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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특별 설교

[사순절묵상] 제9일 "큰 은혜를 맞이하는 태도"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시다 | 미가 7장 18절 | 신학박사 김학철 연세대 교수 목사 | 강의 설교 요약 정리 설명

오늘은 사순절 아홉 번째 날

오늘은 사순절 아홉 번째 날입니다. 이날은 미가서 7장과 로마서 3장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특별히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으로서 어떤 자세를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를 맞이해야 하는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 앞에서 우리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미가서와 로마서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십니다.

 

미가서 7장의 메시지

미가서 7장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말씀으로 시작됩니다.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겠습니까?” 미가서는 하나님을 다른 신들과 구별되는 독특한 존재로 묘사합니다. 하나님은 그 어떤 신과도 비교할 수 없는 능력과 성품을 가지고 계십니다. 미가서 7장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어떻게 대하시며, 그분의 은혜가 얼마나 크고 자비로운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용서하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시며, 진노를 오래 품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정의와 자비

미가서 7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의 죄를 바다에 던져버리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잘 보여주는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다시 회복시키시는 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의 대가를 치르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잊지 않으시고, 자비를 베푸십니다.

 

로마서 3장과 모든 인류의 죄

로마서 3장에서는 모든 인류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다고 명확히 선언합니다. 이스라엘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인류가 죄를 범하였고, 그 죄로 인해 하나님과 온전히 교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바울은 이를 통해 모든 인류가 하나님의 은혜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우리의 모습을 보고, 우리의 죄와 한계를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주도적인 은혜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장애물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먼저 그 일을 주도적으로 하셨습니다. 미가서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바다에 던져버리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돌이키기도 전에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의 죄를 없애주시고, 우리를 용서하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가 자랑할 것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의 의와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해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이 사건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의로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구속은 우리의 노력이나 의지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도적인 은혜에 의한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은혜를 믿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결론: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는 삶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의 은혜를 충분히 인식하고, 그 은혜에 감사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용서받았으며, 그 은혜로 사랑하고 용서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사순절 기간 동안,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깨닫고, 그 은혜를 우리 삶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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