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순절 30번째 날입니다. 이날은 에베소서 2장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우리가 하나님의 작품임을 말씀해주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난 우리는
에베소서 2장의 말씀입니다.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때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며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잡은 자를 따라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에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으나,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으로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이것은 우리가 어떤 상태였는지를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놀라운 은혜를 깨닫는 순간입니다.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으나,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일으키시고, 하늘에 앉히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작품으로 살아가야 함을 의미합니다.
구원의 본질: 하나님의 작품
에베소서 2장 10절은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해 지으심을 받은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만드신 바"는 '작품'이라는 뜻으로 번역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했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우리를 그의 목적에 맞게 형성하셨다는 깊은 뜻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도록, 그분의 생각을 나타내도록 우리를 다듬고 만지고 깎고 덧붙이십니다.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께서 손수 빚으신 작품으로서, 그분의 사랑과 뜻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작품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서 구상하고 창조하신 결과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 각자에게 고유한 계획과 목적을 두고 이끄십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며, 우리는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늘에 앉은 자로서의 삶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앉히신 자로서, 더 이상 사탄의 세력 아래에서 살아가는 삶이 아닙니다. 과거에 우리는 육체의 욕망을 추구하며, 그로 인해 진노의 자녀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으로서,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앉아, 그분의 통치를 받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새로운 삶의 목적을 따라, 세상적인 쾌락과 욕망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작품이 된다는 것은,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한 일들을 이루는 삶이 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으로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 깊이 묵상해봅시다. 욕망을 충족시키는 삶에 머물지 말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앉아, 그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삶을 살아갑시다. 우리가 선택해야 할 삶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작품으로서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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