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키 나프쉬 엩 아도나이 아도나이 엘로하이 가달타 메오드 호드 웨하다르 라바쉬타
개역개정,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는 심히 위대하시며 존귀와 권위로 옷 입으셨나이다
새번역,1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주, 나의 하나님, 주님은 더없이 위대하십니다. 권위와 위엄을 갖추셨습니다.
우리말성경,1 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오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주께서는 정말 위대하십니다. 주께서는 영예와 위엄으로 옷 입으셨습니다.
가톨릭성경,1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주 저의 하느님, 당신께서는 지극히 위대하십니다. 고귀와 영화를 입으시고
영어NIV,1 Praise the LORD, O my soul. O LORD my God, you are very great; you are clothed with splendor and majesty.
영어NASB,1 Bless the LORD, O my soul! O LORD my God, You are very great; You are clothed with splendor and majesty,
영어MSG,1 O my soul, bless GOD! GOD, my God, how great you are! beautifully, gloriously robed,
영어NRSV,1 Bless the LORD, O my soul. O LORD my God, you are very great. You are clothed with honor and majesty,
헬라어구약Septuagint,1 αλληλουια εξομολογεισθε τω κυριω και επικαλεισθε το ονομα αυτου απαγγειλατε εν τοις εθνεσιν τα εργα αυτου
라틴어Vulgate,1 alleluia confitemini Domino et invocate nomen eius adnuntiate inter gentes opera eius
히브리어구약BHS,1 בָּרֲכִי נַפְשִׁי אֶת־יְהוָה יְהוָה אֱלֹהַי גָּדַלְתָּ מְּאֹד הֹוד וְהָדָר לָבָשְׁתָּ׃
성 경: [시104:1]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창조주의 엄위(嚴威)하신 모습]
존귀와 권위를 입으셨나이다 - 존귀와 위엄의 상징인 어복(御服)을 입은 왕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표현으로 왕되신 하나님을 암시한다(93:1).
오테 오르 캇살르마 노테 솨마임 카예리아
개역개정,2 주께서 옷을 입음 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 같이 치시며
새번역,2 주님은 빛을 옷처럼 걸치시는 분, 하늘을 천막처럼 펼치신 분,
우리말성경,2 주께서는 빛을 옷 입듯 두르시고 하늘을 휘장처럼 펼치시며
가톨릭성경,2 빛을 겉옷처럼 두르셨습니다. 하늘을 차일처럼 펼치시고
영어NIV,2 He wraps himself in light as with a garment; he stretches out the heavens like a tent
영어NASB,2 Covering Yourself with light as with a cloak, Stretching out heaven like a tent curtain.
영어MSG,2 Dressed up in sunshine, and all heaven stretched out for your tent.
영어NRSV,2 wrapped in light as with a garment. You stretch out the heavens like a tent,
헬라어구약Septuagint,2 ασατε αυτω και ψαλατε αυτω διηγησασθε παντα τα θαυμασια αυτου
라틴어Vulgate,2 cantate ei et psallite ei narrate omnia mirabilia eius
히브리어구약BHS,2 עֹטֶה־אֹור כַּשַּׂלְמָה נֹוטֶה שָׁמַיִם כַּיְרִיעָה׃
성 경: [시104:2]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창조주의 엄위(嚴威)하신 모습]
주께서 옷을 입음같이 빛을 입으시며 - 본 시편은 온 우주에 생명력과 기쁨을 쏟아붓고 계시는 하나님의 창조적 능력을 찬양하는 시편으로 알려져 있는데 기자는 하나님의 창조적 능력을 찬양케 하기 위하여 먼저 창세기 1장에 나오는 창조 기사의 내용을 자기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다. 여기서 '빛을 입으시며'에 해당하는 '오테 오르'(*)의 문자적인 뜻은 '빛으로 두르고 있는'으로 이것은 하나님이 창조 사역의 첫쨋날에 빛을 있게 하신 사실을 연상 시킨다. 일단 빛이 있은 후에 하나님은 그의 창조 사역을 계속적으로 진행하셨는데 이 사실을 기자는 '하나님이 빛으로 두르시고 계시다'라는 표현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빛이 있으라'는 말씀에 의해 생겨난 그 빛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계속 유지, 보존시키심을 반영한다. 이 사실에 대한 근거는 '입으시며'의 히브리어 '오테'(*)가 분사형으로서 계속되는 동작을 나타낸다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빛되신 하나님은 신약 시대에서도 변함없이 빛이시다(요 1:4-9; 요일 1:5). 한편 '옷을 입음같이'는 '카살마'(*)로서 문자적인 뜻은 '옷처럼'인데 빛을 옷에 비유한 본 대목에 대해 칼빈(Calvin)은 다음과 같이 주석하고 있다. '기자는 빛과 옷의 비교를 통하여 하나님은 비가시적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영광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 그 본질적 속성에 있어서 하나님은 접근이 불가한 빛 가운데 계시는 분임이 사실이나 또 다른 한편으로 그분은 마치 의복을 입고 그 모습을 드러내듯이 그 영광을 온 세계에 비추시는 분이시기도 하다. 완전히 그 모습을 드러낸 하나님의 위엄을 찾으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그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려고 하시는 아름다운 우주 만물에로 우리의 눈을 돌려야 하며 위험스러운 호기심을 가지고 그분의 본성의 신비를 파고 들려고 해서는 안된다'.
하늘을 휘장같이 치시며 - 문자적인 뜻은 '당신의 휘장같이 하늘을 펼치십니다'이다. 사 40:22에도 동일한 묘사가 나오는데 이것은 창 1:6-8에 나오는 창조 사역 둘째날 행사의 약술(略述)이다. 하늘이란 아래, 위의 물을 구분하며 널리 퍼져 있는 공간인 궁창을 뜻한다(욥기 서론, '히브리인들의 우주관' 참조). 여기서의 '휘장같이'를 해석하는 견해는 크게 둘로 나뉜다. 하나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영광스러운 처소로서의 하늘을 강조하는 견해이며, 또 다른 하나는 하나님이 쉽게 하늘을 만드신 것을 강조하는 견해이다. 아타나시우스(Athanasius), 어거스틴(Augustine)과 같은 초대 교회 교부들을 비롯한 보수주의 학자들은 대체로 후자를 따르고 있다.
하메카레 밤마임 알리요타우 핫삼 아빔 레쿠보 하므할레크 알 카네페 루아흐
개역개정,3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며 구름으로 자기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며
새번역,3 물 위에 누각의 들보를 놓으신 분, 구름으로 병거를 삼으시며, 바람 날개를 타고 다니시는 분,
우리말성경,3 물위에 들보를 얹으시고 구름으로 마차를 삼으시며 바람 날개 위를 거니십니다.
가톨릭성경,3 물 위에 당신의 거처를 세우시는 분. 구름을 당신 수레로 삼으시고 바람 날개 타고 다니시는 분.
영어NIV,3 and lays the beams of his upper chambers on their waters. He makes the clouds his chariot and rides on the wings of the wind.
영어NASB,3 He lays the beams of His upper chambers in the waters; He makes the clouds His chariot; He walks upon the wings of the wind;
영어MSG,3 You built your palace on the ocean deeps, made a chariot out of clouds and took off on wind-wings.
영어NRSV,3 you set the beams of your chambers on the waters, you make the clouds your chariot, you ride on the wings of the wind,
헬라어구약Septuagint,3 επαινεισθε εν τω ονοματι τω αγιω αυτου ευφρανθητω καρδια ζητουντων τον κυριον
라틴어Vulgate,3 laudamini in nomine sancto eius laetetur cor quaerentium Dominum
히브리어구약BHS,3 הַמְקָרֶה בַמַּיִם עֲלִיֹּותָיו הַשָּׂם־עָבִים רְכוּבֹו הַמְהַלֵּךְ עַל־כַּנְפֵי־רוּחַ׃
성 경: [시104:3]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창조주의 엄위(嚴威)하신 모습]
물에 - 창 1:7에 따르자면 궁창 위에 있는 물을 가리킨다.
누각(*, 알리오타이우) - 문자적인 뜻은 '그 위층의 방들'이다.몇 개의 층들로 되어 있는 건물을 연상시키는 이 표현은 커다란 집의 위층에 있는 방,혹은 지붕이 평평한 집의 지붕 위에 있는 방을 암시할 때 자주 사용된다(왕상 17:19;왕하 1:2; 4:10). 본절에서는 마치 여호와의 궁전이 궁창 위에 있는 물들 위에 기초를 두고 세워진 것처럼 묘사하고 있는 말이다.
들보를 얹으시며 - 이 같은 비유적 표현을 감상하며 주의해야 할 한 가지 사실은 하나님이 만드신 하늘을 비롯한 그의 피조 세계는 그의 솜씨를 나타내며 그 영광을 간접적으로 계시할 뿐이라는 것이다. 거기에서는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찾아낼 수 없다. 하나님의 존재를 발견하고 그분과 교제하는 가장 확실한 일은 오직 오랜 역사를 통해 계시된 그의 말씀을 묵상하고 탐구하는 것이다. 본 시편을 감상하며 지속적으로 염두에 둘 것이 바로 이 점이다(Calvin). 천지 창조를 통하여 하나님이 당신 자신에게 뭔가를 첨가하셨다는 식으로 상상해서는 안된다. 치장하듯이 천지를 창조하신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을 위해서 하셨을 뿐이다.
구름으로 자기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며 - 하나님은 마치 구름을 타고 다니시는 분으로 묘사되기도 하며(사 19;1; 단 7:13; 마 24:30) '날개 달린 말'과 같이 바람을 타고 다니는 분으로 묘사되기도 한다(Gunkel). 그러나 여기서 저자가 강조하는 핵심은 모든 자연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하여 존재하며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아래 있다는 사실이다(148:7-14).
오세 말아카우 루호트 메솰타우 에쉬 로헤트
개역개정,4 바람을 자기 사신으로 삼으시고 불꽃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
새번역,4 바람을 ㉠심부름꾼으로 삼으신 분, 번갯불을 시종으로 삼으신 분이십니다. / ㉠또는 '천사들'
우리말성경,4 바람을 주의 천사들로 삼으시고 불꽃을 주의 종들로 삼으십니다.
가톨릭성경,4 바람을 당신 사자로 삼으시고 타오르는 불을 당신 시종으로 삼으시는 분.
영어NIV,4 He makes winds his messengers, flames of fire his servants.
영어NASB,4 He makes the winds His messengers, Flaming fire His ministers.
영어MSG,4 You commandeered winds as messengers, appointed fire and flame as ambassadors.
영어NRSV,4 you make the winds your messengers, fire and flame your ministers.
헬라어구약Septuagint,4 ζητησατε τον κυριον και κραταιωθητε ζητησατε το προσωπον αυτου δια παντος
라틴어Vulgate,4 quaerite Dominum et confirmamini quaerite faciem eius semper
히브리어구약BHS,4 עֹשֶׂה מַלְאָכָיו רוּחֹות מְשָׁרְתָיו אֵשׁ לֹהֵט׃
성 경: [시104:4]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창조주의 엄위(嚴威)하신 모습]
바람으로 자기 사자를 삼으시며 화염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 - 본절에 대한 대표적인 해석으로는 세 가지가 있다. (1) 하나님께서 그의 사자들을 바람이나 불과 같은 형태를 띠도록 만드셨다는 것, 곧 하나님께서 바람이나 불과 같은 강함, 민첩함, 오묘함 등으로 그의 사자들을 옷입히듯 하셨음을 밝히는 구절이라는 견해이다(LXX,Briggs). (2) 하나님의 사자들(천사들)은 온갖 형태의 바람과 천둥, 불 따위의 조정을 떠맡은 비밀스러운 중재자들이라는 사실을 밝히는 구절이라는 견해이다. 이 견해를 따를 경우 우리 주위에서 느끼고 볼 수 있는 온갖 형태의 자연력은 맹목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는 천사들의 사역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바람과 물,티끌과 불 등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본절은 이 모든 경이로운 조화가 천사들의 활약 때문이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 이제 우리는 흔히 우연이라고 말하는 기후, 계절 따위를, 바람을 움직이고 불을 일으키는 사역을 그의 사역자들(천사들)에게 맡기신 하나님에게서 그 원인을 찾아야만 한다. 삼라 만상(森羅萬象)가운데 일어나는 모든 현상과 결과들을 볼 때마다 그 사역자들을 통해 그 같은 현상과 결과들을 낳게 하신 자비롭고 거룩하신 분 하나님을 상기 해야만 할 것이다'(Newman). (3) 하나님이 바람, 구름, 천둥, 번개 등과 같은 자연 현상들을 마치 천사들을 부리시듯이 마음대로 통제하신다는 사실을 나타낸다고 보는 견해이다(VanGemeren). 이 같은 세 견해 중에서 본 문맥이 피조 세계에 드러난 하나님의 주권과 위엄, 지혜와 영광을 보여주는 데 치중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3)의 견해가 가장 무난한 것 같다.
야사드 에레츠 알 메코네하 발 팀모트 올람 와에드
개역개정,5 땅에 기초를 놓으사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새번역,5 주님께서는 땅의 기초를 든든히 놓으셔서, 땅이 영원히 흔들리지 않게 하셨습니다.
우리말성경,5 하나님께서 땅의 기초를 세우셨으니 이 땅이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가톨릭성경,5 그분께서 기초 위에 땅을 든든히 세우시어 영영세세 흔들리지 않는다.
영어NIV,5 He set the earth on its foundations; it can never be moved.
영어NASB,5 He established the earth upon its foundations, So that it will not totter forever and ever.
영어MSG,5 You set earth on a firm foundation so that nothing can shake it, ever.
영어NRSV,5 You set the earth on its foundations, so that it shall never be shaken.
헬라어구약Septuagint,5 μνησθητε των θαυμασιων αυτου ων εποιησεν τα τερατα αυτου και τα κριματα του στοματος αυτου
라틴어Vulgate,5 mementote mirabilium eius quae fecit prodigia eius et iudicia oris eius
히브리어구약BHS,5 יָסַד־אֶרֶץ עַל־מְכֹונֶיהָ בַּל־תִּמֹּוט עֹולָם וָעֶד׃
성 경: [시104:5]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하나님의 만물 창조와 통치 사역]
땅의 기초를 두사 영원히 요동치 않게 하셨나이다 - 여기서 '땅의 기초를 두사'(*, 야사드 에레츠 알 메코네하)의 문자적인 뜻은 '그가 그 기초들 위에 땅을 세우셨다'이다. 마치 지구를 떠받치고 있는 기둥들이 존재함을 연상시키는 본 표현 때문에 어떤 학자는 아예 '그가 지구 그 자체를 세우셨다'로 번역하기도 한다(Mendelssohn). 성경의 여러 곳에서는 본 구절의 원문적 의미와 유사한 뜻을 암시하고 있는데(욥 38:4-6; 잠 8:29) 본문의 핵심은 지구를 떠받치는 기둥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으로 온 땅을 만드셨다는 것이다. 한편, '영원히 요동치 않게'라는 표현은 지동설을 반대하던 학자 산체스(Sanchez)가 지동설을 주장하던 갈릴레오와 논쟁을 벌일때 강력하게 의존하였던 표현이라고 한다(Perowne). 성경은 오히려 지동설을 지지하는 듯한 구절을 갖고 있는데 그 구절은 욥 26:7이다 :'땅을 공간에 다시며'. 이것은 땅이 공중에서 내려온 어떤 줄에 매달려 있다는 뜻이 아니라 땅이 공중에 떠 있다는 의미이다.
테홈 칼레부쉬 킷시토 알 하림 야아메두 마임
개역개정,6 옷으로 덮음 같이 주께서 땅을 깊은 바다로 덮으시매 물이 산들 위로 솟아올랐으나
새번역,6 옷으로 몸을 감싸듯, 깊은 물로 땅을 덮으시더니, 물이 높이 솟아서 산들을 덮었습니다.
우리말성경,6 주께서 땅을 옷으로 덮듯 깊은 물로 덮으셨으니 물이 산들 위에 섰습니다.
가톨릭성경,6 당신께서 대양을 그 위에 옷처럼 덮으시어 산 위까지 물이 차 있었습니다.
영어NIV,6 You covered it with the deep as with a garment; the waters stood above the mountains.
영어NASB,6 You covered it with the deep as with a garment; The waters were standing above the mountains.
영어MSG,6 You blanketed earth with ocean, covered the mountains with deep waters;
영어NRSV,6 You cover it with the deep as with a garment; the waters stood above the mountains.
헬라어구약Septuagint,6 σπερμα αβρααμ δουλοι αυτου υιοι ιακωβ εκλεκτοι αυτου
라틴어Vulgate,6 semen Abraham servi eius filii Iacob electi eius
히브리어구약BHS,6 תְּהֹום כַּלְּבוּשׁ כִּסִּיתֹו עַל־הָרִים יַעַמְדוּ־מָיִם׃
성 경: [시104:6]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하나님의 만물 창조와 통치 사역]
땅을 바다로 덮으시매 물이 산들 위에 섰더니 - 여기서 기자는 빛이 창조되기 이전의 상태를 묘사하고 있는 듯한데 그 대상은 원시적 혼돈이다(창 1:2). 이방적 개념의 혼돈이란 땅과 물이 서로 뒤섞인 혼잡의 덩어리이다. 그러나 기자는 땅은 이미 형성되었고 그 형성된 모양을 물이 완전히 덮고 있는 상태를 혼돈으로 보고 있다.
민 가아라테카 예누순 민 콜 라아메카 예하페준
개역개정,7 주께서 꾸짖으시니 물은 도망하며 주의 우렛소리로 말미암아 빨리 가며
새번역,7 그러나 주님께서 한 번 꾸짖으시니 물이 도망 치고, 주님의 천둥소리에 물이 서둘러서 물러갑니다.
우리말성경,7 그러나 주께서 꾸짖으시니 물들이 도망쳤습니다. 주의 천둥 같은 소리에 물들이 정신없이 도망쳤습니다.
가톨릭성경,7 당신의 꾸짖으심에 물이 도망치고 당신의 천둥소리에 놀라 달아났습니다.
영어NIV,7 But at your rebuke the waters fled, at the sound of your thunder they took to flight;
영어NASB,7 At Your rebuke they fled; At the sound of Your thunder they hurried away.
영어MSG,7 Then you roared and the water ran away-- your thunder crash put it to flight.
영어NRSV,7 At your rebuke they flee; at the sound of your thunder they take to flight.
헬라어구약Septuagint,7 αυτος κυριος ο θεος ημων εν παση τη γη τα κριματα αυτου
라틴어Vulgate,7 ipse Dominus Deus noster in universa terra iudicia eius
히브리어구약BHS,7 מִן־גַּעֲרָתְךָ יְנוּסוּן מִן־קֹול רַעַמְךָ יֵחָפֵזוּן׃
성 경: [시104:7]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하나님의 만물 창조와 통치 사역]
주의 견책을 인하여 도망하며 주의 우뢰 소리를 인하여 빨리 가서 - 외관상 본절의 문장 구조는 불완전한데 그것은 주어가 생략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절이 원문상 바로 앞절 후반절과 연결되어 있음을 고려할 때 앞절의 주어를 본절의 주어로 삼는 것은 문제가 없다. 다시 말해서 본문의 주어는 물이다(70인역, 제롬역). 물이 하나님의 견책을 받고 우뢰 소리 같은 그분의 명령을 듣는다는 식의 표현은 무생물의 반(半)의인화적 표현이라 할 수 있는데 기자는 이러한 표현을 사용하여 물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정한 위치로 내려가고 그에 따라 수면 아래 있던 땅이 그 자태를 드러낸 창조 기사의 일부를 생생하고 박진감있게 묘사하고 있다.
야아루 하림 예레두 베카오트 엘 메콤 제 야사드타 라헴
개역개정,8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정하여 주신 곳으로 흘러갔고 산은 오르고 골짜기는 내려갔나이다
새번역,8 물은 산을 넘고, 골짜기를 타고 내려가서, 주님께서 정하여 주신 그 자리로 흘러갑니다.
우리말성경,8 물들은 산들 위에 넘쳐흐르고 골짜기로 내려가서 주께서 정해 주신 곳까지 갔습니다.
가톨릭성경,8 당신께서 마련하신 자리로 산들은 솟아오르고 계곡들은 내려앉았습니다.
영어NIV,8 they flowed over the mountains, they went down into the valleys, to the place you assigned for them.
영어NASB,8 The mountains rose; the valleys sank down To the place which You established for them.
영어MSG,8 Mountains pushed up, valleys spread out in the places you assigned them.
영어NRSV,8 They rose up to the mountains, ran down to the valleys to the place that you appointed for them.
헬라어구약Septuagint,8 εμνησθη εις τον αιωνα διαθηκης αυτου λογου ου ενετειλατο εις χιλιας γενεας
라틴어Vulgate,8 memor fuit in saeculum testamenti sui verbi quod mandavit in mille generationes
히브리어구약BHS,8 יַעֲלוּ הָרִים יֵרְדוּ בְקָעֹות אֶל־מְקֹום זֶה יָסַדְתָּ לָהֶם׃
성 경: [시104:8]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하나님의 만물 창조와 통치 사역]
산은 오르고 골짜기는 내려 갔나이다(*, 야알루 하림 예르두 베카오트) - 6절 하반절, 7절에서 계속적으로 주어로 인정되고 있는 '물'을 넣어 번역하면 '물들은 산들 위로 올라가며 골짜기들 속으로 가라앉기도 했다'이다. 이 번역은 대부분의 영역본들이 취하고 있는 것으로(they flowed over themountains, they went down into the valleys, NIV) 문법적으로 수용할 만하며 땅을 덮고 있어서 혼돈 상태를 지속시켰던 물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제 위치로 향하고 있음을 묘사하던 선행절의 이미지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는 면에서 긍정적 번역으로 여겨진다. 뿐만 아니라 이 번역은 6-9절의 주제와 연결성을 띠고 있다. 더욱이 이 번역은 107:26의 유사 문장 구조에 의하여 지지를 받는다.
게불 사메타 발 야아보룬 발 예슈분 레카소트 하아레츠
개역개정,9 주께서 물의 경계를 정하여 넘치지 못하게 하시며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새번역,9 주님은 경계를 정하여 놓고 물이 거기를 넘지 못하게 하시며, 물이 되돌아와서 땅을 덮지 못하게 하십니다.
우리말성경,9 주께서 물의 경계를 지어 더는 넘치지 못하게 하셨으니 다시는 물이 땅을 덮지 못할 것입니다.
가톨릭성경,9 당신께서 경계를 두시니 물이 넘지 않고 땅을 덮치러 돌아오지도 않습니다.
영어NIV,9 You set a boundary they cannot cross; never again will they cover the earth.
영어NASB,9 You set a boundary that they may not pass over; That they may not return to cover the earth.
영어MSG,9 You set boundaries between earth and sea; never again will earth be flooded.
영어NRSV,9 You set a boundary that they may not pass, so that they might not again cover the earth.
헬라어구약Septuagint,9 ον διεθετο τω αβρααμ και του ορκου αυτου τω ισαακ
라틴어Vulgate,9 quod disposuit ad Abraham et iuramenti sui ad Isaac
히브리어구약BHS,9 גְּבוּל־שַׂמְתָּ בַּל־יַעֲבֹרוּן בַּל־יְשׁוּבוּן לְכַסֹּות הָאָרֶץ׃
성 경: [시104:9]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하나님의 만물 창조와 통치 사역]
물의 경계를 정하여 - 태고적 혼돈 상태의 물이 '정해진 지역에 함께 모아져서'(창1:9) 땅과 바다가 분명하게 분리되었다는 말이다(욥 26:10; 38:10, 11; 잠 8:29; 렘5:22). 따라서 이것은 절대적인 의미에 있어서의 홍수 발생 중지에 대한 포고령이 아니다. 즉, 오고 가는 모든 세대에 홍수가 전혀 발생하지 않게끔 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본 구절은 창조 때 처음으로 설정되었고 그후 노아 언약(창9:9-16)을 통하여 확증된 일반적인 의미의 땅과 바다 사이의 경계를 암시할 뿐이다.
하므솰레아흐 마야님 반네할림 벤 하림 예할레쿤
개역개정,10 여호와께서 샘을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산 사이에 흐르게 하사
새번역,10 주님은, 골짜기마다 샘물이 솟아나게 하시어, 산과 산 사이로 흐르게 하시니,
우리말성경,10 하나님께서 골짜기에서 샘물이 나게 하십니다. 그 물이 산 사이로 흐르게 하시니
가톨릭성경,10 골짜기마다 샘을 터뜨리시니 산과 산 사이로 흘러내려
영어NIV,10 He makes springs pour water into the ravines; it flows between the mountains.
영어NASB,10 He sends forth springs in the valleys; They flow between the mountains;
영어MSG,10 You started the springs and rivers, sent them flowing among the hills.
영어NRSV,10 You make springs gush forth in the valleys; they flow between the hills,
헬라어구약Septuagint,10 και εστησεν αυτην τω ιακωβ εις προσταγμα και τω ισραηλ διαθηκην αιωνιον
라틴어Vulgate,10 et statuit illud Iacob in praeceptum et Israhel in testamentum aeternum
히브리어구약BHS,10 הַמְשַׁלֵּחַ מַעְיָנִים בַּנְּחָלִים בֵּין הָרִים יְהַלֵּכוּן׃
성 경: [시104:10]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하나님의 만물 창조와 통치 사역]
여호와께서 샘으로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함솰레하 마아야님 바네할림) - 문자적인 뜻은 '샘물을 격류가 흐르는 수로를 따라 보내시는 분'이다. '골짜기'에 해당하는 '나할림'(*)은 격류가 흐르는 골짜기를 가리키는 말인데 흔히 알고 있는 사막의 와디(wadi)를 연상하면 된다. 이스라엘 민족의 통념에 있어서 샘물의 근원은 천지 창조 전의 혼돈과 같은 심연(深淵)이었다고 한다(Anderson). 마치 이러한 통념을 바꾸어 놓기라도 하는 듯이 기자는 그 샘물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신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야쉬쿠 콜 하예토 사다이 이쉬베루 페라임 체마암
개역개정,11 각종 들짐승에게 마시게 하시니 들나귀들도 해갈하며
새번역,11 들짐승이 모두 마시고, 목마른 들나귀들이 갈증을 풉니다.
우리말성경,11 모든 들짐승이 마시고 들나귀가 타는 듯한 갈증을 풉니다.
가톨릭성경,11 들짐승들이 모두 마시고 들나귀들도 목마름을 풉니다.
영어NIV,11 They give water to all the beasts of the field; the wild donkeys quench their thirst.
영어NASB,11 They give drink to every beast of the field; The wild donkeys quench their thirst.
영어MSG,11 All the wild animals now drink their fill, wild donkeys quench their thirst.
영어NRSV,11 giving drink to every wild animal; the wild asses quench their thirst.
헬라어구약Septuagint,11 λεγων σοι δωσω την γην χανααν σχοινισμα κληρονομιας υμων
라틴어Vulgate,11 dicens tibi dabo terram Chanaan funiculum hereditatis vestrae
히브리어구약BHS,11 יַשְׁקוּ כָּל־חַיְתֹו שָׂדָי יִשְׁבְּרוּ פְרָאִים צְמָאָם׃
성 경: [시104:11]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하나님의 만물 창조와 통치 사역]
들나귀들도 해갈하며 - 구약 성경에서 유일하게 여기에만 나타나는 구절인데 '들나귀들'로 번역된 '페라임'(*)은 '야생 나귀'(the asses, KJV; the wilddonkeys, NIV)를 뜻하나 동의적 평행을 고려할 때 상반절의 주어에 해당하는 모든 들짐승을 대표하는 말로 보면 되겠다. 사람의 접근을 피하는 것이 그 특징인 들짐승에게도 그 필요를 공급하는 하나님의 자비의 손길은 끊이지 않는다.
알레헴 오프 핫솨마임 이쉬콘 미벤 오파임 잍테누 콜
개역개정,12 공중의 새들도 그 가에서 깃들이며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귀는도다
새번역,12 하늘의 새들도 샘 곁에 깃들며, 우거진 나뭇잎 사이에서 지저귑니다.
우리말성경,12 나뭇가지 사이에서 노래 부르는 공중의 새들도 물가에 깃들고 있습니다.
가톨릭성경,12 그 곁에 하늘의 새들이 살아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귑니다.
영어NIV,12 The birds of the air nest by the waters; they sing among the branches.
영어NASB,12 Beside them the birds of the heavens dwell; They lift up their voices among the branches.
영어MSG,12 Along the riverbanks the birds build nests, ravens make their voices heard.
영어NRSV,12 By the streams the birds of the air have their habitation; they sing among the branches.
헬라어구약Septuagint,12 εν τω ειναι αυτους αριθμω βραχεις ολιγοστους και παροικους εν αυτη
라틴어Vulgate,12 cum essent numero breves paucissimos et incolas eius
히브리어구약BHS,12 עֲלֵיהֶם עֹוף־הַשָּׁמַיִם יִשְׁכֹּון מִבֵּין עֳפָאיִם יִתְּנוּ־קֹול׃
성 경: [시104:12]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하나님의 만물 창조와 통치 사역]
공중의 새들이 그 가에서 깃들이며 - '공중의 새들'은 창 1:30; 2:19에서 자주 언급된 '공중의 모든 새', '공중의 각종 새'를 연상케 한다. 한편, '그 가'란 10절에서'골짜기'로 번역된 '나할림'(*), 곧 잎사귀들이 풍성한 나무들로 가득찬 물이 흐르는 냇가 및 골짜기 양 옆의 '둑 위'를 가리킨다. 지켜주는 파수꾼도 없고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는 사람도 없는 날짐승까지도 하나님은 먹이시고 입히셔서 그것들로 하여금 기쁜 노래까지 부르게 하신다.
마쉬케 하림 메알리요타우 미페리 마아세카 티세바 하아레츠
개역개정,13 그가 그의 누각에서부터 산에 물을 부어 주시니 주께서 하시는 일의 결실이 땅을 만족시켜 주는도다
새번역,13 누각 높은 곳에서 산에 물을 대주시니, 이 땅은 주님께서 내신 열매로 만족합니다.
우리말성경,13 주께서 그 높은 방에서 산들을 촉촉하게 적셔 주십니다. 이 땅이 주께서 일하신 결과로 흡족합니다.
가톨릭성경,13 당신의 거처에서 산에 물을 대시니 당신께서 내신 열매로 땅이 배부릅니다.
영어NIV,13 He waters the mountains from his upper chambers; the earth is satisfied by the fruit of his work.
영어NASB,13 He waters the mountains from His upper chambers; The earth is satisfied with the fruit of His works.
영어MSG,13 You water the mountains from your heavenly cisterns; earth is supplied with plenty of water.
영어NRSV,13 From your lofty abode you water the mountains; the earth is satisfied with the fruit of your work.
헬라어구약Septuagint,13 και διηλθον εξ εθνους εις εθνος εκ βασιλειας εις λαον ετερον
라틴어Vulgate,13 et pertransierunt de gente in gentem et de regno ad populum alterum
히브리어구약BHS,13 מַשְׁקֶה הָרִים מֵעֲלִיֹּותָיו מִפְּרִי מַעֲשֶׂיךָ תִּשְׂבַּע הָאָרֶץ׃
성 경: [시104:13]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하나님의 만물 창조와 통치 사역]
저가 그 누각에서 산에 물을 주시니 - 3절에서 '누각'(*, 알리오타)은 궁창 위의 물 위에 세워진 것처럼 묘사된 하나님의 처소를 가리키나, 여기서는차라리 '구름들'로 봄이 더 무난하겠다. 시인은 마치 하나님이 구름으로부터 혹은 구름 위로부터 물을 내리시고 계시는 것처럼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산'이 언급되고 있는 이유는 그곳 위에 구름이 있고 산들에서부터 강줄기가 발전되기 때문이다."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신 11:11, 애굽은 이와는 달리 나일강에서 물을 공급받았다). 말하자면 팔레스틴은 주로 하늘로부터 그리고 땅 속에서 먹을 물을 공급받았다(창자 49:25).
주의 행사의 결과가 땅에 풍족하도다(*, 미프리 마아세카 티스바 하아레츠) - 문자적인 뜻은 '땅이 당신의 일의 열매로 만족해하다'(the earth is satisfied with the fruit of the works, KJF)이다. 문자적으로 보면 여기서 '당신의 일의 열매'란 땅의 소산으로 여겨진다. 그럴 경우 본문은 하나님이 비를 내려주신 결과 온 땅에 풍성한 결실이 거두어짐을 묘사하는 내용으로 이해된다(Kirkpatrick). 또 한 가지 가능한 해석은 동의적 평행구로 해석하는 것이다. 이 경우 '당신의 일의 열매'는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된다. 이렇게 해석해도 본절 이후 후속절에서 비로 인한 땅의 소산에 관한 묘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별 무리가 없을 것이다(Briggs, Davies).
마츠미아흐 하치르 랍베헤마 웨에셉 라아보다트 하아담 레호치 레헴 민 하아레츠
개역개정,14 그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먹을 것이 나게 하셔서
새번역,14 주님은, 들짐승들이 뜯을 풀이 자라게 하시고, 사람들이 밭갈이로 채소를 얻게 하시고, 땅에서 먹거리를 얻게 하셨습니다.
우리말성경,14 주께서 소 먹일 풀과 사람이 먹을 채소를 길러 이 땅에서 양식이 나게 하시니
가톨릭성경,14 가축들을 위하여 풀이 나게 하시고 사람들이 가꾸도록 나물을 돋게 하시어 땅에서 빵을,
영어NIV,14 He makes grass grow for the cattle, and plants for man to cultivate--bringing forth food from the earth:
영어NASB,14 He causes the grass to grow for the cattle, And vegetation for the labor of man, So that he may bring forth food from the earth,
영어MSG,14 You make grass grow for the livestock, hay for the animals that plow the ground. Oh yes, God brings grain from the land,
영어NRSV,14 You cause the grass to grow for the cattle, and plants for people to use, to bring forth food from the earth,
헬라어구약Septuagint,14 ουκ αφηκεν ανθρωπον αδικησαι αυτους και ηλεγξεν υπερ αυτων βασιλεις
라틴어Vulgate,14 non reliquit hominem nocere eis et corripuit pro eis reges
히브리어구약BHS,14 מַצְמִיחַ חָצִיר לַבְּהֵמָה וְעֵשֶׂב לַעֲבֹדַת הָאָדָם לְהֹוצִיא לֶחֶם מִן־הָאָרֶץ׃
성 경: [시104:14]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하나님의 만물 창조와 통치 사역]
땅에서 식물이 나게 하시고(*, 레호치 레헴민 하아레츠) - 문자적인 뜻은 '그가 땅으로부터 떡을 가져오시고'이다. 여기서 '떡'이란 후속절에 나오는 토지의 주요 3대 산물을 총칭하는 바 사람들의 양식을 뜻한다. 이같이 인간의 수고로 얻어지는것 같은 양식은 사실 하나님이 베푸시는 선물인 것이다.
웨야인 예삼마흐 레바브 에노쉬 레하츠힐 파님 밋솨멘 웨레헴 레바브 에노쉬 이스아드
개역개정,15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새번역,15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포도주를 주시고, 얼굴에 윤기가 나게 하는 기름을 주시고, 사람의 힘을 북돋아 주는 먹거리도 주셨습니다.
우리말성경,15 그것은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 그 얼굴을 빛나게 하는 기름, 그 마음에 힘을 주는 빵입니다.
가톨릭성경,15 인간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술을 얻게 하시고 기름으로 얼굴을 윤기나게 하십니다. 또 인간의 마음에 생기를 돋우는 빵을 주십니다.
영어NIV,15 wine that gladdens the heart of man, oil to make his face shine, and bread that sustains his heart.
영어NASB,15 And wine which makes man's heart glad, So that he may make his face glisten with oil, And food which sustains man's heart.
영어MSG,15 wine to make people happy, Their faces glowing with health, a people well-fed and hearty.
영어NRSV,15 and wine to gladden the human heart, oil to make the face shine, and bread to strengthen the human heart.
헬라어구약Septuagint,15 μη απτεσθε των χριστων μου και εν τοις προφηταις μου μη πονηρευεσθε
라틴어Vulgate,15 nolite tangere christos meos et in prophetis meis nolite malignari
히브리어구약BHS,15 וְיַיִן יְשַׂמַּח לְבַב־אֱנֹושׁ לְהַצְהִיל פָּנִים מִשָּׁמֶן וְלֶחֶם לְבַב־אֱנֹושׁ יִסְעָד׃
성 경: [시104:15]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하나님의 만물 창조와 통치 사역]
사람의 얼굴을 윤택케 하는 기름 - '기름'(*, 솨멘)은 식용(민 11:8), 약(막 6:13), 향료(전 10:1), 등유(출 25:6), 화장품(룻 3:3)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는데, 여기서 특히 얼굴을 윤택케 한다고 표현한 것은 기름을 사용한 후의 그 기쁨의 광휘(光輝)가 얼굴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본절에서 기자의 시각은 귀한 비로 인한 땅의 만족으로부터 땅의 소산으로 인한 인간의 만족으로 바뀌고 있다.
이스베우 아체 아도나이 아르제 레바논 아쉘 나타
개역개정,16 여호와의 나무에는 물이 흡족함이여 곧 그가 심으신 레바논 백향목들이로다
새번역,16 주님께서 심으신 나무들과 레바논의 백향목들이 물을 양껏 마시니,
우리말성경,16 여호와의 나무들은, 그분이 심으신 레바논의 백향목들은 진액이 가득해
가톨릭성경,16 주님의 나무들, 몸소 심으신 레바논의 향백나무들이 한껏 물을 마시니
영어NIV,16 The trees of the LORD are well watered, the cedars of Lebanon that he planted.
영어NASB,16 The trees of the LORD drink their fill, The cedars of Lebanon which He planted,
영어MSG,16 GOD's trees are well-watered-- the Lebanon cedars he planted.
영어NRSV,16 The trees of the LORD are watered abundantly, the cedars of Lebanon that he planted.
헬라어구약Septuagint,16 και εκαλεσεν λιμον επι την γην παν στηριγμα αρτου συνετριψεν
라틴어Vulgate,16 et vocavit famem super terram omne firmamentum panis contrivit
히브리어구약BHS,16 יִשְׂבְּעוּ עֲצֵי יְהוָה אַרְזֵי לְבָנֹון אֲשֶׁר נָטָע׃
성 경: [시104:16]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하나님의 만물 창조와 통치 사역]
여호와의 나무 - 이것을 '강한 나무' 혹은 '태고 원시림의 나무'로 보는 학자도 있으나(Kissane) 인간의 보살핌을 직접적으로 받지 않는 야생 수목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겠다. 즉, 인간의 경작 및 관리하에 있는 포도나무나 올리브나무 따위와는 대비를 이루는 산야(山野)에서 자생하는 나무들로 본다는 말이다. 이것이 적절한 견해인 근거는 하반절이 그 나무를 산야에서 자생하는 백향목으로 소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70인역(LXX)은 '평지의 나무'로 번역하고 있다.
아쉘 솸 칲포림 예칸네누 하시다 베로쉼 베타흐
개역개정,17 새들이 그 속에 깃들임이여 학은 잣나무로 집을 삼는도다
새번역,17 새들이 거기에 깃들고, 황새도 그 꼭대기에 집을 짓습니다.
우리말성경,17 새들이 거기에 깃들고 학들이 소나무에 둥지를 틉니다.
가톨릭성경,17 거기에 새들이 깃들이고 황새는 전나무에 둥지를 트네.
영어NIV,17 There the birds make their nests; the stork has its home in the pine trees.
영어NASB,17 Where the birds build their nests, And the stork, whose home is the fir trees.
영어MSG,17 Birds build their nests in those trees; look--the stork at home in the treetop.
영어NRSV,17 In them the birds build their nests; the stork has its home in the fir trees.
헬라어구약Septuagint,17 απεστειλεν εμπροσθεν αυτων ανθρωπον εις δουλον επραθη ιωσηφ
라틴어Vulgate,17 misit ante eos virum in servum venundatus est Ioseph
히브리어구약BHS,17 אֲשֶׁר־שָׁם צִפֳּרִים יְקַנֵּנוּ חֲסִידָה בְּרֹושִׁים בֵּיתָהּ׃
성 경: [시104:17]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하나님의 만물 창조와 통치 사역]
학은 잣나무로 집을 삼는도다 - 여기서 '학'(*, 하시다)은 '경건한(애정있는) 새'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문맥상 보통 새보다 몸통이 큰 새라는 면에 그 강조점이 있다. 반면 12절과 본문의 '새들'이란 나뭇가지 위에서 요란하게 울어대는 몸집이 작은 새이다(Alexander, Perowne). 그리고 '잣나무'로 번역된 '로쉼'(*)은 레바논에서 서식하는 노간주나무의 일종이거나 가나안이 원산지인 전나무일 것이다(IDB). 요컨대 본 구절은 하나님이 주신 비를 받아 잘 자란 수목 속에서 그 보금자리를 두고 사는 크고 작은 새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하림 학게보힘 라예엘림 셀라임 마흐세 라쉬판님
개역개정,18 높은 산들은 산양을 위함이여 바위는 너구리의 피난처로다
새번역,18 높은 산은 산양이 사는 곳이며, 바위 틈은 오소리의 피난처입니다.
우리말성경,18 높은 산들은 산양들이 피할 곳이고 바위는 오소리들의 은신처입니다.
가톨릭성경,18 높은 산들은 산양들의 차지 바위들은 오소리들의 은신처.
영어NIV,18 The high mountains belong to the wild goats; the crags are a refuge for the coneys.
영어NASB,18 The high mountains are for the wild goats; The cliffs are a refuge for the rock badgers.
영어MSG,18 Mountain goats climb about the cliffs; badgers burrow among the rocks.
영어NRSV,18 The high mountains are for the wild goats; the rocks are a refuge for the coneys.
헬라어구약Septuagint,18 εταπεινωσαν εν πεδαις τους ποδας αυτου σιδηρον διηλθεν η ψυχη αυτου
라틴어Vulgate,18 humiliaverunt in conpedibus pedes eius ferrum pertransiit anima eius
히브리어구약BHS,18 הָרִים הַגְּבֹהִים לַיְּעֵלִים סְלָעִים מַחְסֶה לַשְׁפַנִּים׃
성 경: [시104:18]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하나님의 만물 창조와 통치 사역]
바위(*, 셀라임 마하세) - 여기서 '슬라임'은 '울퉁불퉁한 바위' 혹은 상징적으로 '요새'를 뜻하며, '마하세'는 '피난처'를 뜻한다. 따라서 본문의 '바위'는 험한 바위산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 나무들이 새들이 깃드는 안식처이듯이 험준한 바위산은 야생 들짐승들이 안전히 쉴 수 있는 안식처라 할 수 있겠다(the crags are a refuge for the coneys, NIV). 하나님은 그의 피조물을 위해 양식을 공급하실 뿐 아니라 처소도 마련하신다.
너구리(*, 솨파님) - 바위 너구리(coneys, NIV), 오소리(badgers,RSV)등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히 어떤 짐승인지는 알기 어렵다. 그러나 되새김질하는 네발 달린 짐승인 것은 분명하다. 동일한 용어가 사용되고 있는 레 11:5; 신 14:7 등이 그 증거이다.
아사 야레아흐 레모아딤 쉐메쉬 야다 메보오
개역개정,19 여호와께서 달로 절기를 정하심이여 해는 그 지는 때를 알도다
새번역,19 때를 가늠하도록 달을 지으시고, 해에게는 그 지는 때를 알려 주셨습니다.
우리말성경,19 여호와께서 달을 두어 계절을 나타내셨고 해에게는 그 지는 때를 알게 하셨습니다.
가톨릭성경,19 그분께서 시간을 정하도록 달을 만드시고 제가 질 곳을 아는 해를 만드셨네.
영어NIV,19 The moon marks off the seasons, and the sun knows when to go down.
영어NASB,19 He made the moon for the seasons; The sun knows the place of its setting.
영어MSG,19 The moon keeps track of the seasons, the sun is in charge of each day.
영어NRSV,19 You have made the moon to mark the seasons; the sun knows its time for setting.
헬라어구약Septuagint,19 μεχρι του ελθειν τον λογον αυτου το λογιον κυριου επυρωσεν αυτον
라틴어Vulgate,19 donec veniret verbum eius eloquium Domini inflammavit eum
히브리어구약BHS,19 עָשָׂה יָרֵחַ לְמֹועֲדִים שֶׁמֶשׁ יָדַע מְבֹואֹו׃
성 경: [시104:19]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하나님의 만물 창조와 통치 사역]
달로 절기를 정하심이여 - 기자는 제 4일째의 창조 사역을 언급함에 있어서 밤을 주관하는 달을 먼저 소개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히브리인들의 사고에 있어서 밤은 낮에 선행(先行)하기 때문이다. 창세기 기자의 저녁과 아침의 서술 배열에 있어서도 우리는 그러한 암시를 엿볼 수 있다 :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창 1:5, 8, 13, 19등). 뿐만 아니라 본 시편 후반부에서도 먼저 밤의 광경이 서술되고(20, 21절), 후에 낮의 광경이 이어지고 있다(22, 23절). 한편 여기서의 '절기'를 문자 그대로 거룩한 절기, 혹은 대축제일로 보는 경향이 지배적인데 그 근거는 외경인 시락서 (the wisdom of Jesus the Son of Sirach) 43:7에 두고 있다 : '달로부터 절기들의 신호를 찾노라.' 그러나 이곳 외에 동일한 암시를 주는 곳은 없다. 따라서 '절기'란 표현을 문자 그대로의 절기 대축제일로 못박는 것은 무리가 있다. 오히려 75:2에서는 동일 용어가 '정한 기약'(특정한 때) 정도로만 번역되어 있다.
해는 그 지는 것을 알도다 - 석양에 대한 본 언급은 후속절에서 이어질 밤의 광경에 대한 묘사의 자연스러운 배경이 되고 있다(욥 38:12; 렘 8:7).
타쉐트 호쉐크 위히 라일라 보 티르모스 콜 하예토 야아르
개역개정,20 주께서 흑암을 지어 밤이 되게 하시니 삼림의 모든 짐승이 기어나오나이다
새번역,20 주님께서 어둠을 드리우시니, 밤이 됩니다. 숲 속의 모든 짐승은 이 때부터 움직입니다.
우리말성경,20 주께서 어둠을 만드시면 바로 밤이 되고 숲의 모든 짐승들이 기어 나옵니다.
가톨릭성경,20 당신께서 어둠을 드리우시면 밤이 되어 숲의 온갖 짐승들이 우글거립니다.
영어NIV,20 You bring darkness, it becomes night, and all the beasts of the forest prowl.
영어NASB,20 You appoint darkness and it becomes night, In which all the beasts of the forest prowl about.
영어MSG,20 When it's dark and night takes over, all the forest creatures come out.
영어NRSV,20 You make darkness, and it is night, when all the animals of the forest come creeping out.
헬라어구약Septuagint,20 απεστειλεν βασιλευς και ελυσεν αυτον αρχων λαων και αφηκεν αυτον
라틴어Vulgate,20 misit rex et solvit eum princeps populorum et dimisit eum
히브리어구약BHS,20 תָּשֶׁת־חֹשֶׁךְ וִיהִי לָיְלָה בֹּו־תִרְמֹשׂ כָּל־חַיְתֹו־יָעַר׃
성 경: [시104:20]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하나님의 만물 창조와 통치 사역]
기어 나오나이다 - 이에 해당하는 '라마스'(*)는 파충류나 어류의 움직임을 나타낼 때 사용되는 것이 보통이다. 창 1:21과 69:34의 동사형 그리고 25절의 명사형 '움직이는 것'(개역 성경에는 '생물'로 번역됨) 등도 바다 속의 피조물을 암시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다. 그런가 하면 창 1:24, 25의 명사형은 땅위의 '기는 것'을 뜻한다. 본문에서는 숲속의 짐승들에게 적용되고 있는데 이는 먹이를 찾거나 쫓기 위하여 짐승들이 살금살금 움직이는 모습이나 창 7:21의 '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에서와 같이 기타 여러 종류의 동작을 나타내기 위하여 사용된 것이다.
핰케피림 쇼아김 랕타레프 우레밬케쉬 메엘 오켈람
개역개정,21 젊은 사자들은 그들의 먹이를 쫓아 부르짖으며 그들의 먹이를 하나님께 구하다가
새번역,21 젊은 사자들은 먹이를 찾으려고 으르렁거리며, 하나님께 먹이를 달라고 울부짖다가,
우리말성경,21 젊은 사자들이 먹이를 찾아 으르렁거리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먹이를 구하고
가톨릭성경,21 사자들은 사냥 거리 찾아 울부짖으며 하느님께 제 먹이를 청합니다.
영어NIV,21 The lions roar for their prey and seek their food from God.
영어NASB,21 The young lions roar after their prey, And seek their food from God.
영어MSG,21 The young lions roar for their prey, clamoring to God for their supper.
영어NRSV,21 The young lions roar for their prey, seeking their food from God.
헬라어구약Septuagint,21 κατεστησεν αυτον κυριον του οικου αυτου και αρχοντα πασης της κτησεως αυτου
라틴어Vulgate,21 constituit eum dominum domus suae et principem omnis possessionis suae
히브리어구약BHS,21 הַכְּפִירִים שֹׁאֲגִים לַטָּרֶף וּלְבַקֵּשׁ מֵאֵל אָכְלָם׃
성 경: [시104:21]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하나님의 만물 창조와 통치 사역]
젊은 사자 - 이를 모든 들짐승의 대표로 해석하는 견해(Anderson)와 독자의 시선을 끌 만치 잘 알려진 짐승으로 해석하는 견해(Barnes)가 있는데 그 어떤 견해를 취해도 큰 무리는 없다. 다만 핵심은 숲속의 들짐승들도 그 생명 보존을 위하여 하나님의 섭리를 기다린다는 데에 있다 하겠다.
티즈라흐 핫쉐메쉬 예아세푼 웨엘 메오노탐 이르바춘
개역개정,22 해가 돋으면 물러가서 그들의 굴 속에 눕고
새번역,22 해가 뜨면 물러가서 굴에 눕고,
우리말성경,22 해가 뜨면 저희들끼리 몰려 들어가 자기 굴속에 눕습니다.
가톨릭성경,22 해가 뜨면 물러나서 제 보금자리로 들어가고
영어NIV,22 The sun rises, and they steal away; they return and lie down in their dens.
영어NASB,22 When the sun rises they withdraw, And lie down in their dens.
영어MSG,22 When the sun comes up, they vanish, lazily stretched out in their dens.
영어NRSV,22 When the sun rises, they withdraw and lie down in their dens.
헬라어구약Septuagint,22 του παιδευσαι τους αρχοντας αυτου ως εαυτον και τους πρεσβυτερους αυτου σοφισαι
라틴어Vulgate,22 ut erudiret principes eius sicut semet ipsum et senes eius prudentiam doceret
히브리어구약BHS,22 תִּזְרַח הַשֶּׁמֶשׁ יֵאָסֵפוּן וְאֶל־מְעֹונֹתָם יִרְבָּצוּן׃
성 경: [시104:22]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하나님의 만물 창조와 통치 사역]
물러가서 그 굴혈(窟穴)에 눕고 - 여기서 '물러가서'는 '예아세푼'(*)으로서 직역하면 '그들 스스로 함께 모여'이다. 우리는 이러한 행동을 단순히 본능으로만 돌리기보다는 하나님의 섭리를 읽게 해주는 것으로 보아야 할것이다. 즉, 밤새 먹이를 찾아 이 골짜기 저 골짜기를 헤매던 짐승들이 인솔자를 앞세우기나 한 듯 한 무리를 지어 안식처인 동굴 따위로 가서 가지런히 눕는 모습에서 우리는 저급한 동물의 본능이 아니라 자상한 하나님의 섭리, 간섭을 진하게 느끼게 되는것이다.
예체 아담 레파올로 웨라아보다토 아데이 아렙
개역개정,23 사람은 나와서 일하며 저녁까지 수고하는도다
새번역,23 사람들은 일을 하러 나와서, 해가 저물도록 일합니다.
우리말성경,23 사람은 일하러 나와 저녁때까지 수고합니다.
가톨릭성경,23 사람은 일하러, 저녁까지 노동하러 나옵니다.
영어NIV,23 Then man goes out to his work, to his labor until evening.
영어NASB,23 Man goes forth to his work And to his labor until evening.
영어MSG,23 Meanwhile, men and women go out to work, busy at their jobs until evening.
영어NRSV,23 People go out to their work and to their labor until the evening.
헬라어구약Septuagint,23 και εισηλθεν ισραηλ εις αιγυπτον και ιακωβ παρωκησεν εν γη χαμ
라틴어Vulgate,23 et intravit Israhel in Aegyptum et Iacob accola fuit in terra Cham
히브리어구약BHS,23 יֵצֵא אָדָם לְפָעֳלֹו וְלַעֲבֹדָתֹו עֲדֵי־עָרֶב׃
성 경: [시104:23]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하나님의 만물 창조와 통치 사역]
사람은 나와서 노동하며 저녁까지 수고하는 도다 - 하나님의 섭리를 따르기 위하여 밤새 먹이를 찾아 헤매는 들짐승들의 모습을 뒤로하고, 이제 빛이 있는 하루 온종일 짐승들과는 대조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장면이 연결되고 있다. 땅 위의 피조물들은 밤과 낮 할 것없이 계속해서 하나님의 섭리하에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다른 모든 피조물들은 단순히 하나님께 의지함으로써 하나님을 섬기지만 인간은 하나님께 자신의 전존재를 의탁할 뿐 아니라 노동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섬겨야만 한다.
마 라부 마아세카 아도나이 쿨람 베호크마 아시타 말레아 하아레츠 키느야네카
개역개정,24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
새번역,24 주님, 주님께서 손수 만드신 것이 어찌 이리도 많습니까? 이 모든 것을 주님께서 지혜로 만드셨으니, 땅에는 주님이 지으신 것으로 가득합니다.
우리말성경,24 오 여호와여, 주께서 하시는 일이 얼마나 다양하신지요! 주께서 그 모든 것을 지혜로 지으셨으니 이 땅이 주의 부요함으로 가득합니다.
가톨릭성경,24 주님, 당신의 업적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 모든 것을 당신 슬기로 이루시어 세상이 당신의 조물들로 가득합니다.
영어NIV,24 How many are your works, O LORD! In wisdom you made them all; the earth is full of your creatures.
영어NASB,24 O LORD, how many are Your works! In wisdom You have made them all; The earth is full of Your possessions.
영어MSG,24 What a wildly wonderful world, GOD! You made it all, with Wisdom at your side, made earth overflow with your wonderful creations.
영어NRSV,24 O LORD, how manifold are your works! In wisdom you have made them all; the earth is full of your creatures.
헬라어구약Septuagint,24 και ηυξησεν τον λαον αυτου σφοδρα και εκραταιωσεν αυτον υπερ τους εχθρους αυτου
라틴어Vulgate,24 et auxit populum eius vehementer et firmavit eum super inimicos eius
히브리어구약BHS,24 מָה־רַבּוּ מַעֲשֶׂיךָ יְהוָה כֻּלָּם בְּחָכְמָה עָשִׂיתָ מָלְאָה הָאָרֶץ קִנְיָנֶךָ׃
성 경: [시104:24]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하나님의 만물 창조와 통치 사역]
여호와의 주의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 모든 피조물의 왕관 격인 인간에 대한 언급을 하고 나서 창조 사역 제 6일째 후의 안식을 염두에 둔 듯하다. 기자는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의 다양성과 오묘함의 놀라운 경지를 토로하면서 지금까지 계속해온 천지 창조에 대한 묘사를 잠시 쉬고 있다. 즉, 기자는 본절을 기점으로 하여 지금까지 계속해온 하나님의 섭리 사역에 대한 기술로부터 그 모든 사물의 창조주이신 그분에 대한 찬양으로 자연스럽게 옮겨가고 있다.
부요(*, 킨야네카) - 문자적인 뜻은 '당신의 소유물'이다. 이것은'피조물'의 또 다른 표현으로 이해된다(your creatures, NIV).
제 하얌 가돌 우레하브 야다임 솸 레메스 웨엔 미스파르 하요트 케탄노트 임 게돌로트
개역개정,25 거기에는 크고 넓은 바다가 있고 그 속에는 생물 곧 크고 작은 동물들이 무수하니이다
새번역,25 저 크고 넓은 바다에는, 크고 작은 고기들이 헤아릴 수 없이 우글거립니다.
우리말성경,25 바다도 저토록 거대하고 넓으며 그 안에는 기어 다니는 것들이 큰 것, 작은 것 할 것 없이 수없이 많습니다.
가톨릭성경,25 저 크고 넓은 바다에는 수없이 많은 동물들이, 크고 작은 생물들이 우글거립니다.
영어NIV,25 There is the sea, vast and spacious, teeming with creatures beyond number--living things both large and small.
영어NASB,25 There is the sea, great and broad, In which are swarms wiYout number, Animals both small and great.
영어MSG,25 Oh, look--the deep, wide sea, brimming with fish past counting, sardines and sharks and salmon.
영어NRSV,25 Yonder is the sea, great and wide, creeping things innumerable are there, living things both small and great.
헬라어구약Septuagint,25 μετεστρεψεν την καρδιαν αυτων του μισησαι τον λαον αυτου του δολιουσθαι εν τοις δουλοις αυτου
라틴어Vulgate,25 convertit cor eorum ut odirent populum eius ut dolum facerent in servos eius
히브리어구약BHS,25 זֶה הַיָּם גָּדֹול וּרְחַב יָדָיִם שָׁם־רֶמֶשׂ וְאֵין מִסְפָּר חַיֹּות קְטַנֹּות עִם־גְּדֹלֹות׃
성 경: [시104:25]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하나님의 만물 창조와 통치 사역]
대소 생물이 무수(無數)하니이다 - 여기서 '무수하다'는 것은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innumerable, KJV; beyond number, NIV). 기자는 하나님의 피조세계 중에는 그가 감히 말할 수 없는, 곧 알 수 없는 세계가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다. 특히 히브리인들에게 있어 바다는 땅에 비해 매우 신비로운 미지의 세계로 인식되었다(Anderson). 깊고 낮은 해연(海淵)들, 고래뿐 아니라 이름을 알 수 없는 작은 산호들이 이곳 저곳에 숨어있는 바닷속, 인간은 그 깊은 심연의 세계를 상상할 수 있을 뿐이다.
솸 오니요트 예할레쿤 리웨야탄 제 야차르타 레사헤크 보
개역개정,26 그 곳에는 배들이 다니며 주께서 지으신 리워야단이 그 속에서 노나이다
새번역,26 물 위로는 배들도 오가며, 주님이 지으신 ㉡리워야단도 그 속에서 놉니다. / ㉡큰 바다 괴물
우리말성경,26 거기서 배들이 왔다 갔다 하고 주께서 손수 지으신 리워야단이 그 안에서 놀고 있습니다.
가톨릭성경,26 그곳에 배들이 돌아다니고 당신께서 만드신 레비아탄이 노닙니다.
영어NIV,26 There the ships go to and fro, and the leviathan, which you formed to frolic there.
영어NASB,26 There the ships move along, And Leviathan, which You have formed to sport in it.
영어MSG,26 Ships plow those waters, and Leviathan, your pet dragon, romps in them.
영어NRSV,26 There go the ships, and Leviathan that you formed to sport in it.
헬라어구약Septuagint,26 εξαπεστειλεν μωυσην τον δουλον αυτου ααρων ον εξελεξατο αυτον
라틴어Vulgate,26 misit Mosen servum suum Aaron quem elegit ipsum
히브리어구약BHS,26 שָׁם אֳנִיֹּות יְהַלֵּכוּן לִוְיָתָן זֶה־יָצַרְתָּ לְשַׂחֶק־בֹּו׃
성 경: [시104:26]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하나님의 만물 창조와 통치 사역]
악어(*, 리웨야탄) - 우가릿 문학에서는 바알의 원수로 알려진 동물이며, 70인역(LXX) 및 벌게이트역(Vulgate)등은 '용'으로 번역하고 있고, 몇몇 영역본들은 리워야단(the leviathan, KJV, NIV, RSV) 또는 고래(the whale)로 번역하였다. 그 성격을 분명히 알 수 없으나 몸집이 거대한 '미지의 괴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동물도 분명히 하나님의 통제하에 있다(74:14).
쿨람 엘레카 예삽베룬 라테트 오크람 베잍토
개역개정,27 이것들은 다 주께서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새번역,27 이 모든 피조물이 주님만 바라보며, 때를 따라서 먹이 주시기를 기다립니다.
우리말성경,27 이 모든 것들이 주를 보며 때에 맞춰 양식 주시기를 기다립니다.
가톨릭성경,27 이 모든 것들이 당신께 바랍니다, 제때에 먹이를 주시기를.
영어NIV,27 These all look to you to give them their food at the proper time.
영어NASB,27 They all wait for You, To give them their food in due season.
영어MSG,27 All the creatures look expectantly to you to give them their meals on time.
영어NRSV,27 These all look to you to give them their food in due season;
헬라어구약Septuagint,27 εθετο εν αυτοις τους λογους των σημειων αυτου και των τερατων εν γη χαμ
라틴어Vulgate,27 posuit in eis verba signorum suorum et prodigiorum in terra Cham
히브리어구약BHS,27 כֻּלָּם אֵלֶיךָ יְשַׂבֵּרוּן לָתֵת אָכְלָם בְּעִתֹּו׃
성 경: [시104:27]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하나님이 만물 창조와 통치 사역]
바라나이다(*, 사바르) - 아랍에서 더 자주 사용되는 본 용어는 일용할 양식을 갈구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145:15의 '중생의 눈이 주를 앙망하오니'와 그 의미가 동일하다. 인간뿐 아니라 동물도 양식을 얻기 위해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다.
티텐 라헴 일르코툰 티프타흐 야드카 이스베운 토브
개역개정,28 주께서 주신즉 그들이 받으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그들이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새번역,28 주님께서 그들에게 먹이를 주시면, 그들은 받아 먹고, 주님께서 손을 펴 먹을 것을 주시면 그들은 만족해 합니다.
우리말성경,28 주께서 양식을 주시면 그들이 모이고 주께서 손을 펴시면 아주 만족하다가
가톨릭성경,28 당신께서 그들에게 주시면 그들은 모아들이고 당신 손을 벌리시면 그들은 좋은 것으로 배불립니다.
영어NIV,28 When you give it to them, they gather it up; when you open your hand, they are satisfied with good things.
영어NASB,28 You give to them, they gather it up; You open Your hand, they are satisfied with good.
영어MSG,28 You come, and they gather around; you open your hand and they eat from it.
영어NRSV,28 when you give to them, they gather it up; when you open your hand, they are filled with good things.
헬라어구약Septuagint,28 εξαπεστειλεν σκοτος και εσκοτασεν και παρεπικραναν τους λογους αυτου
라틴어Vulgate,28 misit tenebras et obscuravit et non exacerbavit sermones suos
히브리어구약BHS,28 תִּתֵּן לָהֶם יִלְקֹטוּן תִּפְתַּח יָדְךָ יִשְׂבְּעוּן טֹוב׃
성 경: [시104:28]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하나님의 만물 창조와 통치 사역]
취하며(*, 일르코툰) - 직역하면 '모으며'이다. 이 용어는 원래 돌멩이, 꽃, 이삭, 포도, 나무 따위를 '땅바닥으로부터 집어든다'를 뜻하는데, 여기서는 짐승이 먹을 양식을 얻게 됨을 가리킨다. 만나의 수확에 대한 암시로 보는 학자도 있는데(Hengstenberg) 그 근거가 전혀 없다.
티세티르 파네카 입바헬룬 토세프 루함 이그와운 웨엘 아파람 예슈분
개역개정,29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그들이 떨고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
새번역,29 그러나 주님께서 얼굴을 숨기시면 그들은 떨면서 두려워하고, 주님께서 호흡을 거두어들이시면 그들은 죽어서 본래의 흙으로 돌아갑니다.
우리말성경,29 주께서 얼굴을 숨기시면 불안해하고 그들의 숨을 거두시면 죽어서 흙으로 되돌아갑니다.
가톨릭성경,29 당신의 얼굴을 감추시면 그들은 소스라치고 당신께서 그들의 숨을 거두시면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갑니다.
영어NIV,29 When you hide your face, they are terrified; when you take away their breath, they die and return to the dust.
영어NASB,29 You hide Your face, they are dismayed; You take away their spirit, they expire, And return to their dust.
영어MSG,29 If you turned your back, they'd die in a minute-- Take back your Spirit and they die, revert to original mud;
영어NRSV,29 When you hide your face, they are dismayed; when you take away their breath, they die and return to their dust.
헬라어구약Septuagint,29 μετεστρεψεν τα υδατα αυτων εις αιμα και απεκτεινεν τους ιχθυας αυτων
라틴어Vulgate,29 convertit aquas eorum in sanguinem et occidit pisces eorum
히브리어구약BHS,29 תַּסְתִּיר פָּנֶיךָ יִבָּהֵלוּן תֹּסֵף רוּחָם יִגְוָעוּן וְאֶל־עֲפָרָם יְשׁוּבוּן׃
성 경: [시104:29]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하나님의 만물 창조와 통치 사역]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 문자적으로는 주시하던 방향으로부터 시선을 전환시킨다는 뜻이나, 문맥상의 의미는 피조물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적 돌봄이 중단됨을 가리킨다. 본 구절은 성경 이곳 저곳에서 하나님의 분노 혹은 불쾌함을 나타낼 때 사용되고 있다(22:24; 102:2; 신 31:17, 18; 사 64:7 등).
저희가 떨고 - 원문상 동일한 표현을 30:7에서 볼 수 있다 : "주의 얼굴을 가리우시매 내가 '근심하였나이다'"(이외에 욥 23:15을 참조하라).
주께서 저희 호흡을 취하신즉 저희가 죽어 본 흙으로 돌아가나이다 - '호흡'의 그 문자적인 뜻은 '영' 혹은 '생명의 호흡'(창 2:7)이다. '영'은 하나님께로 왔으니 결국 그분께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 '신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전12:7). 육체 또한 생명의 호흡으로 말미암는 생기가 없을때 맨 처음 왔던 곳인 티끌로 돌아가기 마련이다(146:4; 창 3:19). 한편, '호흡을 취하신즉'은 '토세프 루함'(*)인데 이와 유사한 구절이 노아 홍수 기사에 나온다는 사실에 근거하여(창 6:17; 7:22) 본절과 노아 홍수 사건과의 연관성을 주장하는 자들도 있으나 문맥상 타당성이 없다.
테솰라흐 루하카 입바레운 우트핟데쉬 페네이 아다마
개역개정,30 주의 영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새번역,30 주님께서 ㉢주님의 영을 불어넣으시면, 그들이 다시 창조됩니다. 주님께서는 땅의 모습을 다시 새롭게 하십니다. / ㉢또는 '주님의 숨'
우리말성경,30 주께서 주의 영을 보내시면 그들이 새롭게 창조돼 지면을 새롭게 합니다.
가톨릭성경,30 당신의 숨을 내보내시면 그들은 창조되고 당신께서는 땅의 얼굴을 새롭게 하십니다.
영어NIV,30 When you send your Spirit, they are created, and you renew the face of the earth.
영어NASB,30 You send forth Your Spirit, they are created; And You renew the face of the ground.
영어MSG,30 Send out your Spirit and they spring to life-- the whole countryside in bloom and blossom.
영어NRSV,30 When you send forth your spirit, they are created; and you renew the face of the ground.
헬라어구약Septuagint,30 εξηρψεν η γη αυτων βατραχους εν τοις ταμιειοις των βασιλεων αυτων
라틴어Vulgate,30 dedit terra eorum ranas in penetrabilibus regum ipsorum
히브리어구약BHS,30 תְּשַׁלַּח רוּחֲךָ יִבָּרֵאוּן וּתְחַדֵּשׁ פְּנֵי אֲדָמָה׃
성 경: [시104:30]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하나님의 만물 창조와 통치 사역]
주의 영을 보내어 저희를 창조하사 - 본 구절은 아담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기사를 적고있는 창 2:7에만 국한된 지엽적인 언급이 아니라 전체 창조에 있어서 위대한 생기 부여자로서의 성령을 묘사하고 있는 창 1:2에 대한 언급으로 보는 것이 좋다. 즉, 오고 가는 모든 세대의 생명체에 생명을 불어넣으시는 하나님의 생명 주입의 보편적 사역에 대한 언급으로 보아야 좋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바로 앞의 문맥은 생명체의 소멸을, 그리고 후 문맥은 새로운 생명체의 탄생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생명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께서는 생명체를 땅 위에 두시어 정한 기한까지 기식하며 살게 하시고 그 생명을 거두시고 또 다른 생명을 땅 위에 두시고 다시 거두시는 식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생명들로 지면에 존속케 하신다. 세대에서 세대에로의 새로운 전환을 거듭함으로 땅은 새로움과 신선함을 계속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예히 케보드 아도나이 레올람 이세마흐 아도나이 베마아사우
개역개정,31 여호와의 영광이 영원히 계속할지며 여호와는 자신께서 행하시는 일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시리로다
새번역,31 주님의 영광은 영원하여라. 주님은 친히 행하신 일로 기뻐하신다.
우리말성경,31 여호와의 영광은 영원히 계속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그분이 하신 일을 기뻐하실 것입니다.
가톨릭성경,31 주님의 영광은 영원하리라. 주님께서는 당신의 업적으로 기뻐하시리라.
영어NIV,31 May the glory of the LORD endure forever; may the LORD rejoice in his works--
영어NASB,31 Let the glory of the LORD endure forever; Let the LORD be glad in His works;
영어MSG,31 The glory of GOD--let it last forever! Let GOD enjoy his creation!
영어NRSV,31 May the glory of the LORD endure forever; may the LORD rejoice in his works--
헬라어구약Septuagint,31 ειπεν και ηλθεν κυνομυια και σκνιπες εν πασι τοις οριοις αυτων
라틴어Vulgate,31 dixit et venit cynomia et scinifes in omnibus finibus eorum
히브리어구약BHS,31 יְהִי כְבֹוד יְהוָה לְעֹולָם יִשְׂמַח יְהוָה בְּמַעֲשָׂיו׃
성 경: [시104:31]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찬양에의 서원과 확산]
여호와의 영광이 영원히 계속할지며 - '영광'은 여호와의 현현(顯現)의 묘사로 흔히 사용된다(출 16:7, 10; 24:16, 17; 40:34, 35). 말하자면 그의 임재의 현시를 나타낼 때 사용되는 것이다. 특히 본 문맥에서 저자는 창조사역 때 드러났던 하나님 임재의 영광이 영원할 것을 노래하고 있다. 하나님 임재의 영광의 영원성을 바라보는 피조물에게 요구되는 바는 순종이다. 결국 기자는 피조물의 복종, 순종을 끌어내기 위하여 임재 영광의 영원성을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자기 생사로 인하여 즐거워하실지로다 - 이것은 창조 사역을 마친 후 그 피조된 세계를 보고 선포하신 말씀인 '보시기에 좋았더라'(창 1:31)를 연상시킨다.
함맙비트 라아레츠 왙티르아드 익가 베하림 웨예에솨누
개역개정,32 그가 땅을 보신즉 땅이 진동하며 산들을 만지신즉 연기가 나는도다
새번역,32 주님이 굽어보기만 하셔도 땅은 떨고, 주님이 산에 닿기만 하셔도 산이 연기를 뿜는다.
우리말성경,32 하나님께서 땅을 쳐다보시면 땅이 벌벌 떨고 산을 만지시면 산들이 연기를 내뿜습니다.
가톨릭성경,32 땅을 굽어보시니 뒤흔들리고 산들을 건드리시니 연기 내뿜네.
영어NIV,32 he who looks at the earth, and it trembles, who touches the mountains, and they smoke.
영어NASB,32 He looks at the earth, and it trembles; He touches the mountains, and they smoke.
영어MSG,32 He takes one look at earth and triggers an earthquake, points a finger at the mountains, and volcanoes erupt.
영어NRSV,32 who looks on the earth and it trembles, who touches the mountains and they smoke.
헬라어구약Septuagint,32 εθετο τας βροχας αυτων χαλαζαν πυρ καταφλεγον εν τη γη αυτων
라틴어Vulgate,32 posuit pluvias eorum grandinem ignem conburentem in terra ipsorum
히브리어구약BHS,32 הַמַּבִּיט לָאָרֶץ וַתִּרְעָד יִגַּע בֶּהָרִים וְיֶעֱשָׁנוּ׃
성 경: [시104:32]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찬양에의 서원과 확신]
계속해서 기자는 그의 영광 중의 엄위로우신 하나님께 대해 묘사하고 있다. 그가 한번 쳐다보면 땅은 떨 것이며 그가 한번 손을 대면 산들은 타버릴 것이며 그가 원하시면 이 순간에 그가 만든 피조 세계는(無)로 돌아가버릴 것이다. 이 같은 묘사는 여호와의 능력, 그의 피조 세계에 대한 절대적 우월성을 암시한다.
아시라 아도나이 베하야이 아잠메라 레로하이 베오디
개역개정,33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새번역,33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나는 주님을 노래할 것이다. 숨을 거두는 그 때까지 나의 하나님께 노래할 것이다.
우리말성경,33 내가 사는 한 여호와를 찬양할 것입니다. 내가 존재하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겠습니다.
가톨릭성경,33 나는 주님께 노래하리라, 내가 사는 한. 나의 하느님께 찬미 노래 부르리라, 내가 있는 한.
영어NIV,33 I will sing to the LORD all my life; I will sing praise to my God as long as I live.
영어NASB,33 I will sing to the LORD as long as I live; I will sing praise to my God while I have my being.
영어MSG,33 Oh, let me sing to GOD all my life long, sing hymns to my God as long as I live!
영어NRSV,33 I will sing to the LORD as long as I live; I will sing praise to my God while I have being.
헬라어구약Septuagint,33 και επαταξεν τας αμπελους αυτων και τας συκας αυτων και συνετριψεν παν ξυλον οριου αυτων
라틴어Vulgate,33 et percussit vineas eorum et ficulneas eorum et contrivit lignum finium eorum
히브리어구약BHS,33 אָשִׁירָה לַיהוָה בְּחַיָּי אֲזַמְּרָה לֵאלֹהַי בְּעֹודִי׃
성 경: [시104:33]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찬양에의 서원과 확신]
나의 평생에 여호와께 노래하며 - '나의 평생'이란 육(肉)을 입고 있는 동안, 곧 땅 속에 묻히기 전까지를 뜻한다. 본문과 같은 표현은 "죽은 자가 여호와를 찬양하지 못하나니 적막한 데 내려가는 아무도 못하리로다"(115:17, 이외에 6:5을 참조하라)라고 하는 당시의 사상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한을 인식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그 주어진 시한 동안만이라도 내내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기자는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피조물 속에서 그의 기쁨을 발견하시고 역으로 사유가 가능한 피조물, 곧 인간은 그분 안에서 기쁨을 발견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가장 본질에 가깝고 고상한 창조의 조화이다.
예에라브 알라우 쉬히 아노키 에스마흐 바도나이
개역개정,34 나의 기도를 기쁘게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로다
새번역,34 내 묵상을 주님이 기꺼이 받아 주시면 좋으련만! 그러면 나는 주님의 품 안에서 즐겁기만 할 것이다.
우리말성경,34 그분을 잠잠히 생각하는 것이 너무나 달콤하니 내가 여호와 안에서 기뻐합니다.
가톨릭성경,34 내 노래가 그분 마음에 들었으면! 나는 주님 안에서 기뻐하네.
영어NIV,34 May my meditation be pleasing to him, as I rejoice in the LORD.
영어NASB,34 Let my meditation be pleasing to Him; As for me, I shall be glad in the LORD.
영어MSG,34 Oh, let my song please him; I'm so pleased to be singing to GOD.
영어NRSV,34 May my meditation be pleasing to him, for I rejoice in the LORD.
헬라어구약Septuagint,34 ειπεν και ηλθεν ακρις και βρουχος ου ουκ ην αριθμος
라틴어Vulgate,34 dixit et venit lucusta et bruchus cuius non erat numerus
히브리어구약BHS,34 יֶעֱרַב עָלָיו שִׂיחִי אָנֹכִי אֶשְׂמַח בַּיהוָה׃
성 경: [시104:34]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찬양에의 서원과 확신]
나의 묵상을 가상히 여기시기를(*, 예에라브 알라이우시히) - 문자적인 뜻은 '나의 묵상이 그에게 달기를(즐겁기를)', 혹은 '그에 관한나의 묵상이 달기를'로 볼 수 있는데, '여호와 앞에서 내가 즐거워한다'는 의미를 분명히 견지하고 있는 하반절과의 동의적 평행을 중시할 때 후자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그에 관한 나의 묵상이 달기를'이란 하나님의 품성과 사역에 대한 묵상을 통하여 기쁨을 발견하기 원한다는 말이다. 참 경건한 자의 성품들 중의 하나는 하나님에 대해 묵상할 시간을 갖는다는 점이다. 그는 일단 규칙적인 시간을 정했으면 결코 돌이키지 않는다. 아무리 바쁜 일과 속에서도 그 시간을 생각하며 기뻐한다. 그리고 그 시간을 통해 진정한 기쁨, 행복을 발견한다. 그러나 죄인은 그렇지 않다. 묵상의 시간도 없고 그분을 기뻐하지도 않는다. 하나님에 대한 생각은 그를 고통스럽게 할 뿐이다(사 30;11).
이탐무 핱타임 민 하아레츠 우레솨임 오드 에남 바라키 나프쉬 엩 아도나이 할렐루 야흐
개역개정,35 죄인들을 땅에서 소멸하시며 악인들을 다시 있지 못하게 하시리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할렐루야
새번역,35 죄인들아, 이 땅에서 사라져라. 악인들아, 너희도 영원히 사라져라.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할렐루야. / ㉣또는 '주님을 찬송하여라'. 칠십인역은 여기에서부터 105편이 시작 됨
우리말성경,35 그러나 죄인들은 땅에서 사라지게 하시고 악인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하소서. 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여호와를 찬양하라.
가톨릭성경,35 죄인들은 이 땅에서 없어져라. 악인들은 더 이상 남아 있지 마라.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할렐루야!
영어NIV,35 But may sinners vanish from the earth and the wicked be no more. Praise the LORD, O my soul. Praise the LORD.
영어NASB,35 Let sinners be consumed from the earth, And let the wicked be no more. Bless the LORD, O my soul. Praise the LORD!
영어MSG,35 But clear the ground of sinners-- no more godless men and women! O my soul, bless GOD!
영어NRSV,35 Let sinners be consumed from the earth, and let the wicked be no more. Bless the LORD, O my soul. Praise the LORD!
헬라어구약Septuagint,35 και κατεφαγεν παντα τον χορτον εν τη γη αυτων και κατεφαγεν τον καρπον της γης αυτων
라틴어Vulgate,35 et comedit omne faenum in terra eorum et comedit omnem fructum terrae eorum
히브리어구약BHS,35 יִתַּמּוּ חַטָּאִים מִן־הָאָרֶץ וּרְשָׁעִים עֹוד אֵינָם בָּרֲכִי נַפְשִׁי אֶת־יְהוָה הַלְלוּ־יָהּ׃
성 경: [시104:35]
주제1: [창조와 보존의 하나님]
주제2: [찬양에의 서원과 확신]
죄인을 땅에서 소멸하시며 악인을 다시 있지 못하게 하실지로다 - 진정한 의미의 가장 고상한 창조의 조화는 하나님이 그의 피조물속에서 기쁨을 발견하시고 사유 가능한 그의 피조물, 인간은 하나님을 통해 기쁨을 발견하는 일이라 하였다. 그러나 이조화는 무참히 깨지고 말았다. 마치 전파 방해로 인하여 채널의 주파수를 맞출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죄가 세계에 무질서 불협화음을 가져온 것이다. 죄는 질서(cosmos)를 무질서로 바꾸어 놓았던 것이다. 이것을 깨닫고 있던 기자는 이제 선지적 소망을 가지고 죄인은 소멸되고 말 것이며 그리고 죄인이 없으므로 이 땅은 정결하게 되고 그 조화가 다시 회복될 것을, 그리하여 결국 하나님께서 한번 더 '보시기에 좋았다'라고 선포하실 때가 있을 것을 예언하고 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 이러한 종말론적 소망 속에서 기자는 자신의 영혼이 그리고 자기 주위에 있는 자들이 여호와를 기리며 찬양할 것을 권하면서 본 시편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있다.
헬라어구약Septuagint,36 και επαταξεν παν πρωτοτοκον εν τη γη αυτων απαρχην παντος πονου αυτων
라틴어Vulgate,36 et percussit omne primogenitum in terra eorum primitias omnis laboris eorum
헬라어구약Septuagint,37 και εξηγαγεν αυτους εν αργυριω και χρυσιω και ουκ ην εν ταις φυλαις αυτων ασθενων
라틴어Vulgate,37 et eduxit eos in argento et auro et non erat in tribubus eorum infirmus
헬라어구약Septuagint,38 ευφρανθη αιγυπτος εν τη εξοδω αυτων οτι επεπεσεν ο φοβος αυτων επ' αυτους
라틴어Vulgate,38 laetata est Aegyptus in profectione eorum quia incubuit timor eorum super eos
헬라어구약Septuagint,39 διεπετασεν νεφελην εις σκεπην αυτοις και πυρ του φωτισαι αυτοις την νυκτα
라틴어Vulgate,39 expandit nubem in protectionem eorum et ignem ut luceret eis per noctem
헬라어구약Septuagint,40 ητησαν και ηλθεν ορτυγομητρα και αρτον ουρανου ενεπλησεν αυτους
라틴어Vulgate,40 petierunt et venit coturnix et panem caeli saturavit eos
헬라어구약Septuagint,41 διερρηξεν πετραν και ερρυησαν υδατα επορευθησαν εν ανυδροις ποταμοι
라틴어Vulgate,41 disrupit petram et fluxerunt aquae abierunt in sicco flumina
헬라어구약Septuagint,42 οτι εμνησθη του λογου του αγιου αυτου του προς αβρααμ τον δουλον αυτου
라틴어Vulgate,42 quoniam memor fuit verbi sancti sui quod habuit ad Abraham puerum suum
헬라어구약Septuagint,43 και εξηγαγεν τον λαον αυτου εν αγαλλιασει και τους εκλεκτους αυτου εν ευφροσυνη
라틴어Vulgate,43 et eduxit populum suum in exultatione %et; electos suos in laetitia
헬라어구약Septuagint,44 και εδωκεν αυτοις χωρας εθνων και πονους λαων εκληρονομησαν
라틴어Vulgate,44 et dedit illis regiones gentium et labores populorum possederunt
헬라어구약Septuagint,45 οπως αν φυλαξωσιν τα δικαιωματα αυτου και τον νομον αυτου εκζητησωσιν
라틴어Vulgate,45 ut custodiant iustificationes eius et legem eius requirant
'HEBREW BI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브리어 시편 106편 전체 원어 성경 공부 주석 강해 설교 (0) | 2020.10.14 |
---|---|
히브리어 시편 105편 전체 원어 성경 공부 주석 강해 설교 (0) | 2020.10.14 |
히브리어 시편 103편 전체 원어 성경 공부 주석 강해 설교 (0) | 2020.10.14 |
히브리어 시편 102편 전체 원어 성경 공부 주석 강해 설교 (0) | 2020.10.14 |
히브리어 시편 101편 전체 원어 성경 공부 주석 강해 설교 (0) | 2020.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