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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이재철목사님

[고린도후서 강해 시리즈] 29강 함께 계시리라 | 고린도후서 13장 11-13절 | 이재철 목사님 | 100주년기념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고린도전서와 고린도후서의 배경과 동기

2005년 7월 20일, 고린도전서 공부를 시작한 이래, 1년 10개월 만에 오늘 고린도후서를 끝내게 되었습니다. 이제 고린도전후서를 우리가 마음속에 잘 정리하기 위해, 고린도전후서가 쓰여지게 된 배경과 동기를 다시 한 번 되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린도의 지리적 중요성

여기 지도를 보시면, 이곳은 유럽 대륙입니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이 보이고, 아프리카 대륙과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터키 등이 포함됩니다. 고린도는 바로 이 지점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고린도는 동서 무역의 중심지였고,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도시였습니다.

기원전 8세기부터 고린도는 그리스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 국가 중 하나였으며, 상업과 무역이 발달하여 매우 부유한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기원전 338년, 마케도니아의 필립 2세가 고린도를 정복하였고, 그의 아들 알렉산더 대왕이 고린도를 포함한 헬라 제국의 일부로 만들었습니다. 이후 고린도는 헬라 제국 시대에도 중요한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고린도의 역사적 사건들

고린도는 기원전 146년 로마의 문비우스 장군에 의해 파괴되었고, 기원전 44년에는 로마의 실력자 시저가 고린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재건을 명령했습니다. 이후 고린도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고, 로마 제국의 아가야 행정구역의 수도가 되었습니다.

고린도의 인구는 60만 명에 달했으며, 이는 당시로서는 매우 큰 도시였습니다. 그 당시 고린도는 종교적으로 우상숭배가 만연한 도시였고, 성적인 타락이 심각했습니다. 고린도의 아크로폴리스 위에는 비너스 신전이 있었고, 그곳의 사제들은 성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녀'들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의 고린도 방문

고린도는 성적으로 타락한 도시였고, 이를 통해 우리는 고린도 교회가 세워진 기적적인 배경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51년경 고린도를 방문하여 고린도 교회를 세웠고, 1년 6개월 동안 그곳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고린도에서의 사도 바울의 사역

고린도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이곳에서 복음의 빛을 비추기를 원하셨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하며, 그 도시가 영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사역했습니다. 고린도 교회가 세워졌다는 사실 자체가 기적적인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교회의 중요성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방식에 대해 생각해보면, 고린도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이 전파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의 결과입니다. 고린도 교인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망각하지 않고, 그 은혜를 붙잡고 살아갔다면 교회는 더욱 강건하게 성장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할 때,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결론: 고린도 교회와 현대 교회의 교훈

고린도 교회의 역사에서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면 교회는 갈등과 분열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회가 하나 되어 나아갈 때, 참된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의 경험은 오늘날 우리 교회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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