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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송태근목사님

[예수님의 10가지 명령 강해 시리즈] 8강 감사와 헌금 | 고린도후서 9장 1-2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감사와 헌금

어제, 토요일에 본당에서 현 체제로 드리는 마지막 리더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기념으로 머그컵에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라는 글귀를 넣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전자기기로 입력하는 과정에서 '모든 것이 아니다'라는 문구가 잘못 인쇄되어 이상하게 보였습니다.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제대로 표현되었어야 했지만, 그 실수가 조금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이 감사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마음속 깊이 느꼈습니다.

 

모든 것이 감사인 이유

왜 모든 것이 감사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삶을 돌아보면 어려운 순간들이 있었지만, 결국 이 모든 시간이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로마서 8장에서 말하는 것처럼,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계획이 완성된다는 뜻이며, 우리의 삶도 감사로 향해 가고 있다는 확신을 줍니다.

 

헌금과 감사의 관계

오늘의 주제는 헌금입니다. 헌금은 감사의 마음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보면, 아브라함은 조카를 구출한 후, 승리의 기쁨을 하나님께 돌리며 10분의 1을 헌금으로 바쳤습니다. 이 첫 번째 것을 바친다는 의미는 단순히 산술적인 계산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하나님께 돌린다는 고백입니다. 또한, 나머지 9분의 9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인정하고 그분의 뜻대로 사용하겠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헌금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헌금의 바른 정신

헌금은 단순히 금액의 문제만이 아니라, 그 마음이 중요합니다. 성경에서는 헌금을 억지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준비된 마음으로 드려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예를 들어, 고린도후서 9장에서 바울은 성도들에게 미리 준비된 헌금을 드리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준비된 마음으로 드려야 억지로 드리는 헌금이 되지 않으며, 그것이 진정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헌금이 됩니다.

 

헌금의 동기와 중요성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 헌금에 대해 잘못된 적용이나 사용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헌금이 불순한 동기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헌금은 성도들의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올바른 헌금의 정신은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표현이자, 그분의 뜻을 따르려는 고백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이 그 자체로 순수하고 진실되며, 그것이 성도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수단이 됩니다.

 

교회의 헌금 사용에 대한 반성

오늘날 한국 교회에서 헌금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고 있는 이유는 교회 지도자들이 헌금을 잘못 사용하거나 잘못 가르친 데에서 비롯됩니다. 교회가 헌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성도들의 신뢰가 달라집니다. 우리가 헌금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이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헌금의 본질과 순수한 마음

우리는 헌금을 할 때, 단순히 돈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헌금은 하나님께 순수한 마음으로 드려야 하며, 그 동기가 불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예루살렘 교회에서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헌금을 했지만 그 동기가 잘못되어 벌을 받았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헌금은 순수한 마음과 감사의 고백으로 드려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래 풀버전 영상을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