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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이재철목사님

[창세기 강해 시리즈] 30강 브엘라해로이 | 창세기 16장 1-16절 | 이재철 목사님 | 100주년기념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

하나님은 하란에 있는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내가 너에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해주겠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그 약속을 믿고 하란을 떠나 가나안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해 큰 민족을 이루겠다는 약속이 이루어질 조짐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자식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의 믿음과 하나님의 응답

그렇다면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질문을 했습니다. "혹시 내 집에서 키운 엘리에셀을 양자로 삼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엘리에셀은 너의 상속자가 아니다. 너에게서 태어날 자식이 상속자가 될 것이다." 아브라함은 믿기 어려웠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이를 의롭게 여겼습니다. 그 후,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희생 제물을 쪼개어 놓고, 그 사이를 지나가며 언약을 확실히 하셨습니다.

 

사례와 하갈의 이야기

오늘의 본문은 창세기 16장, 아브라함의 아내 사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당시 아브라함과 사례는 10년간 기다려도 자녀가 없었습니다. 사례는 "하나님께서 내 출산을 허락하지 않으셨다"며 스스로 결론을 내리고, 인간적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여종 하갈을 아브라함에게 아내로 주어 자식을 얻으려 했습니다. 당시 사회의 관습에 따라 여종이 낳은 자식은 주인의 소유가 되기에, 사례는 이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믿음과 인간적인 방법의 차이

하지만 사례는 하나님께 직접 여쭈어보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스스로 믿음의 결론을 내린 후, 인간적인 방법을 선택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그녀의 말을 따르지만, 하나님은 그 방법을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사례에게 기다리라고 하셨고, 그 약속은 결국 15년 후에 이루어졌습니다. 사례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렸다면, 그 방법을 따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갈과 사례의 갈등

하갈이 임신을 하자, 그녀는 자신이 자식을 가진 후 주인인 사례를 멸시하게 됩니다. 사례는 이를 참지 못하고, 아브라함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며 하나님께 판단을 구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사례에게 하갈을 다루도록 맡깁니다. 이로 인해 하갈은 결국 사례의 학대를 피해 도망을 가게 되며, 하나님께서 그를 찾아가 위로하십니다.

 

여자의 역할과 하나님의 뜻

하나님께서 여자를 남편을 돕는 배필로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내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가정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사례와 아브라함의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례는 인간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 했지만, 결과적으로 갈등과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믿음과 기다림의 중요성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기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가 올 때까지 믿음을 지키며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위적인 방법을 쓰거나 속단하면 그 과정에서 갈등이 생기고, 결국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고 기다려야 하며, 하나님의 타이밍에 맞춰 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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