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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송태근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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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강해 시리즈] 1강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 사도행전 1장 1-5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사도행전의 시작과 의의오늘부터 사도행전을 시작하겠습니다. 사도행전 하면 많은 이들이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주제를 떠올립니다. 초대교회의 순수함, 열정, 그리고 능력을 그리워하며 현대 교회들이 이를 표어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초대교회도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초대교회는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초대교회의 가치를 회복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 사도들을 통해 세우신 교회의 본질과 복음의 능력을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사도행전을 통해 바라보는 두 가지 초점이번 특새(특별 새벽기도)는 “선교적 제자로 전환하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두 가지 초점을 맞추고자 합니다. 첫째, 6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교회가 앞으로 나아가..
[누가복음 강해 시리즈] 63강 엠마오로 가는 길 | 누가복음 24장 13-17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누가복음 24장의 주요 내용오늘 누가복음 24장은 분량이 꽤 많습니다. 그래서 이를 몇 차례 나눠서 진행할까 고민했으나, 마침 마지막 주일 밤이라 오늘 한 번에 마무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본문 13절부터 17절까지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그러나 엠마오로 가는 도상에서의 사건을 설명하려면 1절부터 여인들이 무덤 앞에서 부활을 목격하는 장면까지 이어져야 합니다. 부활의 첫 번째 목격자들누가복음 24장 1절에서 2절까지 보면, 여인들이 새벽에 무덤에 가서 예수님의 시체를 찾아보지만, 시체는 보이지 않죠. 이 장면을 보면, 당시 여성들이 얼마나 큰 용기를 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어두운 새벽에 두려움과 떨림 속에서도 무덤을 향해 달려간 그들의 믿음과 사랑이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깊은 사..
[누가복음 강해 시리즈] 62강 숨지시다! | 누가복음 23장 44-49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누가복음 23장 44-56절: 예수님의 십자가와 구원의 완성오늘 본문은 누가복음 23장 44절부터 56절까지입니다. 먼저 본문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운명하시기 직전에 중요한 메시지를 남기셨습니다. 이 구절은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다리는 고백과, 예수님이 왜 이 땅에 오셔야 했는지에 대한 결론을 담고 있습니다. 어두운 하늘과 의미44절을 보면, "때가 제6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더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제6시'는 유대 시간으로 정오를 의미합니다. 정오에 해가 빛을 잃고 어두움이 온 땅을 덮었는데, 이는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닙니다. 이 어두움은 두 가지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첫째, 천지의 애도입니다. 어린양인 예수님이 죽음을 맞이할 ..
[누가복음 강해 시리즈] 61강 골고다의 길 | 누가복음 23장 26-38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골고다와 갈보다의 차이오늘 계속해서 누가복음 강해를 이어가겠습니다. 갈보리와 골고다는 서로 다른 의미일까요? 이름은 다르지만 사실 두 단어는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갈보리, 골고다는 '해골의 곳'을 뜻하며, 성경에서는 '갈보리'라고 표현되지만, 원래 헬라어로는 '골고다'라는 단어가 사용되었습니다. 그럼 두 이름이 어떻게 변천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골고다라는 단어의 유래'골고다'라는 말은 원래 아람어 '굴굴타'에서 유래하였으며, 이는 헬라어 'Κρανίον' (크라니온)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단어는 라틴어로 'Calvario'(칼바리오)로 번역되었고, 한글 성경에는 '갈보리'라는 표현으로 사용됩니다. 즉, 갈보리와 골고다는 동일한 장소를 의미하는 표현입니다. 왜 골고다는 '해골의 곳'이라 불리는가?'골고다..
[누가복음 강해 시리즈] 60강 유다의 배반과 베드로의 부인 | 누가복음 22장 47-65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누가복음 강해 마무리이제 누가복음 강해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이제 몇 장만 남았으니 24장까지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해가 한 달여간 중단되었기 때문에, 지난 시간에 무엇을 다뤘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그래도 대체로 기억은 나네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겉옷을 팔고 검을 준비하라고 하셨죠. 제자들이 이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지만, 실제로 검을 들고 나타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검이 필요하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제자들이 말귀를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음을 뜻합니다.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말씀이 잘 이해되지 않을 때도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잘못 이해했음을 지적하셨고, 이제 본격적으로 예수님의 마지막 여정이 시작됩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누가복음 강해 시리즈] 59강 검을 사라고? | 누가복음 22장 35-46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오늘은 누가복음 22장 말씀을 중심으로 성경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본문은 35절부터 시작됩니다. 본문을 읽으며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중요한 말씀들을 되새겨 보겠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 준비와 신뢰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전대와 배낭 없이 보냈을 때 부족한 것이 있었느냐?" 제자들이 "없었습니다."라고 대답하자 예수님은 그들에게 준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는 전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배낭도 그리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미래의 어려움을 준비하도록 하셨습니다. 검과 겉옷의 의미예수님은 또한 제자들에게 검을 준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당시 문화와 관습을 이해하지 않으면 쉽게 오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검'은 실제 ..
[누가복음 강해 시리즈] 58강 누가 큰 자니이까 | 누가복음 22장 24-30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누가복음 24장의 중요한 메시지오늘은 누가복음 24장을 살펴보겠습니다. 누가복음이 거의 끝에 다다랐네요. 항상 마무리가 중요합니다. 마지막에 갈수록 귀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어서, 오늘도 중요한 말씀을 나누기 위해 시간을 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제자들 사이의 다툼누가복음 24장에서는 제자들 사이에 누가 더 큰 자인가 하는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이 다툼은 23절에서부터 시작되었고, 그들은 예수님께서 가시는 길을 따라 가면서도 서로 누가 더 큰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논쟁을 보시고 제자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교훈: 섬김의 정신예수님께서는 25절에서 "이방인의 임금들은 그들을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불리워지나,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
[누가복음 강해 시리즈] 57강 유월절과 예수 | 누가복음 22장 1-13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은혜는 목사가 주는 것이 아니다은혜는 목사가 주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주님께서 은혜를 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누가복음을 수십 번 읽고 공부했지만, 이번 저녁 예배 때 만큼 큰 은혜를 누린 적은 없었습니다. 말씀의 깊이를 생각할 때마다 좌절할 때도 있었지만, 성경은 볼 때마다 그 깊이가 다르고, 색깔도 다르며, 느낌도 달랐습니다. 같은 본문을 보더라도 40대와 50대에서 그 의미가 다르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익숙하게 알고 있는 내용일지라도 항상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있는 하나님의 면전 앞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유월절 준비 과정오늘의 이야기는 유월절 준비를 해 나가는 과정에 관한 것입니다. 7절에 보면 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 날이 가까워졌다고 기록되어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