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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이재철목사님

[창세기 강해 시리즈] 10강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 창세기 4장 1-17절 | 이재철 목사님 | 100주년기념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아담과 하와의 죄와 두려움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두려워서 나무 사이에 숨었습니다. 죄는 두려움을 일으킨다고 하지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아담은 대답했습니다.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습니다." 이 답변은 매우 솔직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아담은 두려움의 진짜 이유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벗었기 때문에 두려운 것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벗은 것이 두려움의 본질이 아니라, 바로 죄를 지은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질문과 아담의 대답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다시 물으셨습니다. "누가 너의 벗음을 알게 했느냐? 내가 먹지 말라고 한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 이 질문은 단순히 아담이 죄를 지었음을 묻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죄를 지은 이유를 모른다는 사실을 지적하시며, 그에게 죄의 본질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아담의 변명과 회개

아담은 하나님 앞에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습니다." 아담의 이 대답은 여자를 비난하는 듯한 모습이지만, 그 본질은 변명이 아니었습니다. 아담이 하나님 앞에서 진정으로 회개하려면, 그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깨닫고 고백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회개 촉구와 인간의 반응

하나님은 아담을 직접 찾아가셔서 그의 죄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만약 아담이 진심으로 회개하지 않고 여전히 치사하게 변명만 했다면, 그는 결국 멸망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를 회개하게 하셨고, 아담은 결국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회개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회개와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시고,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했으며, 하나님은 그들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 후, 아담은 아내 하와를 "합바"라고 불렀습니다. 이는 새로운 생명을 의미하는 이름으로, 회개 후 새로운 삶을 살아가겠다는 고백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징계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각각 징계를 내리셨습니다. 여자는 잉태와 해산의 수고와 고통을, 남자는 땅을 경작하는 수고를 주셨습니다. 이러한 징계는 벌이 아니라 은총으로, 인간이 죄에서 돌아오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하나님의 선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속 계획과 인간의 회복

하나님은 인간에게 구원의 길을 여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실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 이는 인간이 죄를 지은 이후에도 회개와 구원의 가능성을 열어두신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그들의 죄를 깨닫게 하시고 회개할 기회를 주시며, 구속의 계획을 실현해 가고 계십니다.

 

창세기 4장: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

창세기 4장에서 우리는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두 형제는 각각 다른 방식으로 하나님께 예물을 드렸지만, 하나님은 아벨의 제물은 받으셨고, 가인의 제물은 받지 않으셨습니다. 그 이유는 아벨이 하나님을 중심으로 예배드린 반면, 가인은 자기 중심으로 예배드렸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올바른 예배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드리는 마음의 자세를 되새기게 합니다.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예배의 자세와 진심어린 회개가 무엇인지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예물을 받으시지만, 그것은 우리가 그분을 진심으로 예배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회개하는 것이 구원의 길임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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