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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강해 시리즈] 46강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라 | 로마서 15장 1-13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교회 안의 믿음의 차이교회 안에는 믿음이 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믿음이 강한 사람들만 모인 교회는 이 세상에 단 한 곳도 없습니다. 강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약한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믿음이 강한 사람은 그들의 열심과 헌신, 그리고 기도나 충성된 모습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요소들은 믿음의 강함을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로마서 14장과 15장을 통해, 믿음이 강한 사람은 무엇보다 인간 관계에서 얼마나 성숙한 모습을 보이는지에 따라 평가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믿음의 강함과 성숙한 관계믿음이 강한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교회 안에서 형제자매들과 얼마나 성숙하게 관계..
[로마서 강해 시리즈] 45강 형제에게 걸림돌이 되지말자 | 로마서 14장 13-23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지난 주 설교와 은혜를 받았다면지난 주일 설교가 기억에 남습니다. 이상하게도, 그 설교를 듣고 은혜를 받았다고 말하는 분들이 꽤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신앙이 아직 깊지 않은 남성들이 은혜를 많이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본 결과, 제 설교에 대한 오해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예전에 설교에서 "무엇이든 마음에 확장할지니라"는 말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소 불명확하게 들린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형제가 술을 끊고 싶어 고민하는데 "마음을 확장하라"는 메시지를 들었을 때, 술을 끊으라는 의미로 받아들인 것일 수 있습니다. 또, 담배를 끊고 싶어도 잘 안 되는 형제들도 그런 고민을 하셨을 것입니다. 그들 역시 저의 설교에서 위로와..
[로마서 강해 시리즈] 44강 형제를 판단하지 않으려면 | 로마서 14장 5-12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좋은 교회는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하나님의 자녀에게 가장 큰 행복은 좋은 교회에서 기쁘게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좋은 교회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교회를 이루고 있는 사람들이 손수 만들어가는 것임을 깨닫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좋은 교회는 우리가 찾아다니는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상입니다. 그렇다면 좋은 교회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 된 마음으로 서로 사랑하고 섬기자교회는 서로 다투고 반목하며 나누어지는 곳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함께 섬기는 마음으로 교회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믿음이 강한 자는 믿음이 약한 자를 비판하거나 무시하지 말고,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지난 시간에 우리는 로마서 14장 1..
[로마서 강해 시리즈] 43강 교회안에서 왜 분쟁이 일어나는가 | 로마서 14장 1-4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교회 안에서의 갈등과 분열우리는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말합니다. 교회는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예수님의 몸의 지체가 되어 하나의 아름다운 영적 공동체를 이루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 교회 안에서 자주 발생하는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성도 간의 갈등과 내적인 분열입니다. 쉽게 말하면 교회 안에서 싸움이 많다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대립하고, 편을 가르고, 결국 교회가 갈라지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런 갈등은 한국교회에서도 자주 경험되는 문제입니다. 한국교회의 분열한국교회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한국교회의 분열을 심각하게 지적합니다. 한국교회는 그 역사가 짧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교회 간의 분열이 자주 일어나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한 연구자는 한국교회의 분열을 이렇게 요약했습니다: ..
[로마서 강해 시리즈] 42강 단정하게 생활하라 | 로마서 13장 11-14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성령을 모신 사람의 삶성령을 모신 사람은 2000년 전의 사람들이나 오늘날 우리가 사는 문명 세계에서나 마찬가지로, "마지막 때"에 대한 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점에서 동일합니다. 이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항상 "예수님이 오실 날이 가까워졌구나, 준비해야겠다"는 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지막 때에 대한 의식성령을 모신 사람은 그 시점에서 차이가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읽는 성경의 말씀도 1900년 전에 바울이 쓴 글이지만, 우리는 그 말씀을 통해 오늘날의 우리와 연결됩니다. 예를 들어, 사도 바울은 "마지막 때가 가까웠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당시 바울이 살았던 시대를 넘어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유효한 말입니다.바울뿐만 아니라, 3세기, 중세, 18세기 등 시대를 막론하고 ..
[로마서 강해 시리즈] 41강 평생 갚지못할 사랑의 빚 | 로마서 13장 8-10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사랑에 대한 반복적인 설교의 중요성이 제목을 보고 "또 사랑 이야기를 하는구나" 하고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로마서 후반부에서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두세 번 전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 이야기는 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은혜로 구원받았으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 삶의 핵심은 바로 "거룩한 예배"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의 수준은 매우 높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사랑을 실천하는 문제에서 하나님의 기준이 매우 높습니다.하나님은 "너희가 내 아들로서 부족함 없이 사랑을 실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사랑에 관한 설교를 한두 번 듣고 끝낼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백 번, 천 번 들어야 할 문제입니다. 그..
[로마서 강해 시리즈] 40강 그리스도인과 정치적 책임 | 로마서 13장 1-7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서론: 로마서 13장과 정치적 권위본문을 읽으시면서 대략적인 내용은 이해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왜 갑자기 로마서 13장에서는 정치적인 권위와 복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지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전에 우리는 로마서 12장에서 이웃을 사랑하는 법,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법에 대해 다루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13장에서는 "권세에 굴복하라"는 정치적인 주제가 등장합니다. 이 점이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권세에 대한 의문"권세에 굴복하라"는 말은 우리가 이미 12장에서 배운 사랑과 겸손, 축복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의아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사람들은 로마서 13장의 내용이 바울의 원래 저작이 아니라 후에 누군가가 추가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
[로마서 강해 시리즈] 39강 하나님의 자녀다운 인간관계 | 로마서 12장 14-21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의 중요성우리가 이 세상에서 사회생활을 잘하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요건은 무엇일까요? 다양한 요소들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덕스러움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에서 성공하려면 기술을 연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고 대인관계를 잘 다루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예를 들어,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사용되는 교재에 따르면, 뛰어난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잘 유지하는 사람이 사회에서 성공할 확률은 85%에 달한다고 합니다. 반면, 기술적 능력이 뛰어나고 똑똑한 사람이 성공할 확률은 1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는 우리가 머리와 능력만으로 성공을 거두는 것보다, 대인관계를 잘 유지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은 성공을 거둔다는 사실..