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문 모음/송태근목사님 (284) 썸네일형 리스트형 [창세기 강해 시리즈] 13강 육체가 된 인간 | 창세기 6장 1-8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창세기 6장 1절: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오늘은 창세기 6장을 넘어가겠습니다. 1절에 보면,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 그들에게서 딸들이 났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 표현이 조금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으셨나요? "자녀들이 났다"라고 해도 틀린 문장은 아닙니다. 그런데 굳이 남녀를 구분해서 '딸들이 났다'고 표현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이 부분은 후에 나올 어떤 등장 인물과 대조를 위한 포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무엇인가?이 절에서 하나님의 아들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해석이 분분합니다. 여러 가지 해석이 있지만,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에 대한 세 가지 해석첫 번째 해석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천상적 존재.. [창세기 강해 시리즈] 12강 동행 | 창세기 5장 21-24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에녹의 삶과 하나님의 동행오늘은 성경 속 인물인 에녹에 대해 나누어보겠습니다. 지난주에는 가인과 그의 후손에 대해 다루었는데, 오늘은 에녹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한 삶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에녹의 5장 속 위치와 죽음의 족보우리는 성경 창세기 5장을 보면 "죽었더라"는 반복되는 구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장에서는 아담부터 시작하여 셋, 에노스, 가이난 등 여러 인물들의 족보가 등장하며, 그들의 삶과 죽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담은 930세를 살고 죽었으며, 셋은 912세를 살고 죽었으며, 그 후에도 죽음의 역사는 계속 이어집니다. 그러나 이 족보 속에서 유일하게 죽음을 넘어서 간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에녹입니다. 에녹의 특별한 삶에녹은 65세에 아들 므두셀라를 낳고, 그 후 30.. [창세기 강해 시리즈] 11강 가인의 후예 | 창세기 4장 16-26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하나님을 떠난 가인의 결말가인은 아벨을 죽인 대가로 하나님께로부터 벌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내 생명은 보여주겠다, 너를 죽이려는 자는 7배로 보복할 것이다"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가인은 이 약속을 받은 후, 하나님을 떠나 에덴 동쪽의 노땅에 거주하게 됩니다. 성경은 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났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하나님을 떠난 인생의 심각성을 상징합니다. 유리하는 자, 방황하는 삶가인은 하나님을 떠나서 유리하는 자가 되며, 그 결과 농사를 지어도 땅이 효력을 주지 않아 먹고살기 힘든 삶을 살아갑니다. 이 ‘유리하는 자’라는 표현은 방황하는 삶, 즉 목적 없이 떠도는 삶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결국 인생은 방황하고 불안정해진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인의 성, 도전과 자만가인은 아.. [창세기 강해 시리즈] 10강 가인의 표 | 창세기 4장 9-15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가인의 이야기와 교회의 일꾼 선출오늘은 가인의 이야기를 조금 더 나누고자 합니다. 창세기 강해는 오늘로 마무리하며, 다음 주부터는 10월 16일 일꾼 선출에 맞춰 우리가 왜 교회의 일꾼을 뽑아야 하는지, 교회의 일꾼이 무엇인지에 대해, 나아가 하나님 앞에서의 일꾼의 의미에 대해 함께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가인의 죄와 하나님 앞에서의 질문지난 주에는 가인이 아벨을 살해하는 장면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창세기 4장 9절을 보며 하나님의 질문을 생각해봅니다.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사실 이 질문은 단순한 질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심문하시는 형식의 질문입니다. "내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이 질문 앞에서 가인은 한참을 묵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인의 태도와 거짓말하나님께서 "네.. [창세기 강해 시리즈] 9강 아벨의 제사 | 창세기 4장 1-8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가인과 아벨의 제사: 새로운 마음으로 들어가는 말씀오늘 다시 창세기 강해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모두 잘 알고 있는 가인과 아벨의 제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너무나 익숙하여 그 내용을 대충 알고 계시겠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깨달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이 시간을 경청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와의 득남과 가인의 의미창세기 4장 1절을 보면 아담과 하와가 관계를 맺고 가인을 낳습니다. 우리말 성경은 이 부분을 잘 번역한 것 같습니다. 히브리어에서 '야다'라는 단어는 '알다'라는 의미인데, 이 말은 좀 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관계를 의미합니다. 가인을 낳은 하와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득남'이라는 단어.. [창세기 강해 시리즈] 8강 사탄의 세 가지 특징 | 창세기 3장 8-14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사탄의 세 가지 특징오늘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제목이 심상치 않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본문에서는 사탄의 세 가지 특징에 대해 다루고자 합니다. 우리는 지난주까지 창세기 강해를 통해 사탄의 회개와 그로 인한 인류의 멸망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예언자들이 사탄의 특성에 대해 두 가지 중요한 경고를 했습니다. 첫째는 사탄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사탄이 어디 있느냐’고 무시하기 쉽지만, 예수의 피로 구원받았다고 해서 사탄을 만만히 볼 수는 없습니다. 또 다른 극단적인 경향은 사탄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우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사탄의 관점에서만 바라보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두 경향 모두 잘못된 것입니다. 사탄의 첫 번째 특징: 하나님과 같.. [창세기 강해 시리즈] 7강 여자와 뱀 | 창세기 3장 1-7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창세기 강해 7번째: 뱀의 이야기오늘은 창세기 강해 시리즈의 일곱 번째로 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뱀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떠올릴 때, 그것은 대개 부정적이고 위험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창세기에서 등장하는 뱀은 단순히 그런 존재만은 아니었습니다. 그럼, 창세기에서 뱀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뱀의 특성과 상징창세기 3장 1절에서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했다"라고 합니다. '간교하다'는 말은 문자 그대로 '지혜롭다'는 뜻으로, 뱀은 본래 지혜와 관련된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뱀은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존재로 등장하며, 인간을 유혹하는 악의 세력을 대표하게 됩니다. 뱀의 신체적 특징뱀의 신체적 특징을 살펴보면 .. [창세기 강해 시리즈] 6강 돕는 배필 | 창세기 2장 15-18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오늘은 창세기 2장 18절부터 시작되는 하나님의 창조 계획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다”고 말씀하시며, 그를 위한 돕는 배필을 창조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부정적인 개념이 아닌, 하나님의 궁극적인 완성된 계획을 향한 하나의 과정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 계획: 미완성에서 완성으로“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다”는 말은 우리가 생각하는 부정적인 의미가 아닙니다. 성경의 모든 이야기는 미완성에서 완성으로 나아가는 과정입니다. 여기서 '좋지 않다'는 히브리어 단어인 ‘로 토브’로, 이는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완성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점차적으로 완성되며, 이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계획하시며, 그 궁극..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