽음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도록, 우리와 똑같은 피와 살을 가지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우리와 똑같은 고통을 겪으시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수행하셨습니다. 그분은 십자가에서 죽음을 맞이하시지만, 결국 부활하시어 죽음을 넘어서는 삶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죽음과 고통을 넘어서는 삶이 있음을 우리에게 확실하게 알려주셨습니다.
부활의 삶을 살아가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처럼 죽음을 넘어서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께서 우리와 똑같은 피와 살을 가지셨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을 통해 죽음과 고통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고통과 두려움이 우리를 억제하지 않도록,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삶을 믿으며, 고난을 겪고 죽음을 맞이하더라도 그 안에서 새로운 생명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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