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한 성경적 정의
오늘은 예수님의 10가지 명령 중 일곱 번째 주제인 사랑에 대해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세상의 수많은 이야기들이 사실은 모두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랑만큼 큰 주제도 드물죠. 그래서 이 짧은 시간 동안 사랑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 사회의 사랑의 문제
현대인들에게 가슴 아프고 점점 피폐해지는 느낌은 무엇일까요? 바로 인간의 가치가 물질화되고, 표준화된 기준으로 평가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결혼 정보 사이트에 가면 사람들을 등급별로 나누고, 연봉, 배경, 건강 상태 등의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이런 방식은 사람을 단지 숫자와 스펙으로만 보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사랑의 진정한 의미
사랑은 단지 감정에 그치지 않습니다. 사랑은 동사입니다. 사랑은 '행동'이고, '움직임'이며, '반응'입니다. 예를 들어, 갑돌이와 갑순이는 사랑했지만 서로 사랑을 표현하지 못해 결국 헤어졌습니다. 사랑은 말을 통해, 또는 행동을 통해 표현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의 정의는 그보다 더 깊고 넓은 차원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3장의 사랑의 정의
우리는 오늘 고린도전서 13장을 통해 사랑의 진정한 정의를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사도 바울이 이 글을 쓴 배경을 알면, 사랑에 대한 깊은 의미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은사와 경쟁으로 분열된 교회였고, 성도들 간의 갈등이 심각했습니다. 그 배경을 이해한 후에, 바울이 고린도 성도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사랑의 메시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사랑 없는 은사는 소리만 낸다
고린도전서 13장 1절에서 바울은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합니다. 사랑 없이 아무리 능력을 발휘해도 그것은 마치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와 같다는 것입니다. 소리만 난다면 그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이 없다면 우리의 모든 행위는 무의미해집니다.
사랑은 끝까지 견디는 것
바울은 사랑을 '오래 참고 온유하며, 자랑하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으며, 무리하지 않으며, 유익을 구하지 않으며, 성내지 않는다'고 정의합니다. 이 사랑은 단지 감정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참을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이런 사랑은 단순한 동사적 사랑을 넘어, 수동적이고 인내가 필요한 사랑입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 속에서, 사랑은 참을 줄 알고 기다릴 줄 아는 모습이 중요합니다.
사랑의 실천: 교회와 공동체
교회 공동체에서 사랑은 단순한 말이나 행동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교회 내에서의 사랑은 서로 이해하고, 견디며, 서로의 부족함을 보완해 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각기 다른 성향과 사고를 가지고 있지만, 사랑은 이를 포용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 그리고 부부 간의 관계에서도 이러한 사랑은 필수적입니다.
결론: 사랑은 삶의 원리
사랑은 단순히 감정적인 반응이 아닙니다. 사랑은 행동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에서 바울이 말한 사랑은 단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행동하고, 기다리며, 이해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사랑을 삶 속에서 실천할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한 공동체를 이루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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