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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이찬수목사님

우리를 견디게 만드는 원동력 | 마가복음 7장 24-30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5.3.30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예수님의 조용한 휴식 계획

마가복음 7장 24절에는 예수님께서 조용히 쉬시려 두로 지방으로 가신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 예수님은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로부터 논쟁을 겪고, 수많은 병자들을 치유하시느라 육체적으로 매우 지쳐 계셨습니다. 그분은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 하였지만, 그 사실은 숨겨지지 않았습니다.

 

절박한 어머니의 요청

예수님께서 휴식을 원하시던 그때, 한 여인이 급히 찾아왔습니다. 그녀는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어머니로서, 절박한 심정으로 예수님께 도움을 청하였습니다. 마가복음 7장 25절에 보면, 그녀는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에 엎드렸습니다. 이 장면은 어머니로서의 간절함과 믿음을 잘 보여줍니다.

 

예수님의 긍휼과 목회자의 본보기

예수님께서는 여인의 요청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긍휼의 마음으로 응답하셨습니다. 목회자들은 예수님의 긍휼을 본받아야 하며, 바쁜 사역 중에도 사람들의 절박한 상황을 외면하지 말아야 합니다. 목회자의 삶에서도 주님의 긍휼을 경험하며, 그 사랑을 성도들에게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여인의 믿음과 겸손한 반응

예수님은 여인에게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모욕적인 말로 받아들이지 않고, "주여 옳소이다"라고 겸손하게 대답합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고백하며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인식한 채 믿음으로 반응했습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설정

이 여인은 예수님을 ‘주여’라고 부르며, 자신과 주님 사이의 관계를 분명히 하였습니다. 우리의 많은 갈등은 하나님을 내 수준으로 끌어내리려는 시도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올바른 위치 설정이 이루어질 때, 신앙생활은 평화를 누리게 됩니다. 마리아처럼 하나님과의 관계가 명확하면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평안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약함을 주님께 드리는 훈련

신앙생활의 첫 번째 훈련은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고 주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여인은 헬라인으로서 문화적 우월감이 있었을 수 있지만, 자신의 딸의 상태를 통해 겸손히 주님 앞에 나아왔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결핍을 인정하는 태도가 참된 신앙의 시작입니다.

 

“주여 옳소이다”의 신앙 훈련

두 번째 훈련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주여 옳소이다”라고 고백하는 태도입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복하며, 신앙의 깊이를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바리새인들은 예수님 앞에서도 변화되지 않았습니다. 믿음으로 반응하는 이 여인의 자세는 우리에게 신앙의 본질을 가르쳐 줍니다.

 

실천하는 신앙인의 삶

본프 목사님은 신앙은 반드시 실천으로 이어져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신앙인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것을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또한, 중보기도는 상대를 정죄하지 않고 하나님의 손에 맡기는 행위이며, 늘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기도와 마무리

이 설교는 "우리를 견디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는 제목으로 마무리됩니다. 우리의 삶을 견디게 하는 힘은 창조주 되시는 주님을 향한 믿음입니다. 우리는 약함을 주님께 드리는 훈련과 함께, "주여 옳소이다"라는 고백을 삶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속에서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삶이 중요합니다.

 

아래 풀버전 영상을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