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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특별 설교

[사순절묵상] 제10일 "예수께서 놀랍게 여겨 돌이키시다" 벽을 헐어 평화를 세우시다 | 누가복음 7장 9절 | 신학박사 김학철 연세대 교수 목사 | 강의 설교 요약 정리 설명

사순절 열 번째 날: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믿음

오늘은 사순절 열 번째 날입니다. 이날은 누가복음 7장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놀라운 믿음에 대해 누가복음 7장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백부장의 믿음

누가복음 7장 1절에서 10절에 따르면, 예수께서는 가보나움에 계시던 중, 백부장이 예수께 종을 고쳐 달라고 부탁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백부장은 유대인 장로들에게 예수께 요청을 전하게 합니다. 당시 백부장이 예수께 요청하는 방식은 매우 겸손하고 신중한 행동이었습니다.

 

백부장의 겸손한 태도

백부장은 유대인 장로들에게 예수께 종을 고쳐 달라고 요청했지만, 직접 예수님과 대면을 피한 이유는 예수님께서 유대인이라 그런 요구를 받는 것이 불편할 수도 있다는 배려에서였습니다. 백부장은 자신의 입장을 낮추고, 예수님의 신뢰를 얻기 위해 겸손한 태도를 취했습니다.

 

예수님의 칭찬과 믿음의 중요성

예수께서는 백부장의 믿음을 보고 크게 칭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나는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서도 아직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백부장의 믿음은 단순히 육체적인 치유를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인정하고 믿음으로 고백하는 깊은 신뢰에서 나왔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시간과 장소, 인종을 넘어서야 합니다

백부장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이 유대인과 비유대인 모두에게 주어진다고 믿었고, 이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인정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믿음도 시간과 장소, 인종을 넘어서는 믿음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능력을 펼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신앙을 되돌아보는 사순절

사순절 기간 동안 우리는 백부장이 보여준 겸손과 믿음을 본받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능력은 인종을 초월하고, 시간과 장소를 넘어서서 모든 사람에게 미칩니다. 이 믿음을 우리의 삶에 적용하고, 매일 주님께 나아가는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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