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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송태근목사님

[예수님의 10가지 명령 강해 시리즈] 3강 말씀 안에 거하기 | 사무엘상 15장 10-16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예수님의 10가지 명령: 첫 번째 주제의 의식

우리는 지금 '예수님의 10가지 명령'이라는 큰 타이틀 아래 첫 번째 주제인 '의식을 지닌 삶'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전체적인 타이틀을 확인하고 본론에 들어가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회개라는 주제를 다뤘습니다. 이 회개는 개인적인 회개를 넘어서,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구조적인 회개까지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현대 성도들에게 기독교 가치관을 전파하고, 그 흐름에 동참하지 않는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두 번째 주제: 그리스도 안에서의 하나됨

두 번째 주제는 지난 시간에 다룬 개인적인 신앙 고백의 결과로서의 '하나됨'입니다. 세대 간의 차별 없이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공동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오늘은 세 번째 주제인 '말씀 안에 거하기'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이 주제는 여러분에게 익숙할 것입니다. 본문은 사울이 왕이 되자마자 하나님께 명령을 받았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 명령은 "너는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아말렉과 이스라엘의 관계는 오래된 역사적 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말렉과 이스라엘의 관계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넌 후 가장 먼저 도전한 민족이 바로 아말렉이었습니다. 영적으로 아말렉은 우리가 구원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내면에서 일어나는 싸움을 상징합니다. 구원은 받았지만 여전히 옛 사람의 그림자가 남아있고, 이는 우리가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는데 걸림돌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아말렉 족속을 진멸하라는 명령을 주셨고, 사울에게 이 명령을 하신 것입니다.

 

사울의 불순종과 결과

사울은 명령을 받았고 20만 명이 넘는 군대를 이끌고 전쟁에 나갔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왔지만, 그날 밤 하나님은 사무엘 선지자에게 나타나 사울의 불순종을 지적하십니다.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후회라는 표현에 대해 해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후회는 우리의 상식에서 말하는 후회와 다릅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실수하지 않으시며, 여기서 '후회'는 '탄식'과 같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사울의 회피와 핑계

사울은 전쟁에서 승리한 후, 자신이 하나님의 명령을 완전히 이행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그가 전쟁 중 일부 가축을 남겼음을 지적합니다. 사울은 그 가축들을 하나님께 제사하기 위해 남겼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그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지 않았다고 꾸짖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씀은 우리가 형식적인 종교적 행위보다 하나님께 진심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사울의 패역과 하나님의 심판

사무엘은 사울을 향해 그의 패역을 지적하며,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결과, 하나님도 그를 버리셨다고 선언합니다. 이 말씀은 개인뿐만 아니라 공동체와 민족에 적용되는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면 하나님은 그 사람을 버리신다는 경고입니다. 이는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귀히 여기고 순종할 때만이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교훈을 줍니다.

 

결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

사울은 결국 하나님을 두려워하기보다는 백성을 두려워하며, 그들의 의견을 따르려 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을 버리게 되었고, 그 결과로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배워야 할 중요한 교훈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우선적으로 귀히 여기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진심으로 따를 때, 그분의 뜻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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