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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송태근목사님

[예수님의 10가지 명령 강해 시리즈] 5강 일상 속에서의 성령 충만 | 에베소서 5장 15-21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교회의 새로운 시작

우리는 지금 '교회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다섯 번째 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다뤄온 주제들을 간략하게 되짚어보며 이번 주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회계 셀에 대해, 그리고 지난주에 느헤미야의 기도에 대해 함께 나누었죠. 오늘은 '성령 충만'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려 합니다. 성령 충만은 많은 성도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주제이기도 하며, 동시에 많이 왜곡되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성령 충만에 대해 세 가지 흐름으로 나누어 말씀을 전하려 합니다.

 

성령 충만에 대한 왜곡된 이해

첫 번째로, 성령 충만에 대한 우리의 왜곡된 이해를 살펴보겠습니다. 성령 충만에 대해 잘못된 이미지를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성령 충만을 논할 때 은사주의적인 관점이 강하게 드러나며, '성령 충만 = 능력'이라는 식의 이해가 확산되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성령 충만을 성품의 변화, 즉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열매로 이해합니다. 갈라디아서에 등장하는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는 단순히 능력적인 현상이 아닌, 성격과 관계에 중점을 둡니다. 성령 충만은 우리 삶의 성품을 변화시키고, 대인 관계에서 그리스도의 성품이 나타나게 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성령 충만

성령 충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베소서 5장 15절부터 17절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 충만은 언제나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 충만한 삶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포함하며,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성령 충만은 단지 감정적인 경험이나 특별한 능력의 발휘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삶의 변화입니다.

 

성령 충만과 술 취함의 비교

에베소서 5장 18절에서는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구절은 술 취함과 성령 충만을 비교하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술 취함은 우리의 의식을 흐리게 하여 판단력을 상실하게 하지만, 성령 충만은 우리의 의식을 깨우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성령 충만은 우리의 삶을 주도하는 하나님의 영적인 충만함을 의미합니다.

 

성령 충만의 현장: 교회 공동체

성령 충만은 교회 공동체에서 가장 먼저 나타납니다. 성령 충만한 교회 공동체는 서로 화답하며 찬송과 신령한 노래로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이러한 공동체에서 성령은 서로를 섬기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줍니다. 또한, 사도행전 6장에 나타난 초대 교회의 모습에서처럼 성령이 충만한 사람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며, 그분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갑니다.

 

성령 충만의 현장: 가정과 관계

두 번째 성령 충만의 현장은 가정입니다. 에베소서 5장에서는 남편과 아내 간의 관계를 통해 성령 충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가정 내에서 성령 충만이 어떻게 나타날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교훈입니다. 부부는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관계를 통해 성령 충만을 실천해야 합니다. 또한,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에서도 성령 충만한 삶이 나타나야 합니다. 가족은 첫 번째 공동체로, 성령 충만을 실천하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성령 충만을 위한 실천적 접근

성령 충만은 단순히 감정이나 경험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성령 충만을 위한 실천은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가정과 교회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로 살아가는 것이 성령 충만의 핵심입니다. 또한, 우리는 성령 충만을 통해 가족과 공동체에서 변화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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