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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송태근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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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강해 시리즈] 28강 징계의 은혜 | 히브리서 12장 5-11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진정한 은혜와 징계의 의미우리 찬양의 가사처럼 인사를 한 번 더 할까요? 금년에는 주님의 사랑을 깊이 누리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인사 정리하세요. 인사 조금 길지만, 예. 오늘은 첫 주일이고 설교 제목은 '진정한 은혜'입니다. 이 두 단어 자체가 모순처럼 느껴지지만, 그 의미는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징계의 의미와 해석‘징계’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보통 부정적인 뉘앙스를 줍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징계'가 벌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죠. 그러나 성경에서 징계는 ‘자녀를 양육하고 훈련시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영어로는 'discipline'이나 'punishment'라는 단어로 번역될 수 있지만, 원어는 '훈련'이나 '양육'에 가깝습니다. 히브리서의 징계와 고난의 관계히브리서에서 징계는 고난과 ..
[히브리서 강해 시리즈] 27강 경주의 세가지 원리 | 히브리서 12장 1-5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오늘은 '경주의 3가지 원리'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본문은 12장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믿음의 선배들: 구름 같이 둘러싼 증인들본문은 '이러므로'라는 접속사로 시작합니다. 이로 인해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다'고 말하죠. 이들은 당연히 히브리서 11장에서 소개된 믿음의 선배들입니다. 그들은 구약의 시대에서 믿음을 통해 고난을 이겨낸 사람들로, 우리에게도 그 믿음을 본받아 경주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구약과 신약의 믿음: 비교와 차이점구약의 성도들은 메시아의 오심을 믿고 기다렸지만, 신약의 우리는 이미 그 메시아, 즉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사람들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구약의 성도들은 그 약속을 바라보며 믿음을 지켰지만, 우리는 그 약속의 실체인 예수님을..
[히브리서 강해 시리즈] 26강 아브라함의 부름과 시험 | 히브리서 11장 8-16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아브라함의 믿음: 부름과 반응오늘 우리는 아브라함의 믿음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려 합니다. 시간이 부족하여 전체를 다 다루지 못했지만, 오늘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세 가지 관점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아브라함이 부름을 받았을 때의 반응, 둘째, 아브라함이 시험을 받았을 때의 반응, 셋째, 아브라함의 인생 여정을 통해 그의 믿음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믿음의 출발: 부름을 받고 순종하다히브리서 11장 8절에서는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부름을 받았을 때 순종하여,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땅으로 나아갔다고 기록됩니다. 이 구절에서 반복되는 표현은 ‘나아갔다’입니다. 믿음은 단지 생각이나 감정에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
[히브리서 강해 시리즈] 25강 우월한 원리, 믿음 | 히브리서 11장 1-3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히브리서 11장: 믿음의 선진들오늘은 히브리서 11장을 함께 나누어 보겠습니다. 히브리서 11장은 신앙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장에서 '믿음'에 대한 깊은 의미를 되새기곤 합니다. 그러나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의 전반적인 개념을 설명하는 책은 아닙니다. 이 장에서는 믿음을 강조하는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믿음의 중요한 측면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믿음의 인내: 히브리서 11장의 핵심히브리서 11장에서 말하는 믿음은 단순한 신념을 넘어서, '인내'를 중심으로 한 믿음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히브리서 10장 36절에서 '너희에게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믿음의 중요한 측면으로 인내를 먼저 언급합니다. 37절에서는 '하나님의 의인은 믿음으로 살며,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히브리서 강해 시리즈] 24강 구경거리 | 히브리서 10장 32-39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고의적인 죄와 속죄의 제사히브리서 10장에서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고의적으로 죄를 범하면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다"는 경고를 읽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짐짓 죄를 범한'이라는 표현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지 않는 낯선 표현일 수 있지만, 이는 고의적으로 의도를 가지고 죄를 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 구절을 다시 해석하면 "우리가 진리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의적으로 죄를 지었다면, 더 이상 속죄할 방법이 없다"는 뜻이 됩니다. 진리를 아는 지식이란?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가졌다는 것은 단순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복음을 들었지만 그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았거나, 믿음의 뿌리가 내리지 않은 경우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신앙을 지속하기 어려운 ..
[히브리서 강해 시리즈] 23강 소망을 굳게 잡으라 | 히브리서 10장 23-25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히브리서의 교리적 부분 마무리우리는 지금 히브리서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 우리가 히브리서의 교리적인 부분을 다뤘습니다. 약 20여 차례에 걸쳐 다룬 교리적 내용이 이제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늘부터는 그 교리들을 실천적인 적용으로 이어갑니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그 실천적 적용을 본격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히브리서 10장의 실천적 적용오늘 본문은 '그러므로'라는 접속사로 시작하며, 그동안 다뤄온 교리적 측면을 토대로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제시합니다. 히브리서 10장 22절에서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2000년 전 유대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당시에는 제사장과 대제사장을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갈 ..
[히브리서 강해 시리즈] 22강 한 몸을 예비하심 | 히브리서 10장 8-10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오늘의 설교 제목오늘 설교는 약 15분 정도 진행될 것입니다.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시간까지 우리는 히브리서에서 중요한 내용 하나를 다뤘습니다. 그것은 구약의 율법을 통한 제사 제도의 불완전함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구약의 제사는 불완전하며, 그것으로는 죄를 온전히 해결할 수 없다는 메시지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설교의 제목은 "하나님이 한 몸을 준비하셨다"입니다. 이 주제를 가지고 오늘 여러분과 함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히브리서 5장과 시편 인용히브리서 5장 5절을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세상에 임하실 때에 이르시되…" 여기서부터는 구약의 시편 40편을 인용한 부분입니다. 이 구절을 다시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시편 40편을 통해 하나님께서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히브리서 강해 시리즈] 21강 피 | 히브리서 9장 23-28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히브리서 강해: 예수 그리스도의 대제사장 사역여러분, 한 주간 잘 지내셨나요? 반갑습니다. 오늘은 히브리서 강해를 통해 신앙을 다시 점검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어떤 본문을 읽을 때마다 그 본문이 우리 마음에 깊이 새겨지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은 히브리서 9장을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대제사장 사역에 대해 묵상해보겠습니다. 히브리서의 배경과 목적히브리서가 기록된 배경은 로마 제국 하에서 격렬한 박해를 받던 기독교인들, 특히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에 대한 위로와 격려였습니다. 당시 그들은 예수 믿는 삶의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 믿음을 지키기 힘들어 했고, 예수 그리스도가 과연 살아 있는 구속의 주님인지, 믿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을 가졌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모세보다, 율법보다 우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