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필라 레아니 키 야아토프 웨리페네 아도나이 이쉬포크 시호
아도나이 쉬므아 테필라티 웨솨웨아티 엘레카 타보
개역개정,1 [고난 당한 자가 마음이 상하여 그의 근심을 여호와 앞에 토로하는 기도]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을 주께 상달하게 하소서
새번역,1 주님, 내 기도를 들어 주시고, 내 부르짖음이 주님께 이르게 해주십시오.
우리말성경,1 오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내 울부짖는 소리가 주께 미치게 하소서.
가톨릭성경,1 주님, 제 기도를 들으소서. 제 부르짖음이 당신께 다다르게 하소서.
영어NIV,1 A prayer of an afflicted man. When he is faint and pours out his lament before the LORD. Hear my prayer, O LORD; let my cry for help come to you.
영어NASB,1 {A Prayer of the Afflicted, when he is faint, and pours out his complaint} (before the LORD.) Hear my prayer, O LORD! And let my cry for help come to You.
영어MSG,1 GOD, listen! Listen to my prayer, listen to the pain in my cries.
영어NRSV,1 A prayer of one afflicted, when faint and pleading before the LORD. Hear my prayer, O LORD; let my cry come to you.
헬라어구약Septuagint,1 τω δαυιδ ευλογει η ψυχη μου τον κυριον και παντα τα εντος μου το ονομα το αγιον αυτου
라틴어Vulgate,1 ipsi David benedic anima mea Domino et omnia quae intra me sunt nomini sancto eius
히브리어구약BHS,1 תְּפִלָּה לְעָנִי כִי־יַעֲטֹף וְלִפְנֵי יְהוָה יִשְׁפֹּךְ שִׂיחֹו׃
히브리어구약BHS,1 יְהוָה שִׁמְעָה תְפִלָּתִי וְשַׁוְעָתִי אֵלֶיךָ תָבֹוא׃
성 경: [시102:1]
주제1: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갈망]
주제2: [망국민(亡國民)의 비애]
나의 부르짖음을 주께 상달케 하소서 - 여기서 '부르짖음'은 일반적인 의미의 '기도'에 포함시킬 수 있지만 특별히 소리를 내어 간절한 마음으로 드리는, 즉 외적인 표현이 두드러지는 것이 그 특징인, 간절한 기도라 할 수 있다(5:2; 18:6, 41; 30:2; 72:12; 욥 35:9; 36:19). 그리고 '상달케 하소서'란 표현을 문자 그대로 이해하면 평소 하나님께서 시인의 기도에 무관심하셨다는 뜻이 될 수도 있어 보인다. 그러나 많은 학자들은 이를,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는 고통으로 시달린 기도자가 그 고통의 기간의 종결을 호소하는 것에 그 강조점을 둔 표현으로 보고 있다(Anderson).
알 타세텔 파네카 밈멘니 베욤 찰 리 핱테 엘라이 오즈네카 베욤 에크라 마헬 아네니
개역개정,2 나의 괴로운 날에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내가 부르짖는 날에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새번역,2 내가 고난을 받을 때에, 주님의 얼굴을 숨기지 마십시오. 내게 주님의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내가 부르짖을 때에, 속히 응답하여 주십시오.
우리말성경,2 내가 괴로워할 때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시고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소서. 내가 부르면 바로 응답하소서.
가톨릭성경,2 제 곤경의 날에 당신 얼굴을 제게서 감추지 마소서. 제게 당신의 귀를 기울이소서. 제가 부르짖는 날 어서 대답하소서.
영어NIV,2 Do not hide your face from me when I am in distress. Turn your ear to me; when I call, answer me quickly.
영어NASB,2 Do not hide Your face from me in the day of my distress; Incline Your ear to me; In the day when I call answer me quickly.
영어MSG,2 Don't turn your back on me just when I need you so desperately. Pay attention! This is a cry for help! And hurry--this can't wait!
영어NRSV,2 Do not hide your face from me in the day of my distress. Incline your ear to me; answer me speedily in the day when I call.
헬라어구약Septuagint,2 ευλογει η ψυχη μου τον κυριον και μη επιλανθανου πασας τας ανταποδοσεις αυτου
라틴어Vulgate,2 benedic anima mea Domino et noli oblivisci omnes retributiones eius
히브리어구약BHS,2 אַל־תַּסְתֵּר פָּנֶיךָ מִמֶּנִּי בְּיֹום צַר לִי הַטֵּה־אֵלַי אָזְנֶךָ בְּיֹום אֶקְרָא מַהֵר עֲנֵנִי׃
성 경: [시102:2]
주제1: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갈망]
주제2: [망국민(亡國民)의 비애]
본절에 나타난 표현들은 다른 시편들에서도 볼 수 있는 관용구와 같은 것들이다.예를 들어 '나의 괴로운 날에'는 59:16에서, '주의 얼굴을 내게 숨기지 마소서'는27:9에서, '주의 귀를 기울이사'는 18:6; 31:2에서, '내가 부르짖는 날에'는 61:2에서,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는 69:17에서 각각 찾아볼 수 있다. 각각의 용례들을 문맥 속에서 연구 종합해 보면 이 표현들 저변에는, 과거의 경험에 입각하여 그 어떤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그 백성을 구하시리라는 기자의 확신이 깔려 있다. 결국 본절은 기자의 부정적인 자세가 아니라 오히려 긍정적인 소망의 자세, 곧 하나님은 그어떤 고통으로부터도 자신을 구하실 분이라는 확신의 자세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키 칼루 베아솬 야마 웨아츠모타이 케모케드 니하루
개역개정,3 내 날이 연기 같이 소멸하며 내 뼈가 숯 같이 탔음이니이다
새번역,3 아, 내 날은 연기처럼 사라지고, 내 뼈는 화로처럼 달아올랐습니다.
우리말성경,3 내 하루하루가 연기처럼 사라지고 내 뼈들이 난로처럼 타오릅니다.
가톨릭성경,3 저의 세월 연기 속에 스러져 가고 저의 뼈들은 불덩이처럼 달아올랐습니다.
영어NIV,3 For my days vanish like smoke; my bones burn like glowing embers.
영어NASB,3 For my days have been consumed in smoke, And my bones have been scorched like a hearth.
영어MSG,3 I'm wasting away to nothing, I'm burning up with fever.
영어NRSV,3 For my days pass away like smoke, and my bones burn like a furnace.
헬라어구약Septuagint,3 τον ευιλατευοντα πασαις ταις ανομιαις σου τον ιωμενον πασας τας νοσους σου
라틴어Vulgate,3 qui propitiatur omnibus iniquitatibus tuis qui sanat omnes infirmitates tuas
히브리어구약BHS,3 כִּי־כָלוּ בְעָשָׁן יָמָי וְעַצְמֹותַי כְּמֹו־קֵד נִחָרוּ׃
성 경: [시102:3]
주제1: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갈망]
주제2: [망국민(亡國民)의 비애]
내 날이 연기같이 소멸하며 - 여기서 '연기같이'는 갑작스럽게 소멸되고 마는 인생의 연약함과 무상함을 뚜렷이 보여주는 비유이다(37:20). 말하자면 저자가 당했던 고통의 기간은 그의 인생에 있어서 지극히 부질없고 낭비적인 무익한 기간으로 여겨졌다는 것이다. 이는 시련 중에 있는 자가 흔히 느끼는 감정이다(Barnes).
내 뼈가 냉과리같이 탔나이다 - '냉과리'라고 번역된 본 구절의 난제는 '모케드'(*)인데 사 33:14및 레 6:9등에서 '타는 것', '석쇠'등의 의미로 사용되고있는 사실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Snaith). 여기서는 문맥을 고려하고 앞서 언급된 용례를 참조할 때 '맹렬히 타는 열기', '불'등으로 보는 것이 좋겠다. 영역 성경 KJV는 '난로'(hearth)로, RSV는 '용광로'(furnace)로 각각 번역했다. 어쨌든 기자는 회화적인 용어를 사용하여 자신이 처한 고통의 크기를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는데, '내 뼈'는 신체의 뼈대(6:2) 혹은 전인(全人, 35:10)을 가리킨다. 기자가 상투적인표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었는지 혹은 하나님의 무응답으로 인한고통스러운 내면 상태를 묘사하기 위한 회화적 표현인지는 가려내기 쉽지 않다(Anderson). 하지만 극심한 염려와 근심은 실제로 뼈를 쇠하게 하는 것은 사실이다(잠 17:22).
훜카 카에셉 와이바쉬 립비 키 솨카흐티 메아콜 라흐미
개역개정,4 내가 음식 먹기도 잊었으므로 내 마음이 풀 같이 시들고 말라 버렸사오며
새번역,4 음식을 먹는 것조차 잊을 정도로, 내 마음은 풀처럼 시들어서, 말라 버렸습니다.
우리말성경,4 내 마음이 풀처럼 짓밟히고 말라 버려 먹는 것조차 잊었습니다.
가톨릭성경,4 음식을 먹는 것도 저는 잊어 제 마음 풀처럼 베어져 메말라 가고
영어NIV,4 My heart is blighted and withered like grass; I forget to eat my food.
영어NASB,4 My heart has been smitten like grass and has withered away, Indeed, I forget to eat my bread.
영어MSG,4 I'm a ghost of my former self, half-consumed already by terminal illness.
영어NRSV,4 My heart is stricken and withered like grass; I am too wasted to eat my bread.
헬라어구약Septuagint,4 τον λυτρουμενον εκ φθορας την ζωην σου τον στεφανουντα σε εν ελεει και οικτιρμοις
라틴어Vulgate,4 qui redimit de interitu vitam tuam qui coronat te in misericordia et miserationibus
히브리어구약BHS,4 הוּכָּה־כָעֵשֶׂב וַיִּבַשׁ לִבִּי כִּי־שָׁכַחְתִּי מֵאֲכֹל לַחְמִי׃
성 경: [시102:4]
주제1: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갈망]
주제2: [망국민(亡國民)의 비애]
원문상 본절에는 접속사 '키'(*)가 나오는데 이 접속사는 대체로 원인절 앞에 붙어 이유를 설명하는 용어로 사용되나 본절에서는 결과절 앞에 붙어 결과를 설명하는 접속사로 보는 것이 좋겠다(Anderson, Barnes). 이 사실을 토대로 본절을 재번역하면 이렇다 : '나의 마음은 풀처럼 시들어버렸기 때문에 나는 나의 빵을 먹는 일도 잊었읍니다.' 시련으로 인한 시달림이 너무커서 생명을 지탱하는 필수 조건인 식사에 주의를 기울일 수조차 없었다는 것이다. 슬픔으로 인한 고통은 식욕을 빼앗아 가버린다. 모든 것을 잊게 할 정도였다는 사실에서 시인이 당한 고통의 정도가 어떠했는지 대략 짐작할 수 있겠다.
밐콜 아네하티 다베카 아츠미 리브사리
개역개정,5 나의 탄식 소리로 말미암아 나의 살이 뼈에 붙었나이다
새번역,5 신음하다 지쳐서, 나는 뼈와 살이 달라붙었습니다.
우리말성경,5 내가 큰 소리로 탄식하니 피골이 상접했습니다.
가톨릭성경,5 탄식 소리로 제 뼈가 살가죽에 붙었습니다.
영어NIV,5 Because of my loud groaning I am reduced to skin and bones.
영어NASB,5 Because of the loudness of my groaning My bones cling to my flesh.
영어MSG,5 My jaws ache from gritting my teeth; I'm nothing but skin and bones.
영어NRSV,5 Because of my loud groaning my bones cling to my skin.
헬라어구약Septuagint,5 τον εμπιπλωντα εν αγαθοις την επιθυμιαν σου ανακαινισθησεται ως αετου η νεοτης σου
라틴어Vulgate,5 qui replet in bonis desiderium tuum renovabitur ut aquilae iuventus tua
히브리어구약BHS,5 מִקֹּול אַנְחָתִי דָּבְקָה עַצְמִי לִבְשָׂרִי׃
성 경: [시102:5]
주제1: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갈망]
주제2: [망국민(亡國民)의 비애]
나의 살이 뼈에 붙었나이다(*, 도브카 아츠미 리브사리) - 직역하면 '나의 뼈가 나의 살에 붙었나이다'이다. 여기서 '나의 뼈'(*, 아츠미)는 단수로 되어 있으나 집합적 의미의 단수로 보아 몸의 뼈들 모두를 지칭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본문은 극단적인 쇠약함으로 인해 피골이 상접한 상태를 시사하는데, 좀더 자연스러운 표현은 애 4:8에 있는 것처럼 '그 가죽이 뼈에 붙어'가 될 것이다. 욥 19:20은 극심한 고통으로 인하여 몸의 각 뼈들이 완전히 힘을 잃어 극한의 연약성과 이완을 보이는 상태를 좀더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 "내 피부와 살이 뼈에 붙었고 남은것은 겨우 잇꺼풀뿐이로구나."
다미티 리크아트 미드바르 하이티 케코스 호라보트
개역개정,6 나는 광야의 올빼미 같고 황폐한 곳의 부엉이 같이 되었사오며
새번역,6 나는 광야의 올빼미와도 같고, 폐허 더미에 사는 부엉이와도 같이 되었습니다.
우리말성경,6 내가 광야의 펠리컨 같고 사막의 올빼미 같습니다.
가톨릭성경,6 저는 광야의 까마귀와 같아지고 폐허의 부엉이처럼 되었습니다.
영어NIV,6 I am like a desert owl, like an owl among the ruins.
영어NASB,6 I resemble a pelican of the wilderness; I have become like an owl of the waste places.
영어MSG,6 I'm like a buzzard in the desert, a crow perched on the rubble.
영어NRSV,6 I am like an owl of the wilderness, like a little owl of the waste places.
헬라어구약Septuagint,6 ποιων ελεημοσυνας ο κυριος και κριμα πασι τοις αδικουμενοις
라틴어Vulgate,6 faciens misericordias Dominus et iudicium omnibus iniuriam patientibus
히브리어구약BHS,6 דָּמִיתִי לִקְאַת מִדְבָּר הָיִיתִי כְּכֹוס חֳרָבֹות׃
성 경: [시102:6]
주제1: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갈망]
주제2: [망국민(亡國民)의 비애]
당아새(*, 카아트) - 본 용어의 의미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70인역(LXX)이 '펠리컨'으로 번역한 후 대부분의 역본들이 그것을 따르고 있다(pelican,KJV). '펠리컨'은 게걸스럽게 먹고(펠리컨은 주로 조개류를 잡아먹고 산다) 그것을 입으로 토해내기도 하는데 바로 그 모습에 그 이름의 기원이 두어져 있다. 부정한 새로도 알려져 있는 이 새는(레 11:13-18) 물가에 군거(群居)하고 있는데 바로 이 이유때문에 '카아트'를 '펠리컨'으로 번역하는 것은 적합하지 못하다고 반박하는 학자도 있다(Anderson). 그 우는 소리에서 그 이름의 기원을 찾아 '사막 올빼미'(desertowl, NIV)로 보는 학자도 있다(Driver). 분명한 것은 '광야'가 이 새를 꾸미고 있음을 볼 때 기자는 자신의 외로움, 비애를 생생하게 드러내기 위하여 본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사 34:11; 습 2:14).
부엉이(*, 코스) - 부정한 새로 분류되고 있는(레 11:17; 신 14:16) 올빼미류를 총칭하는 용어이다. 본절의 묘사는 고통자가 자신을 부정한 존재로 간주하고 있음과 그이 상황이 외로움과 고독으로 인해 더욱 악화되었음을 암시해 주고 있다.이 같은 묘사는 죽음에 거의 다다른 존재에 관한 묘사이기도 하다(88:5). 한편 올빼미는 아라비아어로 '폐허의 어머니'란 뜻을 갖고 있다.
솨카드티 와에흐예 케칲포르 보데드 알 가그
개역개정,7 내가 밤을 새우니 지붕 위의 외로운 참새 같으니이다
새번역,7 내가 누워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 마치, 지붕 위의 외로운 새 한 마리와도 같습니다.
우리말성경,7 내가 누워도 잠을 못 이루니 지붕 위에 혼자 있는 한 마리 새 같습니다.
가톨릭성경,7 저는 잠 못 이루어? 지붕 위의 외로운 새처럼 되었습니다.
영어NIV,7 I lie awake; I have become like a bird alone on a roof.
영어NASB,7 I lie awake, I have become like a lonely bird on a housetop.
영어MSG,7 Insomniac, I twitter away, mournful as a sparrow in the gutter.
영어NRSV,7 I lie awake; I am like a lonely bird on the housetop.
헬라어구약Septuagint,7 εγνωρισεν τας οδους αυτου τω μωυση τοις υιοις ισραηλ τα θεληματα αυτου
라틴어Vulgate,7 notas fecit vias suas Mosi filiis Israhel voluntates suas
히브리어구약BHS,7 שָׁקַדְתִּי וָאֶהְיֶה כְּצִפֹּור בֹּודֵד עַל־גָּג׃
성 경: [시102:7]
주제1: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갈망]
주제2: [망국민(亡國民)의 비애]
내가 밤을 새우니 지붕 위에 외로운 참새 같으니이다 - 히브리어 원문을 직역하면 '나는 깨어 있었다. 그리고 나는 지붕 위에 외로운 한 마리 참새와 같다'이다. 참새는 그 짝을 잃었을 때 여러 날 동안 외롭게 지붕 위에 앉아서 짝을 잃은 슬픔을 달랜다고 한다. 기자는 그 누구도 위로하는 사람 없는 가운데 철저하게 원수로부터 핍박을 당했던 자신의 모습을 짝을 잃고 외로워하는 참새에 비유하고 있다.
콜 하욤 헤레푸니 오예바이 메홀랄라이 비 니쉬바우
개역개정,8 내 원수들이 종일 나를 비방하며 내게 대항하여 미칠 듯이 날뛰는 자들이 나를 가리켜 맹세하나이다
새번역,8 원수들이 종일 나를 모욕하고, 나를 비웃는 자들이 내 이름을 불러 저주합니다.
우리말성경,8 내 적들이 하루 종일 나를 조롱하고 있습니다. 미치도록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맹세코 나를 반대하겠다고 합니다.
가톨릭성경,8 온종일 원수들이 저를 모욕하고 미친 듯 제게 날뛰는 자들이 저를 저주합니다.
영어NIV,8 All day long my enemies taunt me; those who rail against me use my name as a curse.
영어NASB,8 My enemies have reproached me all day long; Those who deride me have used my name as a curse.
영어MSG,8 All day long my enemies taunt me, while others just curse.
영어NRSV,8 All day long my enemies taunt me; those who deride me use my name for a curse.
헬라어구약Septuagint,8 οικτιρμων και ελεημων ο κυριος μακροθυμος και πολυελεος
라틴어Vulgate,8 miserator et misericors Dominus longanimis et multum misericors
히브리어구약BHS,8 כָּל־הַיֹּום חֵרְפוּנִי אֹויְבָי מְהֹולָלַי בִּי נִשְׁבָּעוּ׃
성 경: [시102:8]
주제1: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갈망]
주제2: [망국민(亡國民)의 비애]
종일 나를 훼방하며(*, 칼 하욤 헤레푸니) - 문자적인 뜻은 '하루 내내 나를 조롱하며'이다. 이것은 기자의 대적들이 본 기자의 고통이당연한 것이며 또 그가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이 틀림없다고 말하면서 놀려댔던 것을가리킨다. 이는 '나를 보는 자는 다 비웃으며 입술을 비쭉이고 머리를 흔들며...' 등등의 표현을 연상시킨다(22:7; 42:10; 44:13등).
나를 가리켜 맹세하나이다(*, 비 니쉬바우) - 문자적인 뜻은'나를 통하여 저주하나이다'이다. 분문에 대해 70인역(LXX)은 '(예전에는) 나를 칭송했다'는 뜻으로 번역한다. 그런가 하면 영역본 KJV는 '나를 향해(저주의) 맹세를 하다'(are sworn against me)의 의미로 이해한다. 그러나 본문의 히브리어 전치사 '베드'(*) '...로 말미암아' 혹은 '...에 의해'로 옮기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이경우 본문은, 시편 기자의 대적들이 어떤 사람을 저주할 때 시편 기자를 하나의 표본으로 삼았던 것을 가리킨다(use my name for a curse, RSV). 족장 시대 때 야곱은 손자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다음과 같이 각별히 축복했었다 : "이스라엘 족속이 너로 축복하기를 하나님이 너로 에브라임같고 므낫세 같게 하시리라"(창 48:20). 이 축복이있은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어떤 사람을 축복할 때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축복받았던 것을 기억하며 '너도 에브라임과 므낫세처럼 축복받으라'는 식으로 그 사람을 축복했을 것이다. 따라서 본문은 바로 이와 같은 상황의 정반대 상황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Anderson). 기자의 대적들은 누구를 향해 저주할 때 불행의 표본인 본 기자의 이름을 들먹이며 저주했다는 말이다.
키 에펠 칼레헴 아칼르티 웨슄쿠와이 비베키 마사케티
개역개정,9 나는 재를 양식 같이 먹으며 나는 눈물 섞인 물을 마셨나이다
새번역,9 나는 재를 밥처럼 먹고, 눈물 섞인 물을 마셨습니다.
우리말성경,9 내가 재를 빵처럼 먹고 눈물을 물처럼 마십니다.
가톨릭성경,9 저는 재를 빵처럼 먹고 마실 것에 제 눈물을 섞으니
영어NIV,9 For I eat ashes as my food and mingle my drink with tears
영어NASB,9 For I have eaten ashes like bread, And mingled my drink with weeping,
영어MSG,9 They bring in meals--casseroles of ashes! I draw drink from a barrel of my tears.
영어NRSV,9 For I eat ashes like bread, and mingle tears with my drink,
헬라어구약Septuagint,9 ουκ εις τελος οργισθησεται ουδε εις τον αιωνα μηνιει
라틴어Vulgate,9 non in perpetuum irascetur neque in aeternum comminabitur
히브리어구약BHS,9 כִּי־אֵפֶר כַּלֶּחֶם אָכָלְתִּי וְשִׁקֻּוַי בִּבְכִי מָסָכְתִּי׃
성 경: [시102:9]
주제1: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갈망]
주제2: [망국민(亡國民)의 비애]
나는 재를 양식같이 먹으며 - 여기서 '재'로 번역된 히브리어 '에페르'(*)는 애도 및 슬픔의 상징으로 흔히 사용된다(에 4:1; 욥 2:8; 애 3:16).그리고 가끔 수치와 회개의 상징으로도 나타난다(욥 42:6; 단 9:3). 실제적으로 시편기자가 재를 먹었을 가능성은 적다. 고통과 비애가 그의 음식과 음료가 되었다는 것은 비유적인 표현으로 보는 것이 낫겠다. 큰 고통과 슬픔이 있는 자는 흔히 욥처럼재 위에 앉아 울거나(욥 2:8; 렘 6:26; 욘 3:6). 다말처럼 그 머리를 재에 박았다(삼하 13:19). 특히 본 문맥에서는 마치 재를 먹는 듯한 인상을 주는 후자의 자세가 어울릴 것 같다.
미페네 자아메카 웨키츠페카 키 네사타니 왙타쉴리케니
개역개정,10 주의 분노와 진노로 말미암음이라 주께서 나를 들어서 던지셨나이다
새번역,10 주님께서 저주와 진노로 나를 들어서 던지시니,
우리말성경,10 이것은 주의 크나큰 진노 때문입니다. 주께서 나를 들어 팽개치셨습니다.
가톨릭성경,10 당신의 분노와 진노 때문이며 당신께서 저를 들어 내던지신 까닭입니다.
영어NIV,10 because of your great wrath, for you have taken me up and thrown me aside.
영어NASB,10 Because of Your indignation and Your wrath; For You have lifted me up and cast me away.
영어MSG,10 And all because of your furious anger; you swept me up and threw me out.
영어NRSV,10 because of your indignation and anger; for you have lifted me up and thrown me aside.
헬라어구약Septuagint,10 ου κατα τας αμαρτιας ημων εποιησεν ημιν ουδε κατα τας ανομιας ημων ανταπεδωκεν ημιν
라틴어Vulgate,10 non secundum peccata nostra fecit nobis nec secundum iniustitias nostras retribuit nobis
히브리어구약BHS,10 מִפְּנֵי־זַעַמְךָ וְקִצְפֶּךָ כִּי נְשָׂאתַנִי וַתַּשְׁלִיכֵנִי׃
성 경: [시102:10]
주제1: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갈망]
주제2: [망국민(亡國民)의 비애]
이는 주의 분과 노를 인함이라 - 기자는 그의 불행이 하나님의 징벌의 결과임을 인식하고 있었다. 하나님의 분노를 자극하고 그리하여 징벌을 초래했던 것은 궁극적으로 자신이 알게 모르게 지은 죄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모세도 그의 시편에서 이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90:7-9). 어떤 극심한 병고나 대적들의 핍박에 직면하여 현상 그 자체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자신의 은밀한 죄악까지도 먼저 돌아보고자 하는 이러한 자세는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게 살기를 원하는 시인의 예민한 영적 감수성을 반영한다.
주께서 나를 드셨다가 던지셨나이다 - 마치 강한 태풍이 휩쓸어가듯이 하나님의 분과 노가 그를 낚아 채어 잡아 올려 그 누구도 도울 수 없는 지경에 던져 놓았다는 뜻이다(렘 23:19). 이는 "정녕히 너를 말아 싸서 공같이 광막한 지경에 던질 것이라..."(사 22:18). 혹은 "동풍이 그를 날려 보내며 그 처소에서 몰아내리라"(욥 27:21)등의 표현을 연상시킨다.
야마이 케첼 나투이 와아니 카에셉 이바쉬
개역개정,11 내 날이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고 내가 풀의 시들어짐 같으니이다
새번역,11 내 사는 날이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으며, 말라 가는 풀과 같습니다.
우리말성경,11 내 하루하루가 길게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으니 내가 풀처럼 시들어 갑니다.
가톨릭성경,11 저의 세월 기울어 가는 그림자 같고 저는 풀처럼 메말라 갑니다.
영어NIV,11 My days are like the evening shadow; I wither away like grass.
영어NASB,11 My days are like a lengthened shadow; And I wither away like grass.
영어MSG,11 There's nothing left of me-- a withered weed, swept clean from the path.
영어NRSV,11 My days are like an evening shadow; I wither away like grass.
헬라어구약Septuagint,11 οτι κατα το υψος του ουρανου απο της γης εκραταιωσεν κυριος το ελεος αυτου επι τους φοβουμενους αυτον
라틴어Vulgate,11 quoniam secundum altitudinem caeli a terra corroboravit misericordiam suam super timentes se
히브리어구약BHS,11 יָמַי כְּצֵל נָטוּי וַאֲנִי כָּעֵשֶׂב אִיבָשׁ׃
성 경: [시102:11]
주제1: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갈망]
주제2: [망국민(亡國民)의 비애]
기울어지는(*, 나투이) - 본 용어는 한 날이 다 저물어가는 것(삿 19:9) 혹은 지는 태양을 묘사할 때 사용되는 용어인데 여기서는 잠시 후에 완전한 흑암에 의해 삼키움을 당할, 길게 드리워져 있는 그림자를 묘사하기 위하여 사용되고 있다(109:23; 144:4; 욥 8:9; 14:2; 렘 6:4). 물론 기자는 이러한 표현을 통해 죽음이 임박한 것 같은 절박감을 나타내고 있다(Perowne).
웨앝타 아도나이 레올람 테쉐브 웨지크레카 레도르 와도르
개역개정,12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고 주에 대한 기억은 대대에 이르리이다
새번역,12 그러나 주님, 주님은 영원히 보좌에서 다스리시며, 주님의 이름은 대대로 찬양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말성경,12 오 여호와여, 그러나 주께서는 왕좌에 영원히 계실 것입니다. 주의 명성이 온 세대에 걸쳐 전해질 것입니다.
가톨릭성경,12 그러나 주님, 당신께서는 영원히 좌정하여 계시고 당신에 대한 기억은 대대에 이릅니다.
영어NIV,12 But you, O LORD, sit enthroned forever; your renown endures through all generations.
영어NASB,12 But You, O LORD, abide forever; And Your name to all generations.
영어MSG,12 Yet you, GOD, are sovereign still, always and ever sovereign.
영어NRSV,12 But you, O LORD, are enthroned forever; your name endures to all generations.
헬라어구약Septuagint,12 καθ' οσον απεχουσιν ανατολαι απο δυσμων εμακρυνεν αφ' ημων τας ανομιας ημων
라틴어Vulgate,12 quantum distat ortus ab occidente longe fecit a nobis iniquitates nostras
히브리어구약BHS,12 וְאַתָּה יְהוָה לְעֹולָם תֵּשֵׁב וְזִכְרְךָ לְדֹר וָדֹר׃
성 경: [시102:12]
주제1: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갈망]
주제2: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굳은 신념]
여호와여(*, 웨아타 예화) - 직역하면 '그리고 당신은 여호와이십니다'이지만 '웨아타'(*)를 중심으로 앞부분에 서술된 내용과 그 뒷 부분에 서술된 내용이 상반되기 때문에 '그러나 당신은 여호와이십니다'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같이 '웨아타'는 강조사로서 선행구와 두드러진 대비를 암시하는 경우가 많다.
주는 영원히 계시고(*, 레올람 테쉐브) - '영원히 보좌에 앉아 계시는'이 문자적인 뜻이다. 이 사실은 슬픔을 초월케 하고 큰 위로와 소망을 준다. 연약한 한 인생인 시편 기자는 소멸하여도 시온의 소망은 그의 영원한 왕에게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상황이 너무 자주 혹은 급하게 변하여서 잠시 동안도 안정을 누릴 수 없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영원한 왕으로서 변치 않는 분이라는 사실은 큰 위로가 되는 것이다. 한편, 영원 불변하시는 하니님의 축복의 약속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은 점점 더욱 웃음거리가 되어가는 듯 보일수도 있다. 그러나 기자는 하나님이 그의 교회에 주신 약속들, 특히 그 위대한 언약적 약속을 회상하고 있는 것이다. :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하리라'(출 25:8). 이 약속에 의존하여 그는 비록 현재의 상황이 불행하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자녀들은 궁극적으로 천상적(天上的) 영광을 함께 나눌 수 있음을 확신하고 있다. 하나님은 변치 않으시고 그의 약속과 언약 역시 변치 않으시기 때문에 우리 성도는 하나님께서 그의 손을 뻗치고 계신 하늘 보좌를 눈을 들어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앝타 타쿰 테라헴 치욘 키 엩 레헤느나흐 키 바 모에드
개역개정,13 주께서 일어나사 시온을 긍휼히 여기시리니 지금은 그에게 은혜를 베푸실 때라 정한 기한이 다가옴이니이다
새번역,13 주님, 일어나셔서 시온을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때가 왔습니다. 시온에 은혜를 베푸실 때가 왔습니다.
우리말성경,13 주께서 일어나 시온을 불쌍히 여기실 것입니다. 이제 시온에게 은총을 베푸실 때가, 그 정해진 때가 왔습니다.
가톨릭성경,13 당신께서는 일어나시어 시온을 가엾이 여기시리니 그에게 자비를 베푸실 때며 정하신 시간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영어NIV,13 You will arise and have compassion on Zion, for it is time to show favor to her; the appointed time has come.
영어NASB,13 You will arise and have compassion on Zion; For it is time to be gracious to her, For the appointed time has come.
영어MSG,13 You'll get up from your throne and help Zion-- it's time for compassionate help.
영어NRSV,13 You will rise up and have compassion on Zion, for it is time to favor it; the appointed time has come.
헬라어구약Septuagint,13 καθως οικτιρει πατηρ υιους οικτιρησεν κυριος τους φοβουμενους αυτον
라틴어Vulgate,13 quomodo miseretur pater filiorum misertus est Dominus timentibus se
히브리어구약BHS,13 אַתָּה תָקוּם תְּרַחֵם צִיֹּון כִּי־עֵת לְחֶנְנָהּ כִּי־בָא מֹועֵד׃
성 경: [시102:13]
주제1: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갈망]
주제2: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굳은 신념]
주께서 일어나사 시온을 긍휼히 여기시리니 - 이는, 당신의 백성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에 따라(7:6) 시온 성을 재건케 하신다는 뜻이다(16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시온 성벽 재건을 허락하시는 것은 그가 이스라엘의 조상들과 맺은 언약에 대해 신실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자신이 내신 언약에 신실하기 위하여 범죄한 그의 백성을 회복시켜 다시 평강과 안녕을 허락하시는 것이다.
정한 기한이 옴이니이다 - 여기서 '정한 기한'은 1차적으로 사 40:2이하; 렘25:11, 12; 29:10; 30:18; 슥 1:12-17 등에서 선지자들이 예언한 것과 같은 특정한 때로 이해할 수 있다 : "이 온 땅이 황폐하여 놀램이 될 것이며 이 나라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기리라...칠십년이 마치면 내가 바벨론 왕과 그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인하여 벌하여..."(렘 25:11, 12). 정한 기한이 지나 새로 도래할 시대의 특징은 죄사함과 회개, 언약 갱신 및 시온 재건 등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었다(VanGemeren). 아울러 궁극적으로 보면 이는 영적 이스라엘의 안녕이 성취되는 때로도 볼 수 있다(Perowne).
키 라추 아바데카 엩 아바네하 웨엩 아파라흐 예호네누
개역개정,14 주의 종들이 시온의 돌들을 즐거워하며 그의 티끌도 은혜를 받나이다
새번역,14 주님의 종들은 시온의 돌들만 보아도 즐겁습니다. 그 티끌에도 정을 느낍니다.
우리말성경,14 주의 종들이 시온의 돌을 보고 즐거워하며 그 먼지들까지 좋아할 것입니다.
가톨릭성경,14 정녕 당신의 종들은 시온의 돌들을 좋아하고 그 흙을 가여워합니다.
영어NIV,14 For her stones are dear to your servants; her very dust moves them to pity.
영어NASB,14 Surely Your servants find pleasure in her stones, And feel pity for her dust.
영어MSG,14 Oh, how your servants love this city's rubble and weep with compassion over its dust!
영어NRSV,14 For your servants hold its stones dear, and have pity on its dust.
헬라어구약Septuagint,14 οτι αυτος εγνω το πλασμα ημων μνησθητι οτι χους εσμεν
라틴어Vulgate,14 quoniam ipse cognovit figmentum nostrum recordatus est quoniam pulvis sumus
히브리어구약BHS,14 כִּי־רָצוּ עֲבָדֶיךָ אֶת־אֲבָנֶיהָ וְאֶת־עֲפָרָהּ יְחֹנֵנוּ׃
성 경: [시102:14]
주제1: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갈망]
주제2: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굳은 신념]
시온의 돌들을 즐거워하며 그 티끌도 연휼(憐恤)히 여기나이다 - 과거 그 찬란한 자태를 뽐내던 멸망 전 시대뿐만 아니라 멸망을 받아 폐허가 되어 버린 지금도 시온은남은 자들의 사랑의 대상이라는 것이다. 멸망 후 경건한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의 티끌들을 자신의 몸에 뿌림으로써 그 성(城)에 대한 애착을 나타냈다고 한다(Perowne). 결국 본문은 시온 성 재건을 열망하는 남은 자들의 소망을 표현한 것이라고 하겠다. 한편, 이것은 오늘날의 영적 시온인 교회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어떠해아 할 것을 교훈한다. 즉, 거룩한 성도들은 극심한 환난으로 인한 고통 가운데서 더욱 그 교회를 사랑해야 하며 좀더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돌들...티끌 - 어떤 학자는 이 둘을 새로운 도성 건축을 위한 재료들로 이해하지만 그 근거를 제시하지는 못한다(Luther). 그보다는 멸망당한 시온 tjd의 황폐한 상황을 나타내는 것으로 봄이 더 자연스러울 것이다(느 4:2; Alexander).
웨이레우 고임 엩 쉠 아도나이 웨콜 말케 하아레츠 엩 케보데카
개역개정,15 이에 뭇 나라가 여호와의 이름을 경외하며 이 땅의 모든 왕들이 주의 영광을 경외하리니
새번역,15 뭇 나라가 주님의 이름을 두려워하고, 이 땅의 왕들이 주님의 영광을 두려워할 것입니다.
우리말성경,15 이방 민족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워하고 이 땅의 모든 왕들이 주의 영광을 경외할 것입니다.
가톨릭성경,15 민족들이 주님의 이름을, 세상 모든 임금들이 당신의 영광을 경외하리이다.
영어NIV,15 The nations will fear the name of the LORD, all the kings of the earth will revere your glory.
영어NASB,15 So the nations will fear the name of the LORD, And all the kings of the earth Your glory.
영어MSG,15 The godless nations will sit up and take notice --see your glory, worship your name--
영어NRSV,15 The nations will fear the name of the LORD, and all the kings of the earth your glory.
헬라어구약Septuagint,15 ανθρωπος ωσει χορτος αι ημεραι αυτου ωσει ανθος του αγρου ουτως εξανθησει
라틴어Vulgate,15 homo sicut faenum dies eius tamquam flos agri sic efflorebit
히브리어구약BHS,15 וְיִירְאוּ גֹויִם אֶת־שֵׁם יְהוָה וְכָל־מַלְכֵי הָאָרֶץ אֶת־כְּבֹודֶךָ׃
성 경: [시102:15]
주제1: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갈망]
주제2: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굳은 신념]
열방이 여호와의 이름을 경외하며 세계 열왕이 주의 영광을 경외하리니 - 개역 성경에는 동사가 둘로 되어 있으나('경외하다'), 원문에는 하나로 되어 있는데, 그것은'야라'(*)로서 '두려워하다'를 뜻할 뿐 아니라 '존경, 경외하다'를 뜻하기도 하며, 그 대상은 부모(레 19:3), 백성의 지도자들(수 4:14) 그리고 종종 하나님(15:4;22:25; 31:19)으로 되어 있다. 하나님의 주권적 목적의 성취일 뿐 아니라 기도의 응답이기도 한 그 백성의 구속 및 회복을 통하여 드러날 하나님 영광의 현시(顯示)로 인하여 이제 이방 세계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공경하게 될 것이다. 이것을 세계 모든 백성에게로 확대되어가는 분기점으로 보는 학자도 있다.(Delitzsch, Kirkpatrick).
키 바나 아도나이 치욘 나르아 비크보도
개역개정,16 여호와께서 시온을 건설하시고 그의 영광 중에 나타나셨음이라
새번역,16 주님께서 시온을 다시 세우시고, 그 영광 가운데 나타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말성경,16 여호와께서 시온을 다시 세우시고 영광스럽게 나타나실 것입니다.
가톨릭성경,16 주님께서 시온을 세우시고 당신 영광 속에 나타나시어
영어NIV,16 For the LORD will rebuild Zion and appear in his glory.
영어NASB,16 For the LORD has built up Zion; He has appeared in His glory.
영어MSG,16 When GOD rebuilds Zion, when he shows up in all his glory,
영어NRSV,16 For the LORD will build up Zion; he will appear in his glory.
헬라어구약Septuagint,16 οτι πνευμα διηλθεν εν αυτω και ουχ υπαρξει και ουκ επιγνωσεται ετι τον τοπον αυτου
라틴어Vulgate,16 quoniam spiritus pertransivit in illo et non subsistet et non cognoscet amplius locum suum
히브리어구약BHS,16 כִּי־בָנָה יְהוָה צִיֹּון נִרְאָה בִּכְבֹודֹו׃
성 경: [시102:16]
주제1: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갈망]
주제2: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굳은 신념]
건설하시고...나타나셨음이라 - 이 두 동사는 각가 '바나'(*)와 '니르아'(*)로서 완료형으로 되어 있다. 17절에서도 계속되는 이러한 표현은 미래에 있을 일을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확신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표현법을 예언적 완료형(prophetic perfects)이라고 한다.
파나 엘 테필라트 하아르아르 웨로 바자 엩 테필라탐
개역개정,17 여호와께서 빈궁한 자의 기도를 돌아보시며 그들의 기도를 멸시하지 아니하셨도다
새번역,17 헐벗은 사람의 기도를 들으시며, 그들의 기도를 업신여기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말성경,17 그분은 빈곤한 사람들의 기도를 고려하시고 그들의 간청을 무시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가톨릭성경,17 헐벗은 이들의 기도에 몸을 돌리시고 그들의 기도를 업신여기지 않으시리라.
영어NIV,17 He will respond to the prayer of the destitute; he will not despise their plea.
영어NASB,17 He has regarded the prayer of the destitute, And has not despised their prayer.
영어MSG,17 When he attends to the prayer of the wretched. He won't dismiss their prayer.
영어NRSV,17 He will regard the prayer of the destitute, and will not despise their prayer.
헬라어구약Septuagint,17 το δε ελεος του κυριου απο του αιωνος και εως του αιωνος επι τους φοβουμενους αυτον και η δικαιοσυνη αυτου επι υιους υιων
라틴어Vulgate,17 misericordia autem Domini ab aeterno et usque in aeternum super timentes eum et iustitia illius in filios filiorum
히브리어구약BHS,17 פָּנָה אֶל־תְּפִלַּת הָעַרְעָר וְלֹא־בָזָה אֶת־תְּפִלָּתָם׃
성 경: [시102:17]
주제1: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갈망]
주제2: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굳은 신념]
빈궁한 자(*, 아르아르) - 이곳과 렘 17:6에만 나오는 본 용어는 '히드'(개역 성경의 렘 17:6은 '떨기나무'로 번역하고 있음)로 번역될 수도 있는데 '히드'란 황야에 무성하는 관목이다(Barnes). 어원적으로 볼 때 '발가벗음'을 뜻하는 본 용어는 매우 결핍된 상태에 있는 존재를 가리킬 때 사용된다. 본 문맥에서 그 존재란 계속해서 고통을 토로해 왔던 기자 자신(1-11절)으로 볼 수 있으나, 복수형으로 되어 있는 하반절과의 평행을 고려할 경우 일련의 고통받는 무리, 곧 이스라엘 민족 전체로볼 수도 있겠다. 물론 본 구절이 강조하는 바는 고통하는 자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의 크신 긍휼이다(13절 참조).
티카텝 조트 레도르 아하론 웨암 니브라 예할렐 야흐
개역개정,18 이 일이 장래 세대를 위하여 기록되리니 창조함을 받을 백성이 여호와를 찬양하리로다
새번역,18 다음 세대가 읽도록 주님께서 하신 일을 기록하여라. 아직 창조되지 않은 백성이, 그것을 읽고 주님을 찬양하도록 하여라.
우리말성경,18 이제 올 세대를 위해 기록할 것이 있습니다. 그러면 아직 태어나지 않은 백성들이 여호와를 찬양할 것입니다.
가톨릭성경,18 오는 세대를 위하여 이것이 글로 쓰여져 다시 창조될 백성이 주님을 찬양하리라.
영어NIV,18 Let this be written for a future generation, that a people not yet created may praise the LORD:
영어NASB,18 This will be written for the generation to come; That a people yet to be created may praise the LORD.
영어MSG,18 Write this down for the next generation so people not yet born will praise GOD:
영어NRSV,18 Let this be recorded for a generation to come, so that a people yet unborn may praise the LORD:
헬라어구약Septuagint,18 τοις φυλασσουσιν την διαθηκην αυτου και μεμνημενοις των εντολων αυτου του ποιησαι αυτας
라틴어Vulgate,18 his qui servant testamentum eius et memores sunt mandatorum ipsius ad faciendum ea
히브리어구약BHS,18 תִּכָּתֶב זֹאת לְדֹור אַחֲרֹון וְעַם נִבְרָא יְהַלֶּל־יָהּ׃
성 경: [시102:18]
주제1: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갈망]
주제2: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굳은 신념]
기록되리니 - 시편 중에서 위대한 구원 사건의 기억을 기록체로 보존하겠다고 말하고 있는 유일한 곳이다. 구원 사건의 전승을 언급하고 있는 유사 구절로 22:30;44:1; 78:2 등이 있으나 이곳들에서는 구두(口頭)전달만을 말할 뿐이다.
창조함을 받을 백성 - '장차 날 백성'(22:31)이라는 표현을 연상시키는 구절로 백성의 새 피조 사실과 이스라엘의 현재의 멸망상태 사이의 대조적 상태를 암시하기 위해 동원된 구절인 것 같다(Calvin). 사실 포로로부터의 귀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 제 2의 탄생과도 같다고 볼 수 있는데, 그렇다면 그 탄생을 새로운 피조로 보아도 크게 무리는 없을 것이다. 이 같은 견해를 근거로 한 학자는 본문이 오늘을 사는 성도에게 주는 교훈을 이렇게 요약하고 있다 : '본 구절은 마치 죽은 것처럼 보이는 그때에도 하나님이 원하시면 교회는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가르쳐 준다. 이제 우리는 결단코 자포 자기하지 말고 도리어 무(無)로부터 세계를 창조하신 그분께서 역시 그의 교회를 죽음의 흑암으로부터 이끌어 내실 수 있다는 진리에 확실히 안주할 수 있어야 하겠다'(Cicero).
키 히쉐키프 밈메롬 카드쇼 아도나이 밋솨마임 엘 에레츠 힙비트
개역개정,19 여호와께서 그의 높은 성소에서 굽어보시며 하늘에서 땅을 살펴 보셨으니
새번역,19 주님께서 성소 높은 곳에서 굽어보시고, 하늘에서 땅을 살펴보셨다.
우리말성경,19 “그분이 높은 성소에서 내려다보시고 하늘에서 땅을 지켜보셨다.
가톨릭성경,19 주님께서 드높은 당신 성소에서 내려다보시고 하늘에서 땅을 굽어보시리니
영어NIV,19 "The LORD looked down from his sanctuary on high, from heaven he viewed the earth,
영어NASB,19 For He looked down from His holy height; From heaven the LORD gazed upon the earth,
영어MSG,19 "GOD looked out from his high holy place; from heaven he surveyed the earth.
영어NRSV,19 that he looked down from his holy height, from heaven the LORD looked at the earth,
헬라어구약Septuagint,19 κυριος εν τω ουρανω ητοιμασεν τον θρονον αυτου και η βασιλεια αυτου παντων δεσποζει
라틴어Vulgate,19 Dominus in caelo paravit sedem suam et regnum ipsius omnibus dominabitur
히브리어구약BHS,19 כִּי־הִשְׁקִיף מִמְּרֹום קָדְשֹׁו יְהוָה מִשָּׁמַיִם אֶל־אֶרֶץ הִבִּיט׃
성 경: [시102:19]
주제1: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갈망]
주제2: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굳은 신념]
그 높은 성소에서(*, 밈므롬 코드쇼) - 직역하면 '그의 거룩한 높은 곳으로부터'이다. 어떤 영역본들은 '그의 성소의 높은 곳으로부터'로 번역하고 있으나(from the height of his sanctuary, KJV), 평범하게 '하늘로부터'로 번역하는 것이 좋다(14:2; 33:13; 사 63:15). 그것은 '높은 곳'으로 번역된 '마롬'(*)이 하반절의 '하늘'과 평행을 이루기 때문이다. 유사 구절로는 신26:15이 있다 : "원컨대 주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서 하감하시고...."
리쉐모아 에느카트 아시르 레파테아흐 베네이 테무타
개역개정,20 이는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며 죽이기로 정한 자를 해방하사
새번역,20 갇힌 사람들의 신음 소리를 들으시고, 죽게 된 사람들을 풀어 놓아 주셨다.
우리말성경,20 갇힌 사람들의 신음 소리를 들으시고 죽을 지경에 놓인 사람들을 풀어 주시려는 것이다.”
가톨릭성경,20 포로의 신음을 들으시고 죽음에 붙여진 이들을 풀어 주시기 위함이며
영어NIV,20 to hear the groans of the prisoners and release those condemned to death."
영어NASB,20 To hear the groaning of the prisoner; To set free those who were doomed to death;
영어MSG,20 He listened to the groans of the doomed, he opened the doors of their death cells."
영어NRSV,20 to hear the groans of the prisoners, to set free those who were doomed to die;
헬라어구약Septuagint,20 ευλογειτε τον κυριον παντες οι αγγελοι αυτου δυνατοι ισχυι ποιουντες τον λογον αυτου του ακουσαι της φωνης των λογων αυτου
라틴어Vulgate,20 benedicite Domino angeli eius potentes virtute facientes verbum illius ad audiendam vocem sermonum eius
히브리어구약BHS,20 לִשְׁמֹעַ אֶנְקַת אָסִיר לְפַתֵּחַ בְּנֵי תְמוּתָה׃
성 경: [시102:20]
주제1: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갈망]
주제2: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굳은 신념]
갇힌 자(*, 아시르) - 집합적 의미로 사용되는 용어이며 포로 시대를암시하는 말이지만 넓게는 압박받는 자들을 총체적으로 뜻한다고 볼 수도 있다.
죽이기로 정한 자(*, 베네 테무타) - 문자적인 의미는 '죽음의아들들'이다. 본 구절은 이곳과 79:11에만 나오는데 '죽을 운명에 처한 자(those whowere doomed to die, RSV)로 번역하는 것이 적절하다. 이 표현 역시 포로민의 비참상을 가리키는 말이지만 특정한 시대가 아닌 오고 가는 모든 시대에 사는, 영적 사망의 굴레를 쓴 모든 자들을 포함시켜 이해할 수 있겠다.
레샆페르 베치욘 쉠 아도나이 우테힐라토 비루솰람
개역개정,21 여호와의 이름을 시온에서, 그 영예를 예루살렘에서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새번역,21 시온에서 주님의 이름이 널리 퍼지고, 예루살렘에서 주님께 드리는 찬양이 울려 퍼질 때에,
우리말성경,21 이로써 여호와의 이름이 시온에 선포되고 그분에 대한 찬양이 예루살렘에 울려 퍼질 것입니다.
가톨릭성경,21 시온에서 주님의 이름을, 예루살렘에서 그 찬양을 전하기 위함이네,
영어NIV,21 So the name of the LORD will be declared in Zion and his praise in Jerusalem
영어NASB,21 That men may tell of the name of the LORD in Zion, And His praise in Jerusalem;
영어MSG,21 Write it so the story can be told in Zion, so GOD's praise will be sung in Jerusalem's streets
영어NRSV,21 so that the name of the LORD may be declared in Zion, and his praise in Jerusalem,
헬라어구약Septuagint,21 ευλογειτε τον κυριον πασαι αι δυναμεις αυτου λειτουργοι αυτου ποιουντες το θελημα αυτου
라틴어Vulgate,21 benedicite Domino omnes virtutes eius ministri eius qui facitis voluntatem eius
히브리어구약BHS,21 לְסַפֵּר בְּצִיֹּון שֵׁם יְהוָה וּתְהִלָּתֹו בִּירוּשָׁלִָם׃
성 경: [시102:21]
주제1: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갈망]
주제2: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굳은 신념]
본절은 19, 20절에서처럼 하나님의 행사(行事) 자체를 묘사한다기보다는 본절의 내용처럼 되어지기를 바라는 일종의 기원의 형태로 이해하는 것이 좋겠다(Alexander).한편, 여호와의 이름과 영예를 선포한다는 것은 당신의 백성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기린다는 의미와 상통한다.
베힠카베츠 암밈 야흐다우 우마믈라코트 라아보드 엩 아도나이
개역개정,22 그 때에 민족들과 나라들이 함께 모여 여호와를 섬기리로다
새번역,22 뭇 백성이 다 모이고, 뭇 나라가 함께 주님을 섬길 것이다.
우리말성경,22 그때 민족들과 나라들이 모여 여호와를 섬기게 될 것입니다.
가톨릭성경,22 백성들과 나라들이 함께 주님을 섬기러 모여들 때에.
영어NIV,22 when the peoples and the kingdoms assemble to worship the LORD.
영어NASB,22 When the peoples are gathered together, And the kingdoms, to serve the LORD.
영어MSG,22 And wherever people gather together along with their rulers to worship him.
영어NRSV,22 when peoples gather together, and kingdoms, to worship the LORD.
헬라어구약Septuagint,22 ευλογειτε τον κυριον παντα τα εργα αυτου εν παντι τοπω της δεσποτειας αυτου ευλογει η ψυχη μου τον κυριον
라틴어Vulgate,22 benedicite Domino omnia opera eius in omni loco dominationis ipsius benedic anima mea Domino
히브리어구약BHS,22 בְּהִקָּבֵץ עַמִּים יַחְדָּו וּמַמְלָכֹות לַעֲבֹד אֶת־יְהוָה׃
성 경: [시102:22]
주제1: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갈망]
주제2: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굳은 신념]
민족들과 나라들이 모여 여호와를 섬기리로다 - 시온이 회복될 때 모든 나라의 백성들은 그곳에 모여 여호와께 존경을 표하며 경배하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그것은 많은 선지자들의 예언과 소망의 성취가 될 것이다(47:9; 사 2:2; 60:3-7; 미 7:12; 슥14:16). 한편, 예언적 비전을 담고 있는 본문은 포로 귀환의 지평을 넘어 하나님 나라의 온전한 회복에로까지 그 시야를 확장하고 있다. 선지자들의 예언이 대개 그러하듯이, 바벨론 포로 상태로부터의 구원을 노래하면서 영감을 받은 시인은 그보다 더 먼장래의 일 곧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으로 말미암을 완성의 단계로까지 비전을 확장시키고 있는 것이다(Calvin, VanGemeren).
인나 바데렠 코호 코히 킻차르 야아미
개역개정,23 그가 내 힘을 중도에 쇠약하게 하시며 내 날을 짧게 하셨도다
새번역,23 ㉠나는 아직 한창 때인데 기력이 쇠하여지다니, 주님께서 나의 목숨 거두시려나? / ㉠또는 '그의 능력으로 내 기력을 쇠하여지게 하시니'
우리말성경,23 그분은 내가 아직 한창때인데도 내 힘을 꺾으셨고 내 삶을 단축시키셨습니다.
가톨릭성경,23 그분께서 내 힘을 도중에 꺾으시고 내 세월을 짧게 하시어
영어NIV,23 In the course of my life he broke my strength; he cut short my days.
영어NASB,23 He has weakened my strength in the way; He has shortened my days.
영어MSG,23 GOD sovereignly brought me to my knees, he cut me down in my prime.
영어NRSV,23 He has broken my strength in midcourse; he has shortened my days.
헬라어구약Septuagint,23 (없음)
라틴어Vulgate,23 (없음)
히브리어구약BHS,23 עִנָּה בַדֶּרֶךְ [כ= כֹּחֹו] [ק= כֹּחִי] קִצַּר יָמָי׃
성 경: [시102:23]
주제1: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갈망]
주제2: [이스라엘의 영원한 존속 기원]
저가 내 힘을...쇠약케 하시며 - 이어지는 내용과 연결시켜 생각해 볼 때, 이 표현의 핵심은 하나님이 기자의 힘을 빼앗았다는 데 있다기보다는 기자 자신의 죄성과 연약성을 고백하는 데 있다. 기자는 본절에서 지금까지의 논조를 갑자기 바꾸고 인간수명의 짧음 및 그의 연약성을 부각시킴으로써 암시적으로 하나님의 영원성, 무변성을 드러내려 하고 있다(24절 이하).
중도에(*, 베데레크) - 주로 일련의 무리의 여정을 가리키는 표현이지만(출 18:8; 민 20:14), 여기서는 기자 개인의 인생 여정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보면 무난하겠다. 그러나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본 시편에서 기자는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무리, 곧 민족에게 주는 교훈으로까지 나아간다는 사실이다 : "주의 종들의 자손이 항상 있고"(28절).
내 날을 단촉케 하셨도다 - 수명을 줄였다는 뜻이 아니라 거의 죽음 직전까지 이르렀다고 느낄 정도로 고통의 강도가 세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오말 엘리 알 타알레니 바하치 야마 베돌 도림 쉐노테카
개역개정,24 나의 말이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중년에 나를 데려가지 마옵소서 주의 연대는 대대에 무궁하니이다
새번역,24 나는 아뢰었다. "나의 하나님, 중년에 나를 데려가지 마십시오. 주님의 햇수는 대대로 무궁합니다."
우리말성경,24 그래서 내가 말했습니다. “오 내 하나님이여, 내가 아직 한창때니 나를 데려가지 마소서. 주의 날은 모든 세대까지 계속되지 않습니까!
가톨릭성경,24 내가 아뢰었네. " 저의 하느님 제 생의 한가운데에서 저를 잡아채지 마소서. 당신의 햇수는 대대로 이어집니다.
영어NIV,24 So I said: "Do not take me away, O my God, in the midst of my days; your years go on through all generations.
영어NASB,24 I say, "O my God, do not take me away in the midst of my days, Your years are throughout all generations.
영어MSG,24 "Oh, don't," I prayed, "please don't let me die. You have more years than you know what to do with!
영어NRSV,24 "O my God," I say, "do not take me away at the mid-point of my life, you whose years endure throughout all generations."
헬라어구약Septuagint,24 (없음)
라틴어Vulgate,24 (없음)
히브리어구약BHS,24 אֹמַר אֵלִי אַל־תַּעֲלֵנִי בַּחֲצִי יָמָי בְּדֹור דֹּורִים שְׁנֹותֶיךָ׃
성 경: [시102:24]
주제1: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갈망]
주제2: [이스라엘의 영원한 존속 기원]
나의 말이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중년에 나를 데려가지 마옵소서 - 시편은 일정한 정형을 갖고 있기 마련인데 개역 성경상으로 봐도 그 정형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기자가 정형을 무너뜨려가면서 토로하고 있는 이 내용은 정해진 수명에도 이르기 전에 갑자기 죽음을 당케 하지 말아 달라는 간구이다. 그러나 우리가 주의할 것은 이 같은 간구는 삶에 대한 본능적인 집착에서 흘러나온 것이 아니라(사38:10, 11의 히스기야의 경우와 같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통하여 드러날 하나님의 영광을 보기를 원하는 강한 열망에서 나온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는 한편으로 그의 연약성을 절감하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 영원한 팔되신 그분께 대한 의존감을 피력한 것이다. 그는 어쩌면 자기 자신은 소멸한다고 할지라도 그의 후손들은 결코 좌절될 수없는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목도하기를 소원하고 있었을런지 모른다(28절).
레파님 하아레츠 야사드타 우마아세 야데카 솨마임
개역개정,25 주께서 옛적에 땅의 기초를 놓으셨사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
새번역,25 그 옛날 주님께서는 땅의 기초를 놓으시며, 하늘을 손수 지으셨습니다.
우리말성경,25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놓으셨고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작품입니다.
가톨릭성경,25 예전에 당신께서는 땅을 세우셨습니다. 하늘도 당신 손의 작품입니다.
영어NIV,25 In the beginning you laid the foundations of the earth, and the heavens are the work of your hands.
영어NASB,25 "Of old You founded the earth; And the heavens are the work of Your hands.
영어MSG,25 You laid earth's foundations a long time ago, and handcrafted the very heavens;
영어NRSV,25 Long ago you laid the foundation of the earth, and the heavens are the work of your hands.
헬라어구약Septuagint,25 (없음)
라틴어Vulgate,25 (없음)
히브리어구약BHS,25 לְפָנִים הָאָרֶץ יָסַדְתָּ וּמַעֲשֵׂה יָדֶיךָ שָׁמָיִם׃
성 경: [시102:25]
주제1: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갈망]
주제2: [이스라엘의 영원한 존속 기원]
옛적에 땅의 기초를 두셨사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 - 이 구절은 천지 창조 사실 자체에 핵심이 있지 않고 그 피조 세계가 창조주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유한한 것이라는 사실에 핵심이 있다. 시작이 있는 피조 세계는 그 종말이 있으니 유한하다는 것이다. "너희는 하늘로 눈을 들며 그 아래의 땅을 살피라 하늘이 연기같이 사라지고 땅이 옷같이 해어지며"(사 51:6). 물론 이는 역으로 창조주 하나님의 영존(永存)하심을 강조하는 말이기도 하다.
헴마 요베두 웨앝타 타아모드 웨쿨람 캅베게드 이벨루 칼레부쉬 타할리펨 웨야할로푸
개역개정,26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새번역,26 하늘과 땅은 모두 사라지더라도, 주님만은 그대로 계십니다. 그것들은 모두 옷처럼 낡겠지만, 주님은 옷을 갈아입듯이 그것들을 바꾸실 것이니, 그것들은 다만, 지나가 버리는 것일 뿐입니다.
우리말성경,26 그것들은 다 없어지겠지만 주는 계실 것입니다. 그것들은 다 옷처럼 낡아 해질 것입니다. 주께서 옷 갈아입듯 바꾸신다면 그것들은 없어지겠지만
가톨릭성경,26 그것들은 사라져 가도 당신께서는 그대로 계십니다. 그것들은 다 옷처럼 닳아 없어집니다. 당신께서 그것들을 옷가지처럼 바꾸시니 그것들은 지나가 버립니다.
영어NIV,26 They will perish, but you remain; they will all wear out like a garment. Like clothing you will change them and they will be discarded.
영어NASB,26 "Even they will perish, but You endure; And all of them will wear out like a garment; Like clothing You will change them, and they will be changed.
영어MSG,26 You'll still be around when they're long gone, threadbare and discarded like an old suit of clothes. You'll throw them away like a worn-out coat,
영어NRSV,26 They will perish, but you endure; they will all wear out like a garment. You change them like clothing, and they pass away;
헬라어구약Septuagint,26 (없음)
라틴어Vulgate,26 (없음)
히브리어구약BHS,26 הֵמָּה יֹאבֵדוּ וְאַתָּה תַעֲמֹד וְכֻלָּם כַּבֶּגֶד יִבְלוּ כַּלְּבוּשׁ תַּחֲלִיפֵם וְיַחֲלֹפוּ׃
성 경: [시102:26]
주제1: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갈망]
주제2: [이스라엘의 영원한 존속 기원]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 하늘과 땅은 영원하고 지속적인 모든 것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흔히 간주되고 있지만(78:69; 104:5; 119:90; 148:6), 하나님과 비교될 때에는 곧 낡아 없어져 버릴 의복과 같은 물건에 지나지 않는다(사 34:4;51:6).
웨앝타 후 우쉐노테카 로 잍탐무
개역개정,27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
새번역,27 주님은 언제나 한결같습니다. 주님의 햇수에는 끝이 없습니다.
우리말성경,27 주께서는 여전히 똑같으시고 주의 날들은 끝이 없을 것입니다.
가톨릭성경,27 그러나 당신은 언제나 같으신 분 당신의 햇수는 끝이 없습니다.
영어NIV,27 But you remain the same, and your years will never end.
영어NASB,27 "But You are the same, And Your years will not come to an end.
영어MSG,27 but year after year you're as good as new.
영어NRSV,27 but you are the same, and your years have no end.
헬라어구약Septuagint,27 (없음)
라틴어Vulgate,27 (없음)
히브리어구약BHS,27 וְאַתָּה־הוּא וּשְׁנֹותֶיךָ לֹא יִתָּמּוּ׃
성 경: [시102:27]
주제1: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갈망]
주제2: [이스라엘의 영원한 존속 기원]
주는 여상하시고(*, 아타 후) - 문자적인 뜻은 '당신은 그이시다'. 이는 24절 하반절로부터 26절 상반절까지에 묘사된 그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라는뜻이다. '...내가 곧 그니라'의 사 41:4 외에 신 32:39 등이 그 유사 구절이다. 아무튼 히브리어 '후'(*)는 여호와의 유일성을 강조하려 할 때 사용된다.
베네이 아바데카 이쉬코누 웨자르암 레파네카 잌콘
개역개정,28 주의 종들의 자손은 항상 안전히 거주하고 그의 후손은 주 앞에 굳게 서리이다 하였도다
새번역,28 주님의 종들의 자녀는 평안하게 살 것이며, 그 자손도 주님 앞에 굳건하게 서 있을 것입니다.
우리말성경,28 주의 종의 자녀들이 계속 이어질 것이고 그들의 후손이 주 앞에 설 것입니다.”
가톨릭성경,28 당신 종들의 자손은 편안히 살아가고 그들의 후손은 당신 앞에 굳게 서 있으리이다."
영어NIV,28 The children of your servants will live in your presence; their descendants will be established before you."
영어NASB,28 "The children of Your servants will continue, And their descendants will be established before You."
영어MSG,28 Your servants' children will have a good place to live and their children will be at home with you."
영어NRSV,28 The children of your servants shall live secure; their offspring shall be established in your presence.
헬라어구약Septuagint,28 (없음)
라틴어Vulgate,28 (없음)
히브리어구약BHS,28 בְּנֵי־עֲבָדֶיךָ יִשְׁכֹּונוּ וְזַרְעָם לְפָנֶיךָ יִכֹּון׃
성 경: [시102:28]
주제1: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갈망]
주제2: [이스라엘의 영원한 존속 기원]
주의 종들의 자손이 항상 있고 - 문자적으로는 '당신의 종들의 자녀들이 계속 거할 것이다'이다. 이는 당신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대로 그 백성들이 약속받은 땅에서 계속 거하며 살 것에 대한 저자의 소망을 반영하는 구절이라 할 수 있다(37:29;69:36). 물론 기자의 이 같은 소망은 하나님의 불변성에 대한 확신에 근거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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