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설교와 회개의 중요성
지난주, 우리는 '예수님의 열 가지 명령'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시작했습니다. 그 주제에서 다룬 첫 번째 이야기는 '회개'였습니다. 회개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 초점은 개인적인 회개에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강조한 점은 회개가 대사회적 구조와 제도적 죄로까지 확장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우리의 회개는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서서 사회의 구조적인 악까지 변화시켜야 한다는 메시지였습니다. 또한, 이 회개의 실천으로 교육 문제와 부동산 문제를 예로 들었습니다. 이러한 주제를 나누고 나서, 많은 분들로부터 문자를 받았고, 그 중 한 분은 세례를 받은 후 보유한 부동산을 모두 처분했다고 하셨습니다. 그 소식을 들으며, 한국 교회에 아직 희망이 있음을 느꼈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겠지만, 그 용기 있는 선택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오늘의 주제: 세례와 공동체
오늘은 '세례'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지난주와 연결되는 주제로, 세례는 단지 개인적인 신앙의 결단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례 요한은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 '진노를 피하지 말라'며 회개의 세례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회개와 세례는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오늘날 우리가 다루고자 하는 세례는 조금 더 깊은 의미를 지닙니다.
구약과 세례: 역사적 배경
세례는 구약에서 어떤 의미를 가졌을까요? 구약에서는 직접적으로 '세례'라는 용어가 사용되지 않았지만, 구약의 상징적인 사건들에서 세례의 개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너는 사건은 세례와 비슷한 의미를 갖습니다. 구약에서는 이 사건을 통해 '옛 사람'이 죽고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0장에서 이를 '세례'로 표현하며, 세례를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세례는 단지 개인적인 신앙의 결단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는 중요한 전환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세례의 공동체적 의미
세례는 개인의 신앙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와의 연결을 의미합니다. 구약에서 세례 요한의 공동체 의식처럼, 세례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공동체에 속하게 됩니다. 세례를 받은 사람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일원이 되어,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교회는 세례를 통해 하나의 공동체로 묶여 있으며, 이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는 신앙의 본질을 실현해 나가야 합니다.
세례와 교회의 책임
세례를 통해 교회는 단지 개별 신앙의 확립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도 맡게 됩니다. 세례의 의미는 교회가 하나님 나라를 구현하는 공동체로서 역할을 다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8장 19절에 나오는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명령은 교회가 세례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데 기여하라는 뜻입니다. 이 구절에서 중요한 것은 '세례'라는 의식이 단지 신앙의 시작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례의 중요성
오늘날 우리는 세례를 받는 일이 단지 개인적인 신앙 결단에 그치지 않음을 알아야 합니다. 세례를 받는 순간,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에 속하게 되며, 교회의 일원으로서 공동체의 품격을 높여가는 책임을 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세례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우리 삶 속에서 공동체와 함께 살아가고 서로를 섬기는 중요한 시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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